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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천도서(22.3~23.2)/2022-5

5월의 추천도서 (3355) 민주주의를 걷다

1. 책소개

 

3.1혁명 이후 100년, 우리 땅 어디를 가든 그곳에는 민주주의를 향한 온 겨레의 피와 희생과 열정이 스며 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사건들의 특정 공간을 중심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를 되새겨보고 있다. 민주+올레, 이 책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한종수

●민주역사올레모임 대표저자 한종수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공기업과 사기업 등에서 근무하였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그 현장을 돌아다니며 책을 읽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인 셈이다.
지은 책으로는 첫 작품인 『세상을 만든 여행자』(2010)와 대표작 『강남의 탄생』(2016)을 비롯하여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라면의 재발견』, 『미 해병대 이야기』 등이, 옮긴 책으로는 『영락제, 화이질서의 완성』, 『환관이야기』, 『제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등이 있다. 

출처:교보문고

 

3. 목차

 

민주올레란? / 5

3.1 민주올레
3.1 혁명, 민주공화국의 초석ㆍ19
3.1 혁명 전 시대 상황ㆍ20
서울의 3.1 혁명과 ‘민주올레’ㆍ23

3.1 민주올레길
북촌 코스 / 25
여운형 옛집 | 만해 한용운 옛집: 천도교, 기독교, 불교계 통합 모임이 이루어진 곳 | 계동 중앙고보 숙직실: 3.1 혁명이 처음 논의된 장소
【해야 할 이야기】 2.8 도쿄 유학생 독립선언ㆍ31
【인물 열전】 청춘을 조국에 바친 송계백 선생ㆍ37
【인물 열전】 첫 일본인 독립 서훈자 후세 다츠지ㆍ41
가회동 손병희 옛집 터: 민족대표 33인이 처음 서로 얼굴을 마주한 곳 | 조선어학회 옛터 | 옛 천도교 중앙총부 터: 현 덕성여중

종로 코스 / 48
보성사 옛터: 3.1 독립선언문 인쇄 장소, 현 수송공원
【인물 열전】 독립선언서를 인쇄, 배포한 이종일 선생ㆍ49
옛 조선중앙일보사: 현 농협 종로 금융 센터 | 인사동 태화관 옛터: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장소. 현 태화빌딩 | 인사동 승동교회: 3.1 혁명 학생지도부를 구성한 곳 | 탑골공원: 3.1 혁명의 발화지 | 종로 중앙기독교청년회: 3.1 혁명 전 학생대표자 모임 장소 | 옛 종로경찰서 터: 독립투사들이 고문을 당한 장소. 현 장안빌딩
【인물 열전】 일기당천의 열혈남아 김상옥ㆍ61
옛 경성지방법원 터: 독립투사들이 재판을 받던 장소. 현 SC제일은행 본점 | 염상섭 동상: 오사카 독립선언의 주역 | 비전: 3.1 혁명 독립 만세 시위 현장

정동 코스 / 72
대한문: 3.1 혁명 만세 시위 현장 | 미국영사관 앞: 3.1 혁명 만세 시위 현장 | 정동제일교회: 기독교계 민족대표 서명 장소, 고보 학생대표 모임 장소 | 배재고보: 3월 5일 남대문역 앞 학생연합시위 예비모임 장소 | 이화학당: 현 이화여고
【인물 열전】 3.1 혁명의 상징 유관순 열사ㆍ82
경교장 | 딜큐샤 가옥 | 독립문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4.19 민주올레
4.19 혁명,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ㆍ101
서울의 4.19 혁명과 ‘민주올레’ㆍ102
4.19 혁명 직전의 상황ㆍ103
4.19 혁명 전개과정ㆍ106

4.19 민주올레길
혜화동-을지로 코스 / 111
옛 서울대학교 의대 본관 | 옛 서울대 문리대: 현 서울대 마로니에 공원 | 옛 동대문경찰서 터: 현 혜화경찰서, 경찰공제회 | 고대생 테러 현장: 옛 청계4가 천일백화점 앞 | 옛 내무부 앞: 현 KEB하나은행 본점 | 옛 미대사관: 옛 미문화원 | 시청 앞 | 옛 서울신문사: 현 프레스센터 | 옛 민의원(국회의사당): 현 서울시의회 | 옛 대법원: 현 서울시립미술관 | 옛 동양극장 터: 현 문화일보사 | 옛 이기붕 집터: 현 4.19 기념관

혜화동-고려대 코스 / 138
옛 서울대 문리대: 현 서울대 마로니에공원 | 이화장 | 김수영 시인 옛 집터: 종로6가 116번지 | 동대문 | 신설동로터리 | 대광고등학교 | 고려대 본관 앞 | 4.18 기념비 | 고려대 강당

