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추천도서(22.3~23.2)/2023-02

2월의 추천도서 (3650) 인생이란 무엇인가 2 사랑

1. 책소개

 

‘다투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전쟁하지 마라’
자기의 행복만 좇는 이기적인 삶은 불행하다!
진리의 구도자 톨스토이 영혼의 자서전이자 참회록!

톨스토이 마지막 순간까지 깨달음 담은 필생의 대작!


《인생이란 무엇인가》는 위대한 문호이자, 인류의 교사로서 인간과 진리 연구에 온 생애를 바쳤으며, 도덕적 저술가로서 인간의 양심을 크게 뒤흔들어놓은 레프 톨스토이의 마지막 저작으로 치밀한 구상과 세심한 고찰을 거쳐 15년 만에 집대성한 필생의 대작이다.
톨스토이는 민중을 깨우치고 이끌 목적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1887년《나날의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민중 사이에 널리 보급된 철학자와 성현들의 명언과 잠언, 자기 글을 담은 일력(日曆)을 만들었다. 이 일력은 바로 대저작인《인생이란 무엇인가》의 바탕이 된다. 2권에 해당하는 이 책은 톨스토이 생애를 관통하는 사상과 철학, 그가 발견한 세상의 철리에 대한 해설서이자 자서전이며 동시에 참회록이다. 신앙, 신, 영혼, 사랑, 분노, 죽음 등 32개 소주제로 이루어진다. ‘인생론’으로 널리 알려진 저작 〈어떻게 살 것인가〉, 자전적 작품 가운데 절대적 평가를 받고 있는 〈나의 참회〉, ‘예술론’으로 알려진 〈예술과 삶〉, 반전 평화 사상과 비폭력 사상에 입각한 인도주의자 톨스토이의 현실 비판이 강조된 〈가슴에 손을 얹고〉, 〈교육에 대하여〉, 〈나의 종교〉, 〈초록지팡이〉 등의 글이 실려 있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기시미 이치로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로, 1828년 9월 9일 러시아 남부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모두 여의고, 고모를 후견인으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3년 뒤 중퇴했으며, 고향으로 돌아가서 힘쓴 농민 계몽운동이 실패하고 3년 동안 방황하기도 했다. 1852년 자전소설인 《유년시절》이 문학성을 인정받은 데에 힘입어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을 집필했으며, 1853년 크림전쟁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한 《세바스토폴 이야기》로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농민 교육사업에 나서 농민학교를 세우고 교육 잡지 《야스나야 폴랴나》를 간행했다. 34세 때인 1862년 궁정의사의 딸인 소피아와 결혼한 후 집필에 전념해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정신적 갈등에 겪은 후 위선에 찬 귀족사회와 기성 종교에 회의를 느껴 초기 기독교 사상에 몰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톨스토이주의’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4대 복음서를 정리한 《톨스토이의 예수》는 이때 집필했다. 금욕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빈민 구제 활동을 하는 중에도 1899년 《부활》과 《이반 일리치의 죽음》 등으로 문호의 면모를 이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전 재산을 내놓고 저작권을 포기해 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문제로 아내와 불화가 심해지던 중 1910년 10월 28일 가족들 몰래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다. 이때 폐렴에 걸려 같은 해 11월 7일 간이역인 아스타포보(현재 톨스토이역) 역장 관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사인은 폐렴으로, 당시 82세였다.

 

출처:본문중에서

 

3. 목차

 

[컬러화보]

사랑을 찾아서
제1장 인생의 스승 톨스토이 … 39
세 가지 우화(1895년)/사상가 톨스토이의 투시력

제2장 인생의 메시지 … 50
자기 자신을 믿을 것(1906∼1907년)/톨스토이에게 신은 무엇인가

제3장 예술과 삶 … 55
〈예술에 대하여(1889년)〉/톨스토이 예술론

제4장 권력과 사랑에 대하여 … 64
〈교회와 국가(1879년)〉/톨스토이의 종교사상

제5장 교육에 대하여 … 82
교사들에게/톨스토이의 교육관과 교육사업

인생의 길
신앙 … 105
진정한 신앙은 어디에 있는가/진정한 신앙이 설교하는 것은 간단명료하다/진정한 신앙은 신(神)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만 있다/신앙은 사람들의 삶을 이끈다/그릇된 신앙/피상적으로 신을 공경하는 것에 대하여/선량한 삶에 대가가 있다는 해석은 참된 신앙에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이성은 신앙을 재는 척도이다/우리의 종교적 자각은 끊임없이 완성을 향하고 있다

