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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추천 도서 (713) 빈 서판: 인간은 본성을 타고 나는가(사이언스 클래식 2) - 스티븐 핑커



 

 

1.책소개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핑거는 이 책에서 인간 본성에 관한 아이디어와 그것의 도덕적, 감정적, 정치적 색체를 탐구한다. 스티븐 핑거는 인간 본성에 대한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인식은 전혀 위험하지 않을뿐더러 예술가들과 철학자들이 21세기에 만들어 갈 인간 조건에 대한 통찰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스티븐 핑커

1954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영어권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맥길 대학교에서 실험심리학을 전공하고, 1976년에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로 갔다. 거기서 하버드 대학교와 MIT를 오가며 학술 경력을 쌓은 뒤,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조교수로 1년간 있다가 스탠퍼드 대학교로 가서 역시 1년간 조교수를 지냈다. 1982년 MIT로 다시 자리를 옮겨 21년간 심리학 교수로 있다가 2003년에 하버드 대학교로 돌아와 인간 본성을 주제로 언어심리학과 진화심리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가 일반 대중을 위해 펴낸 4권의 저서는 모두 베스트셀러였다. 첫 번째 저서인 『언어 본능(The Language Instinct)』(1994년)은 “언어는 생물학적 적응”이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언어의 모든 측면을 개괄한다. 두 번째 저서인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How the Mind Works)』(1997년)는 상상과 추론에서부터 감성과 유머와 재능에 이르기까지 마음의 (언어 이외) 다른 영역들에서 나타나는 유사한 논리 구조를 해석한다. 세 번째 저서인 『말과 규칙(Words and Rules)』(1999년)은 언어의 본질, 즉 일반적 연상 네트워크의 능력을 보여 주는 새로운 단어 조합 현상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네 번째 저서가 바로 이 책 『빈 서판(The Blank Slate)』(2002년)이다.
그는 언어심리학과 인지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는 학문적 명성에 걸맞게 미국 과학 아카데미와 미국 심리학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저술 활동을 통해서도 수많은 찬사를 받아 왔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과학 도서상과 엘리너 매코비 도서상을 받았고, 윌리엄 제임스 도서상은 3회나 수상했다.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와 『빈 서판』은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의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다. 그는 또한 《뉴욕 타임스》, 《타임》, 《뉴요커》, 《뉴리퍼블릭》, 《슬레이트》, 《테크놀로지 리뷰》 등 유명 저널에도 기고하고 있다.

 

출처 - 인터파크 도서

 

3.목차

 

머리말
1부 빈 서판, 고상한 야만인, 기계 속의 유령
1장 | 공식 이론
2장 | 실리퍼티
3장 | 최후의 성벽
4장 | 문화의 탐욕
5장 | 서판의 마지막 항전
2부 두려움과 혐오
6장 | 정치 과학자
7장 | 성삼위 일체
3부 인간의 얼굴을 한 인간 본성
8장 | 불평등에 대한 두려움
9장 | 불완전함에 대한 두려움
10장 | 결정론에 대한 두려움
11장 | 허무주의에 대한 두려움
4부 너 자신을 알라
12장 | 현실과의 조우
13장 | 수렁 밖으로
14장 | 고통의 여러 뿌리들
15장 | 신성한 체하는 동물
5부 주요 쟁점들
16장 | 정치
17장 | 폭력
18장 | 성(性)
19장 | 어린이
20장 | 예술과 인문학
6부 인류의 목소리
부록 | 도널드 E. 브라운의 인간 보편성 목록
주(註)
참고 문헌
옮기고 나서
찾아보기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4.책속으로

 

1. 인지과학
2. 신경학
3. 행동 유전학
4. 진화 심리학 71-105

"상상해 보게. 마음에는, 신경에는, 머리 속에는 (중략) 하지만 슬프게도 신을 잃게 되지 않은가!"
도스토예프스키의 혜안은 정말 놀랍다. 1880년은 88

"지금까지 인간은 과학의 손길이 순진한 자기애自己愛에 가하는 세 가지 심각한 폭행을 견뎌야 했다."

1. 우리의 세계가 천체의 중심이 아니라 광대한 우주의 한 점이라는 사실
2. 우리가 특별히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동물에게서 갈라져 나왔다는 사실
3. 우리의 의식이 종종 우리의 행동 방식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뿐이라는 사실 92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한 금기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금기에 대한 도전이 정말로 위험한 것인가 아니면 단지 익숙하지 않은 것인가를 궁금히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썼다. 또한 이 책은 이제 막 윤곽이 잡히고 있는 인류의 초상화에 호기심을 느끼거나 그 초상화에 대한 정당한 비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인간 본성에 대한 금기로 인해 우리가 긴급한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완전한 기반 없이 해결을 시도하고 있음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썼다. 그리고 마음, 뇌, 유전자, 진화의 과학이 우리의 인간관을 영구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인식하고, 우리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가치들이 사라질 것인지, 존속할 것인지, 아니면 (나의 주장대로) 더욱 강화될 것인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15

유대-기독교의 개념은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간 본성 이론이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6%가 성서의 창조 이야기를 믿고, 79%가 성서에 기록된 기적들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으며, 76%가 천사와 악마를 비롯한 영적인 존재들을 믿고, 67%가 어떤 형태로든 사후 세계가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 반면, 단 15%만이 다윈의 진화론이 지구상에 출현한 인간의 기원을 가장 적절히 설명하는 이론이라 믿는다. 27

 

출처 - 알라딘

 

5.추천평

 

책, 여름휴가를 훔치다
KBS 'TV 책을 말하다'

 

출처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