혜화동-종로 코스 / 158
옛 서울대 문리대: 현 마로니에공원 | 동성고등학교 | 장면 부통령 가옥
【인물 열전】 장면(張勉, 1899~1966)ㆍ160
옛 서울대학교 병원: 현 서울대학교 의학박물관 | 탑골공원 | 옛 수송초등학교 터: 현 종로구청 | 세종로: 현 광화문 광장 | 옛 반공회관 터: 현 미국대사관 | 옛 중앙청 | 옛 경무대 앞: 효자동 삼거리

혜화동-동국대 코스 / 175
옛 서울대 문리대: 현 마로니에공원 | 옛 평화극장 터: 현 한일빌딩
【인물 열전】 임화수ㆍ175
동대문 | 옛 동대문운동장: 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국립의료원 | 동국대학교 동우탑

그밖의 4.19 유적 / 185
수유리 4.19 국립묘지 | 미아리 고개

남산~남영동 민주올레
한국 근현대사에서 남산과 용산의 역할ㆍ191

남산~남영동 민주올레길 / 196
조선헌병대사령부와 수도경비사령부 터: 현 한옥마을
【해야 할 이야기】 중정과 안기부라는 조직, 그리고 남산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사건들ㆍ199
옛 중앙정보부 5별관: 서울시청 남산별관 | 옛 중앙정보부체육관: 현 남산창작센터와 소릿길 터널 | 옛 중앙정보부 본관: 현 서울유스호스텔
【인물 열전】 행동하는 지성의 표상 최종길 교수ㆍ204
제1별관 터 | 옛 중앙정보부 지하벙커: 현 서울종합방재센터 | 옛 중앙정보부장 공관과 경호원 숙소: 현 문학의 집과 산림문학관 | 중앙정보부 6국 터 | 통감관저 터: 현 기억의 터 | TBS교통방송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 주자파출소 터 | 통감부, 총독부 터, 김익상 의거지 | 옛 노기신사 터와 경성신사 터: 현 리라초등학교, 숭의여대 | 옛 어린이회관, 국립중앙도서관: 현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 조선신궁, 이승만 동상 터: 현 백범광장 | 옛 서울역 고가도로: 현 서울로 7017 | 강우규 의사 동상 | 서울역과 광장
【해야 할 이야기】 6.26 국민평화대행진ㆍ225
후암동 문화주택 | 옛 용산 미군기지 | 옛 남영동 대공분실
【해야 할 이야기】 5월 18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진상 폭로ㆍ230
【인물 열전】 박종철 열사ㆍ232
【해야 할 이야기】 김근태 민청련 전 의장 고문사건ㆍ235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장으로서의 남산과 남영동

부산 민주올레
부마 민주항쟁 직전의 상황과 배경ㆍ241
항쟁의 시작과 전개ㆍ244
부마항쟁의 역사적 의미와 정리ㆍ247
부마항쟁의 피해자들ㆍ257
부마민주항쟁 일지ㆍ254

부산 민주올레길 / 255
부산역 광장 | 옛 부산시청: 현 롯데백화점 광복점 | 남포동 대각사 일대 | 옛 미문화원: 현 부산근현대역사관 | 가톨릭센터: 6월 항쟁 당시 농성 투쟁 장소 | 보수동 책방골목과 옛 양서협동조합 | 부산 민주화운동의 거점: 중부교회
【인물 열전】 부산 민주화운동의 거목 최성묵 목사ㆍ267
【해야 할 이야기】 군사정권과 공수부대ㆍ270
혜광고등학교의 박종철열사추모비 | 4.19 혁명위령탑 | 민주공원

5.18 민주올레
5.18 민주항쟁의 배경ㆍ277

5.18 민주올레길 / 279
박관현 열사 추모비 | 전남대학교 정문 | 광주역 광장 | 옛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일대: 현 광주은행 본점 | 5.18 최초 발포지: 동구 계림동 250-91번지 | 광주MBC 옛터 | 녹두서점 옛터
【해야 할 이야기】 광주의 전설 광천동 들불야학ㆍ292
【인물 열전】 상록수와 님을 위한 행진곡의 헌정자 박기순ㆍ294
광주YWCA 옛터 | 금남로 | 옛 광주가톨릭센터: 현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 광주 YMCA | 전일빌딩 245 | 옛 상무관 | 5.18 민주광장 | 옛 전남도청: 현 아시아문화전당
【인물 열전】 님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ㆍ319
남동성당 / 조선대학교

그 외 장소들 / 326
전남대학교병원 | 광주기독병원 | 옛 광주적십자병원 | 광주공원-시민군 편성지 | 양동시장 | 배고픈다리 일대 | 주남마을 인근 양민 학살지 | 광목간 양민 학살지(진월동, 송암동) | 농성광장 격전지 | 옛 상무대: 현 5.18 자유공원 | 무등경기장 정문 | 광주교도소 | 국군광주병원 | 5.18 구 묘역 | 5.18 그 후의 이야기
【해야 할 이야기】 같으면서도 다른 부산과 광주의 항쟁ㆍ352

