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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4월의 추천 도서 (791)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 김대중


 

 

 

 

 

1.책소개

 

1993년, 14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고 정계은퇴를 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연구생활을 하면서 유권자를 의식하지 않는 자연인으로서의 진솔한 내면과 고백을 담아 출간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전적 에세이집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의 개정판이다. 김 대통령의 프롤로그 「정계 복귀에서 대통령 당선까지」와 개정판 서문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이번 개정판에 추가했다.
 
14대 대통령 선거 패배 후 정계를 떠났던 그는 우리의 대통령으로 5년을 머물다 물러났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기 전이나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나 김 전 대통령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결같다. 그가 했던 어떤 연설이나 대담글과는 문체와 분위기 면에서 너무나 다른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그는 자신의 삶을 지탱시켜 준 가치와 생각들을 표출한다.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저자의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 김대중'의 진면목을 확인케 할 뿐만 아니라, 힘든 시간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갈 것이다.

이 개정판에는 정계복귀에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내용을 담은 '개정판 서문', '프롤로그', '연보'가 추가되었다.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지구적 민주주의를 지향한 숙명의 지도자, 사람을 하늘같이 섬기며 한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감동의 휴머니스트, 그 뒤에 숨겨진 소박하고 진솔한 인간 김대중의 삶과 눈물, 꿈과 용기의 생생한 기록을 만나보자.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저자 김대중
1925년 전라남도의 섬 하의도에서 태어나 목포 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1954년 정치에 입문, 제 5·6·7·8·13·14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야당 정치활동을 했다.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상대후보였던 박정희에게 근소한 차로 패배한 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절름발이가 되었다. 1972년 10월 유신이 선포되자 신변의 위협을 느껴 일본으로 망명한 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 등을 결성하여 언론과 교포사회를 통해 유신반대 민주화운동을 진행하였다. 그러던 중 1973년에 일본에서 납치되어 다시 국내로 돌아오게 되었고, 이후 계속되는 가택연금 조치 속에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였다.
1980년 신군부가 들어선 후에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교황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양심적 지식인들의 구명운동으로 1981년 1월 23일에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가, 1982년에 형집행이 정지되면서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5년 당국의 반대와 암살 걱정을 무릅쓰고 귀국하였지만 결국 공항에서 격리되어 또다시 가택에 연금되었다.

1987년 평화민주당을 창당하고 제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만 13...1925년 전라남도의 섬 하의도에서 태어나 목포 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1954년 정치에 입문, 제 5·6·7·8·13·14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야당 정치활동을 했다.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상대후보였던 박정희에게 근소한 차로 패배한 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절름발이가 되었다. 1972년 10월 유신이 선포되자 신변의 위협을 느껴 일본으로 망명한 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 등을 결성하여 언론과 교포사회를 통해 유신반대 민주화운동을 진행하였다. 그러던 중 1973년에 일본에서 납치되어 다시 국내로 돌아오게 되었고, 이후 계속되는 가택연금 조치 속에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였다.

1980년 신군부가 들어선 후에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교황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양심적 지식인들의 구명운동으로 1981년 1월 23일에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가, 1982년에 형집행이 정지되면서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5년 당국의 반대와 암살 걱정을 무릅쓰고 귀국하였지만 결국 공항에서 격리되어 또다시 가택에 연금되었다.

1987년 평화민주당을 창당하고 제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만 13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야당 후보였던 김영삼과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또다시 낙선하고 만다. 1991년 통합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제14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만 김영삼에게 패해 낙선한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다. 1993년에 영국으로 출국하여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다가 귀국한 후 아시아 태평양 민주지도자회의(아태재단)을 설립했고, 1995년 정계에 복귀하여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했다.

1997년 12월 3전 4기의 도전 끝에 한국 헌정사상 최초의 여야 정권교체를 이룩하며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5년의 임기를 마쳤다. 2000년 6월 13~1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대로 평양을 방문하여 6·15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내어 50여 년간 지속되어 온 한반도 냉전과정에서 상호불신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에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0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1981년에는 브루노 크라이스키 인권상(오스트리아), 1987년에는 조지 미니 인권상(미국)을 받는 등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92년 러시아 국립 외교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초청연구원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대중참여경제론』, 『옥중서신』,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김대중의 3단계 통일론』, 『김대중 전집』 등이 있고, 그 밖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펴낸 10여 종의 저서가 있다.

