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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천도서(22.3~23.2)/2022-3

3월의 추천도서 (3310)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1. 책소개

 

불필요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필요한 심리학 수업

“그 누구보다 ‘나’에게 친절한 사람이 될 것!”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사는 사람은 없다. 우리 속에는 죄책감 또는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이 있기에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이나 사회적 관계에 책임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이 책임감이 유독 과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어떤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전적으로 자신에게 돌리고 지나친 죄책감을 가지거나 가혹한 자기비판을 가하거나 무력감에 빠진다.
이 책은 이러한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이 합리적인지, 비합리적인지를 구분하고 비합리적 죄책감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맺어 나가는 방법을 알려 준다. 그리고 현실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내 탓이오’의 늪에 빠져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부풀려진 죄책감을 내려놓고 자신을 친절한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해 준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역자 : 정지현
 

스무 살 때 남동생에게 두툼한 신시사이저 사용 설명서를 번역해 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의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타이탄의 도구들》, 《Save the Cat! 나의 첫 소설 쓰기》, 《하루 5분 아침 일기》,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네이처 매트릭스》 등이 있다. 

출처:교보문고

 

3. 목차

 

작가의 말
들어가며

chapter 1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
합리적 죄책감 vs. 비합리적 죄책감
양심의 가책을 대하는 두 가지 유형
양심의 가책의 구성 요소

chapter 2 안으로 향한 분노에 담긴 메시지
자기비판의 목소리가 자신을 바로잡게 할 것
상황을 바로잡는 일이 불가능한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자기비판
자신을 친절한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

chapter 3 이 죄책감이 과연 내 것이 맞을까?
죄책감 나누기
죄책감을 나누어야 하는 이유

chapter 4 인생 지도와 기본 원칙에 집중하기
나만의 인생 지도
살다 보면 나쁜 날도 있다
삶의 기본 원칙 점검하기
죄책감을 유발하는 원칙 찾기
원칙을 조율하는 방법
해로운 원칙은 가볍게 무시해 주기

chapter 5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기
두려움과 친구 되기
감정을 수용하는 방법
남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괜찮다

chapter 6 피해 의식의 다른 말은 책임 회피다
피해 의식의 문제점
피해자의 덫
어린 시절의 해결되지 않은 감정

chapter 7 건전하게 퇴행하기
좋은 퇴행
나쁜 퇴행
피해자의 덫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다른 사람을 피해자의 덫에서 빠져나오게 돕는 방법

chapter 8 적당히 선 긋기
피해자는 자기 억압을 요구한다
어디까지 받아 줄 것인가
피해자의 분노

chapter 9 죄책감 인정하기
선택과 책임은 불가분의 관계
잘못에 대한 사과는 선물과 같다

chapter 10 죄책감을 보상하려는 마음은 금물
사례 1. 어릴 때 신경 써 주지 못한 성인 딸에게 보상하려는 엄마
사례 2. 엄마에 대한 바람직하지 않은 감정을 보상하려는 성인 딸
사례 3. 동생에게 저지른 어릴 적 잘못을 보상하려는 형
자신부터 용서할 것

chapter 11 비합리적 죄책감 없애기
죄책감과 수치심의 차이
비합리적 죄책감
죄책감이 합리적인지, 비합리적인지 살펴보기
무력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바꾸기
죄책감의 목소리 들어보기

chapter 12 죄책감이 가리고 있는 것 찾기
행복에 대한 죄책감
분노는 죄책감을 숨기기 위한 수단이다
죄책감이 무력감과 슬픔에 대한 방어책일 때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무엇인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포기할 때와 싸울 때를 아는 것

chapter 13 통제의 환상에서 벗어나기
책임과 통제
분노가 슬픔으로 화할 수 있게

나오며
이 책에 쓰인 도구
죄책감 테스트
감사의 말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양심의 가책은 분노, 두려움, 슬픔, 때로는 행복 같은 인간의 기본 감정들로 이루어진다. 죄책감은 합리적일 수도 있고 비합리적일 수도 있는데, 상황에 비해 너무 큰 죄책감은 비합리적 죄책감이라 할 수 있다.
- 30쪽

