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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천도서(22.3~23.2)/2022-3

3월의 추천도서 (3316) 낭만적 은둔의 역사 1. 책소개 “홀로 걷는 동안에 우리는 우리의 우주를 찾는다” 산보하는 마음부터 항해하는 용기까지, 열광적인 수집부터 여가와 여행의 역사까지, 혼자라는 세계를 누비는 모험의 연대기 사랑을 원하지만 사람이 어렵다.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움을 어쩌지 못한다. 살아가면서 혼자 있기란 늘 숙제 같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는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를 연구한 저자가 약 400년 동안의 혼자 있기를 최초로 다룬 대중서로, 우리에게 특별한 시간여행을 권하는 책이다.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왔고, 사랑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내가 연결되며 흔치 않은 위로를 느끼게 된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는 눈부신 범위의 문학과 자료를 아우르며 변화하는 혼자..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3315) 나는 천재일 수 있다 1. 책소개 지금보다 똑똑해질 수 있다면 . . . 우리의 뇌는 약 860억 개의 세포들로 뒤엉켜 있다. 이들 세포가 서로 결합하고 연결되는 방식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두뇌는 수많은 세포들의 연결과 배열을 통해 작동한다. 우리는 평생 동안 뇌의 10퍼센트만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90퍼센트는 사용하지 않은 채로 방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뇌세포는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느라 과부하에 걸릴 정도다. 어느 하나도 빈둥거리지 않는다. 기억, 수학적 능력, 통찰, 천재성은 각각의 뇌세포들이 서로 연결 고리를 만들고 끊는 방식, 그리고 이 고리들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뇌를 얼마나 잘 작동시키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엇갈릴 수 있다. 대학교 입학시험이나 입사 및..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3314) 불장난 1. 책소개 한 해 동안 발표된 중ㆍ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5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2022년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권영민ㆍ권성우ㆍ권지예ㆍ우찬제ㆍ윤대녕)는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손보미의 「불장난」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 「불장난」과 손보미의 자선 대표작 「임시교사」 외에도 6편의 우수작이 수록돼 있다. 이들 모두가 특이한 소재적 관심만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겪는 삶의 문제성에 접근하는 소설적 방법에도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음이 돋보인다. 우수작은 다음과 같다. ㆍ 강화길 「복도」 ㆍ 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 ㆍ 서이제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ㆍ 염승숙 「믿음의 도약」 ㆍ 이장욱 「잠수종과 독」 ㆍ 최은미 「고별」 ☞ 선정 및 수..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3313) 연구자의 탄생 1. 책소개 나는 왜 이런 연구를 하고 글을 쓰는가?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가? 젊은 인문사회 연구자 10명의 지적 좌표와 궤적들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가? 이에 대해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어떤 대답을 들려줄 수 있을까? 연구자의 삶과 시대에 대한 진단이 어떻게 연구와 글쓰기로 이어지는가? 문화연구·사회학·국문학·여성학·인류학·영문학 등 비판적 사회연구의 전통에 속하는 다양한 전공, 작가·평론가·국내외 박사과정 대학원생과 교수 등 다양한 위치의 연구자 10명이 개인적 경험과 연구 경험을 엮어서 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그려내며, 인문사회 연구를 한다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 2000년대 이후 ‘분과학문’ 또는 ‘학계’ 안팎을 오가며 연구자로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3312) 우리, 행복합시다 1. 책소개 “사랑이 있는 곳에 행복이 머문다” 한 세기를 지나온 철학자, 〈백세 일기〉 김형석 교수가 전하는 충만한 삶의 고백과 행복 이야기 1세대 철학자이자 《영원과 사랑의 대화》 《백년을 살아보니》 등 기록적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한 김형석 교수의 신작 에세이. 2022년이면 우리 나이로 103세가 되는 그는 사명감을 갖고 인생의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늙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라 말하며, 이를 자신의 삶으로 입증하기라도 하듯 매일매일을 크고 작은 강연과 집필 요청에 응하며 성실하게 보내고 있다. 책에는 그러한 일상과 지나온 삶의 이야기들, 거기서 찾은 깨달음이 담긴 글들이 빼곡하다. 《백세 일기》 출간 이후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김형석의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