신 … 114
신은 우리 내부에서 우리에 의해 인식된다/총명한 사람은 신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신의 뜻/이성으로 신(神)을 인식하지는 못한다/신을 믿지 않는 것에 대하여/신에 대한 사랑

영혼 … 125
영혼이란 무엇인가/‘나’란 무형(無形)의 존재이다/영혼과 물적 세계/우리의 영혼과 육체/양심-영혼의 목소리/영혼의 신성/생명은 육체가 아니라 오직 영혼 속에 있다/인간의 참된 행복은 영혼의 행복뿐이다

영혼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에게 오직 하나이다 … 137
영혼의 신성에 대한 자각은 사람들을 하나로 결합한다/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는 신에게 이르는 근원적인 영혼이 깃들어 있다/삶이 훌륭해질수록 점점 확실하게 그들 속에 깃든 신적(神的) 본성이 같다는 것을 깨닫는다/모든 사람의 내부에 있는 영혼이 단 하나임을 자각한 결과들

사랑 … 147
사랑은 신과도, 자기 이외의 온갖 존재와도 결합하게 한다/육체가 음식을 원하고, 음식이 없을 때 괴로운 것처럼 우리의 영혼도 사랑을 원하며, 사랑이 없으면 고뇌한다/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만이 진실한 사랑이다/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영혼뿐이다/사랑은 누구나 타고나는 것이다/사랑만이 진정한 행복을 준다

죄와 악의 유혹과 미신 … 164
진실한 생명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에 있다/죄란 무엇인가/온갖 유혹과 맹신/일생의 주된 사업은 온갖 죄와 악의 유혹과 맹신에서 벗어나는 것이다/영적인 삶의 발현에 대해 죄와 악의 유혹과 맹신과 허망한 가르침이 지니는 의의

과잉 … 173
육체에 있어 모든 과잉은 육체와 정신 모두에 해롭다/육체의 욕망은 질릴 줄을 모른다/포식의 죄/육식의 죄/술, 담배, 마약 등에 의한 자기마취의 죄/육체에 대한 봉사는 정신에 해를 끼친다/육체의 욕정을 이기는 자만이 자유롭다

성욕 … 183
완전한 동정과 처녀로 일관하도록 해야 한다/간음죄/성적인 방종으로 생겨나는 여러 가지 불행/세상 지도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간음죄’에 대한 용서하기 어려운 태도/간음죄와의 투쟁/결혼/자녀는 성적 죄악의 속죄이다

무위도식 … 195
타인의 노력에 의존하면서 일하지 않는다면 커다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된다/이마에 땀흘려 수고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오히려 기쁜 일이다/가장 좋은 노동은 밭을 갈거나 씨를 뿌리는 것이다/노동의 분담이라는 말은 무위도식의 변명에 불과하다/이마에 땀흘려 일하라는 계명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활동은 언제나 공허하고 무익하다/빈둥거리는 삶의 해독

이익에 대한 욕망 … 207
부귀의 죄는 어디에 있는가/사람과 땅/부귀로 인한 해로운 결과들/부귀를 부러워 말고,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한다/부귀의 변명/참된 행복을 바란다면 재산 늘리기에 진력하기보다, 가슴에 사랑을 키우도록 끊임없이 힘써야 한다/이욕(利慾)의 죄와 투쟁

분노 … 217
원한과 적개심의 죄는 어디에 있는가/분노의 어리석음/똑같은 사람인 온 세상의 형제나 자매에게 분노를 품는 것은 불합리하다. 모든 사람의 가슴에 는 유일하고 절대적인 신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스스로를 낮추면 낮출수록 그 사람은 선량해진다/교제에는 사랑이 필요하다/원한과 적의의 죄에 대한 투쟁/다른 사람에게 선을 바라지 않는 마음은 가장 해롭다

거만한 마음 … 228
거만한 마음의 무의미함과 어리석음/민족적 오만/자기만 우월하다는 자만에는 아무런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의 가슴에 신의 영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거만한 마음이라는 유혹이 초래하는 여러 결과/거만한 마음이라는 유혹에 대한 투쟁