한쪽으로 치우친 저울의 균형을 맞추려면 다른 한쪽에도 무엇을 얹어야 하듯, 분노가 죄다 안으로 향해 죄책감이라는 마음의 짐을 지우고 있다면 그 반대의 행위, 즉 분노를 밖으로 보내는 일이 필요하다.
- 62쪽

누군가에게 위안을 받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바람직한 퇴행은 짧은 시간 동안만 이어지며 우리에게 필요한 안도감을 준다. 하지만 퇴행이 오래 지속되면 퇴행에 빠진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 133쪽

자신이 ‘옳다’는 생각에 매몰되어 있으면 실패나 잘못은 무조건 남 탓을 하게 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당신의 이러한 어두운 모습을 견뎌야만 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일수록 상황이 분명하게 보이고 너그러운 태도로 타인을 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피해 의식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어두운 면부터 자각해야 한다.
- 149쪽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타인으로 인해 느껴지는 감정, 태어난 성별 등은 자기 자신이 어찌할 수 없지 않은가.
- 180~181쪽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리라는 희망을 포기하는 게 필요할 때도 있는 법이다. 핵심은 원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라는 게 아니라 그것의 실현 가능성이 없음을 포기하라는 것이다.
- 213쪽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타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유독 자신에게만은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크고 작은 기본 원칙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를테면, 실수를 하면 안 된다,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야 한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 등과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런데 이 원칙을 너무 엄격하게 지키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나 타인, 외부 환경에 지나친 기대를 하게 되고, 아주 사소한 문제에도 과도한 분노를 표출하거나 극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힐 수 있다.
민감성을 색다른 시선에서 분석한 도서 《센서티브》로 국내 독자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덴마크의 심리학자 일자 샌드는, 다년간 심리 상담을 해 오면서 생각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느끼지 않아도 되는 죄책감으로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녀는 마음속에 숨어 우리를 괴롭히는 죄책감을 집중 조명해서 분석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부풀려진 죄책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전략을 내놓았다. 일자 샌드는 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럴 수 있다, 그럴 만하다며 관대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해 주면서도, 유독 본인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가혹한 자기비판과 자기 억압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좀 더 따뜻하고 친절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합리적 죄책감은 득이 되지만 비합리적 죄책감은 독이 된다


우리의 행동에 견주어 누가 보아도 적절한 정도의 죄책감은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늑장을 부리다가 업무가 지연되어 거래처에 피해를 끼쳐서 죄책감을 느끼고 사과를 하는 건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또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했음에도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있다면 자신의 결심에 어긋나는 행동이기에 죄책감을 느낄 만하다. 반면에 정확한 원인이 없는 죄책감이나 인종, 성별같이 자기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롯된 죄책감은 비합리적이다. 부모로서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 주지 못해 자녀의 성적이 좋지 못한 거라고 자책하거나, 부모의 기준에 부합하는 잘난 자식이 되지 못해 미안해하는 것 등은 전부 비합리적 죄책감이다.
합리적 죄책감은 일종의 좋은 신호다. 적절하게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건 우리가 나의 삶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기꺼이 존중하고 있다는 의미와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수시로 과한 죄책감이 느껴져서 걷잡을 수 없는 자책에 빠지고 일상이 흔들릴 정도로 괴롭다면, 쓸데없는 고집을 버리고 내 몫이 아닌 죄책감을 놓아줄 필요가 있다.

| 이제는 관계에서 비롯되는 비합리적 죄책감과 이별해야 할 때


전통적으로 ‘사람 된 도리’를 강조해 온 한국의 사회 정서상, 우리는 수직적인 관계에서 기인하는 죄책감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 부모라서, 자식이라서 혹은 윗사람이라서, 아랫사람이라서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될 마음의 짐을 기본값으로 지니고 있는 탓에, 상대적으로 비합리적 죄책감 또한 쉽게, 자주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계에서 비롯되는 죄책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나만 잘하면 된다’는 결론을 내려 왔던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게 한 죄책감을 되짚어 보면서 그 감정이 과장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여기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친절한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출처: 타인의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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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사유]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 내 몫이 아닌 비합리적 죄책감과 이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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