6.10 민주올레
1987년 6월 항쟁 상황일지ㆍ357

6.10 민주올레 코스 / 358
을지로 인쇄골목
【인물 열전】 숨겨진 의인 강은기ㆍ359
백병원
【인물 열전】 심산의 딸 김귀정 열사ㆍ361
【해야 할 이야기】 백병원 투쟁, 5월 25일~6월 11일ㆍ365
명동성당
【인물 열전】 명동의 꽃 조성만 열사ㆍ377
옛 성모병원(현 가톨릭회관)
【인물 열전】 영원한 노동자의 벗 전태일 열사ㆍ382
YWCA: YWCA 위장결혼 사건의 무대 | 향린교회: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결성 장소 | 옛 미문화원 | 서울시청 광장: 6.18 최루탄 추방대회와 이한열 노제 | 성공회 대성당

그 외 장소들 / 397
연세대학교 정문과 한열동산 |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관악 민주올레
서울대의 관악 이전ㆍ407

관악 민주올레 코스 / 409
서울대 4.19 기념탑 | 이준 열사 동상 | 조영래 홀과 유민 홀 | 자하연 | 박혜정, 이재호, 김세진 열사 추모비 | 박종철, 최우혁, 조성만, 황정하, 조정식 열사 추모비 | 아크로폴리스 광장 | 학생회관: 2층 라운지와 대자보 | 중앙도서관 | 서울대 규장각 | 서울대 정문 | 한국원 동판 | ‘그날이 오면’ 옛터 | 녹두거리: 암울한 시대, 민주주의와 민중 지향적 저항 문화의 현장 | 박종철 거리
【해야 할 이야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ㆍ441

그 외 장소들 / 450
김상진, 이동수 열사 추모비 | 김태훈, 우종원, 김성수 열사 추모비 | 김세진, 이재호 열사의 마지막 숨결을 품은 서광빌딩 | 김대중과 노무현 두 대통령의 마지막 유세 장소: 봉림교

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과 ‘민주올레’ 455
후기 458 / 참고서적 460

 

출처:본문중에서

 

4. 출판사서평

 

1.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한다. 요즘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화 투쟁의 희생들이 이 말을 증명해준다. 우리 역사라고 예외일 수 없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다는 듯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수많은 선배, 동료, 후배들의 희생 속에 얻어진 것들이다.
이 책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관련된 주요 현장들을 찾아다니는 ‘민주올레’ 모임의 결과물이자 안내서이다. 즉 3.1혁명부터 1990년대까지 이 땅에서 벌어진 민주화 투쟁의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그것들이 전개된 공간을 찾아보면서 그 사건의 전개와 의미, 주요 인물들에 대해 살펴보는, 일종의 올레 여행서이자 역사책이다.

2.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자유, 민주주의, 인권……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어서, 그것들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희생,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점을……
역사를 잊으면 역사는 다시 퇴행하게 된다. 그리고 역사는 또다시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나일 수도, 내 주변의 누구일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역사를, 희생을, 교훈을 소환하고 담금질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나아가야 한다.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만큼이나 우리 생활공간 주변에는 의미있는 곳들이 많다.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표지석 하나, 낡은 건물 한 채, 오래된 거리…… 그 속에는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 민족의 피와 헌신이 서려 있다. 이 책은 이처럼 말없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보존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쓴 또 다른 기록물이다.
3.1, 4.19, 5.18, 6.10…… 이 책에 실린, 민주올레 참여자들이 함께 걷고, 보고, 느끼고, 되새긴 주요 사건이다.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관통하는 이 투쟁들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그 속에서 활약한 주요 인물들, 그 의미 등을 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3.
우리는 물리적으로는 대한민국이라는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인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경험에 따라 혹은 그 경험의 강도에 따라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듯도 하다. 즉 5.18은 누군가에게는 역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억이고, 누군가에게는 현재진행형이다. 그에 따라 세계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눈이 다르다. 4.19도 그렇고 6.10도 그렇다. 그러면서 시나브로 잊혀져가고 사라져가고 있다.
이 책은 그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 공감하고자 하는 작은 몸짓이다. 즉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 사건들의 자취를 찾아 그 흔적과 의미를 되새겨봄으로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성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애써 찾아나설 것도 없다. 문밖을 나서면, 바로 우리 일상의 공간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직 우리 역사에 대한, 민주주의에 대한 작은 관심이 필요할 뿐이다.

 

출처: 자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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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걷다:3.1부터 6.10까지 함께 걷는 민주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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