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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 도서 (769) 삶을 찾아가는 여행 - 아이작 싱어


 

1. 책소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저자가 진실한 삶의 의미를 찾아방황했던 지난날의 삶을 담은 자전적 이야기. 가난과 유태인이라는 십자가를 짊어진 채 공산주의 체제에서 성장한 젊은이가 문학과 사랑, 자유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과정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그리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아이작 싱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태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슐레비츠의 가족은 그가 네 살이 되던 해 부터 제2차세계대전의 포화에 둘러싸인 바르샤바를 탈출하여 유럽을 떠돌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슐레비츠는 한창 천둥 벌거숭이로 뛰놀 시절부터 전쟁의 부조리를 체험했고, 막막하기 그지없는 유랑살이는 그의 에술적 감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파리를 유랑하는 동안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책방에 나가서 그림책을 구겨하는 것이었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미술대회에서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고, 두 해 뒤에는 이스라엘로 옮아가서 텔아비브 야간 예술학교에서 디자인과 회화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1957년에는 젊은 예술가들을 사로잡는 도시 뉴욕으로 이주하여 브루클린 뮤지엄 미술학교에 입학했다. 이때부터 에술적인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하여 1968년에 아서 랜섬의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바보와 하늘을 나는 배>에 삽화를 그려 칼데콧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환타지 그림책으로 출발한 그는 점점 환타지와 리얼리즘의 결합을 시도하여, 완숙한 리얼리즘의 경지로 나아갔다. 그는 자연의 변화를 세밀한 터치와 수채화 특유의 미묘한 색상의 변화로 포착해 내는 데에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가이다. 일본의 어린이문학 비평가인 하라쇼는 슐레비츠의 <새벽>과 <비오는 날>을 두고 "리얼리즘 에술의 극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으로는 1968년 칼데콧 상을 받은 아서 랜섬의 이야기에 그림을 그린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와 하늘을 나는 배』를 비롯하여 1980년 칼데콧 아너에 뽑힌 라이프치히 국제 서적 박람회에서 동메달을 받은 『비 오는 날』, 1975년 크리스토포어워드와 1974년 국제 어린이도서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안데르센 상을 받은 『새벽』 그 밖에 『비밀의 방』, 『황금거위』 등이 있다.|||1904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바르샤바 랍비 신학교에서 전통적인 유대식 교육을 받았지만 『아시케나지 형제 The Brothers Ashkenazi』(1936)의 작가로 잘 알려진 형 이스라엘 조슈아 싱어와 마찬가지로 랍비보다는 작가가 되기를 원했다. 처음에는 히브리어로,후에는 이디시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이디시어로 독특한 상황의 인간 조건으로부터 보편적인 인간 조건의 진실성을 추출해 낸 문학적 성취로 197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첫 소설 『고레이의 악마 Der Sotn in Gorey』는 1935년 미국으로 이주하기 직전에 폴란드에서 여러 권으로 나뉘어 출판되었다. 나치스의 박해를 피해 뉴욕으로 이주한 싱어는 먼저 이디시어 신문인 〈주이시 데일리 포워드 Jewish Daily Forward〉에서 일했으며, 자신이 쓴 기사에 워쇼프스키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1943년 미국 시민권을 얻어 뉴욕에 정착함으로써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동유럽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의 빈곤과 박해, 그리고 망국한()을 안은 채 쓸쓸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생활과 경건하고 장엄한 유태인의 종교의식을 인상깊게 묘사하고 있다.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그는 1950년과 1956년에 걸쳐 <레미드상>을 수상하였으며 1950년에는 미국예술문학연구소 후원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1963년에는 <다프상>을 수상하였으며 1970년과 1974년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고 1978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대표작으로는 『적들, 어느 사랑이야기』,『고레이의 악마』,『루블린의 마술사』, 『쇼사』, 『노예』 등이 있다.

『적들, 어느 사랑이야기』는 1950년대 이후 미국 문학을 발전시켜 온 유대계 작가 아이작 싱어의 7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다 .아이작 싱어는 유다이즘의 전통을 강하게 이어받은 한편, 지극히 인간적인 이야기로 인해 유대인 외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준다. 그의 작품은 성격이나 모티브에 대한 추구보다는 다양한 사회생활을 뛰어난 센스로 꾸준히 설명해 주는 것이 전부다. 이 책은 그의 그러한 세계를 잘 그려놓은 작품이다. 벨로 등 많은 유대인 작가들이 활약하는 미국 문단에서도 독특한 존재로 높이 평가를 받아왔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허먼 브로더는 철학이나 종교에 대해서, 그것은 언제나 성()에 기초를 두고 “먼저 육욕이 있었다. 인간뿐만 아니라 하느님에게도 원칙은 우선 욕망이었다”라고 중얼거린다. 이 인용문은 이 작품의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낡은 주제를 새롭게 구현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쇼샤』는 독일 침공 직전 폴란드의 유대인들 중, 조금 특별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랍비 집안 출신으로 작가가 되려는 아론이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쇼샤를 사랑하는 이야기는, 사랑의 계산적 방식이 아닌 이성적인 인간들이 가질 수 없는 원초적인 아름다움과 지혜를 알려준다. 『삶을 찾아가는 여행』은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아이작 싱어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친형과 같이 작가가 되고자 애쓰며 고뇌와 절망에 빠졌던 수많은 나날들, ?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려는 굳은 의지, 개인적인 문학을 향한 열정과 방황, 이루지 못한 사랑에서 오는 괴로움 그리고 유태주의를 고수하는 아버지와의 보이지 않는 갈등 등이 아주 솔직하면서도 간결하고 매력적인 문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외에 악의 운명에서 빠져 나올 수없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보여주는 『인간쓰레기』,잔잔한 감동과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행복한 바보들이 사는 마을, 켈름』등이 한국어로 출간된 바 있다. 

 

출처 - 예스24

 

3.목차

 

1. 연상의 여인 지나
2. 문학의 길
3. 위장 결혼
4. 이디시 문학
5. 진정한 유태인
6. 문학과 사랑

 

출처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