그는 정치 생활을 하는 동안 6년을 감옥에서 지냈고, 10년이 넘는 세월을 망명과 연금 생활로 보냈다. 파란만장한 정치 생활을 뒤로 하고 2009년 폐에 염증성 반응이 있는 급성호흡부전증후군(ARDS)으로 연세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에 8월 18일 끝내 서거하였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목차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개정판 서문〉
이 책이 나온 사연 〈초판 서문〉
새로운 출발에 붙인다〈권유의 글〉

프롤로그
정계 복귀에서 대통령 당선까지

1. 세상을 사는 지혜
나는 겁이 많은 사람
내가 기록될 역사의 페이지
6년 간의 대학생활
나무도 보고 숲도 보고
링컨에게서 배운 것

2.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감옥에서 얻은 네 가지 즐거움
나의 콤플렉스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내가 사랑한 여인
내가 크리스천인 까닭은?

3.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영어를 배워라
흉내도 창조적으로
하루만 참자
경청은 최고의 대화
비판의 기술
10년쯤 한 우물을 파라

4. 정치는 예술이다
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정치는 흙탕물 속에 핀 연꽃
보수의 지혜, 개혁의 용기
민주주의는 시시비비를 먹고 자란다
"강원도에서만 태어났어도"라니!
국민에게 배우고 국민과 같이 간다
정치를 하려는 후배들에게

5. 끝이 없는 길
은퇴 전야
길은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고
케임브리지의 구상
로빈에 대한 추억
정치와 나의 인생

그가 걸어온 길〈연보〉

 

출처 - 예스24

4.출판사 서평

 

출간 즉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60만 독자의 심금을 울린 베스트셀러!

100번을 읽어도 100번 새로운 감동의 . 일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인생 지침서!


93년 12월 초판 출간된 김대중 대통령 최초의 자전에세이 는, 5년이 지나 대통령에 당선되어 98년 4월 라는 제목으로 개정 출간되었습니다. 정계은퇴를 선언했었던 저자는 95년 7월, 정계에 파문을 일으키며 다시 돌아왔고 15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개정판 에는 “정계복귀에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내용을 담은 , , 가 추가”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젊은이와 국민들을 위해 필생을 통해 터득한 지혜를 때로는 차분한 목소리로 때로는 열정적인 웅변으로 들려주고 있는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청소년, 직장인, 성인 남녀 등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면서 18주 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저자가 이전에 한 어떤 연설이나 대담, 글과는 애초 문체부터 분위기까지 완전히 다른 이 책에, 그는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인간 김대중'을 담았습니다. 뼈를 깎는 고뇌와 처절한 갈등 속에서 불꽃 같은 신념으로 세상을 바꾼 대한민국의 큰바위얼굴!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지구적 민주주의를 지향한 숙명의 지도자, 사람을 하늘같이 섬기며 한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감동의 휴머니스트, 그 뒤에 숨겨진 소박하고 진솔한 인간 김대중의 삶과 눈물, 꿈과 용기의 생생한 기록을 담았습니다.

 

출처 - 알라딘

 

 

5. 책속으로

 

인생이라는 것은 죽는 순간까지 도전과 응전의 숙명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 도전에 끝까지 응전해 나가는 사람은 성공적으로 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7

우리는 아무리 강해도 약합니다.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아무리 약해도 강합니다. 69

현대 정치는 국민에 의한 정치입니다. 국민을 무시하고 앞질러 갈 수도 없고, 국민에게 뒤쳐저서 낙오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국민의 손을 잡고 같이 가야 합니다. 국민으로부터 고립된 뜀박질은 실패할 뜀박질입니다. 국민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달려간 역사상의 그 어떤 독재자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72

성공을 바라는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성공하길 원한다면 먼저 목표를 바르게 세우시오. 그리고 목표가 서면 흔들리지 말고, 10년간 한 우물을 파겠다는 심정으로 밀고 나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겁니다. 설사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그러한 당신의 자세만으로도 인생에 있어서 성공 이상의 값진 그 무엇을 얻은 것입니다. 211

고난과 박해와 좌절로 점철된 세월의 여로였지만, 다시 태어나도 나는 기쁜 마음으로 이 길을 걸을 것입니다. 331

 

출처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