불평등 … 235
불평등이라는 유혹의 본질/차별관에 대한 변명/모든 사람이 형제자매이다/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동등하다/모든 사람은 어째서 평등한가/모든 사람의 평등을 인식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리고 인류는 이 인식으로 속속 다가간다/영적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

폭력 … 244
인간에 대한 인간의 폭력/폭력을 행사해 악과 투쟁하는 것은 용서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악은 가지각색으로 정의되기 때문이다/폭력의 무력함/폭력을 바탕으로 하는 삶은 착각에 불과하다/폭력의 맹신이 초래하는 살인적인 결과들/악에 폭력으로 저항하지 않는 것만이, 인류에게 폭력의 계명을 버리고, 사랑의 계명에 이르게 한다/폭력으로 악에 대항해서는 안 된다는 그리스도 계율의 왜곡

형벌 … 260
형벌은 어떠한 경우에든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복수가 정당하다는 맹신/개인적 관계에서 행하는 복수/사회적 관계에서 행하는 복수/폭력에 선으로 대응하는 것처럼 개인적인 복수심은 형제애로 바뀌어야 한다/폭력으로 악에 대응하지 말라는 것이 개인의 삶에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삶에도 매우 중요하다/폭력이 필요 불가결한 것이라는 가르침의 결과에 대해 현대인들이 진실한 견해를 가지기 시작했다

허영심 … 273
허영심의 유혹은 어디에 있는가/많은 사람이 같은 의견이라는 것이 그 의견이 옳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허영심이 초래하는 살인적인 여러 결과/허영심이라는 유혹과의 투쟁/자기 명예가 아니라 영혼을 생각하라/진실한 삶으로 일관하는 자는 타인의 칭찬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릇된 신앙 … 283
그릇된 믿음의 기만은 어디에 존재하는가/사이비 신앙은 숭고한 인간 영혼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낮고 비천한 요구에만 답한다/신을 피상적으로 공경하는 것/교의와 교조는 각양각색이지만 참된 종교는 오직 하나다/그릇된 신앙을 신봉할 때 초래되는 결과들/진정한 신앙의 요체는 무엇인가/참되고 유일한 신앙은 모든 사람을 하나로 단단히 결합시킨다

잘못된 과학 … 294
과학의 맹신은 어디에 있는가/과학은 사회의 뒷받침이 된다/과학의 맹신이 초래하는 갖가지 해로운 결과/연구 주제는 무한하나, 이것을 연구하는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지식의 양식은 무한하다. 학문의 참된 임무는 그 가운데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을 고르는 것이다/참된 학문의 본뜻과 사명은 어디에 있는가/독서에 대하여/혼자만의 사색에 대하여

노력 … 312
온갖 죄악의 유혹과 맹신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노력뿐이다/영혼에 봉사하면서 살아가려면 반드시 노력이 필요하다/자기완성은 의식적인 노력으로 만 이룩된다/완전무결한 경지에 다가가게끔 하는 것은 자기 노력뿐이다/사회를 개선하는 수단은 단 한 가지. 바로 선량하고 도덕적인 삶을 달성하기 위한 저마다의 노력이다/완전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우리에게 참된 행복을 준다

오늘의 삶 … 322
참된 삶은 시간의 바깥에 있다/우리의 정신생활은 시공(時空)의 바깥에 있다/진정한 삶은 오늘의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사랑은 현재에만 발현된다/오늘의 삶을 한가로이 보내면서 인생에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행위의 결과는 우리가 알 수 없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므로/인생의 의의가 현재에 있음을 깨닫는 사람들에게 내세에 대한 문제는 있을 수 없다

무위 … 332
선한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제이다/절제하지 않은 결과/모든 활동이 존경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자신을 육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정신적인 존재로 인식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온갖 나쁜 습관을 억제할 수 있다/방자함과 싸우는 것이 격렬하면 할수록 싸움은 그만큼 쉬워진다/개개인 및 인류 전체에 대한 자제의 의의

말 … 339
말은 삶을 결정짓는 커다란 요소다/화가 나거든 침묵하라/싸워서는 안 된다/비판하지 마라/불성실한 말에서 생겨나는 해악/침묵의 유익/말을 삼가는 것의 이득

사상 … 348
사상의 사명/사람의 일생은 그가 어떠한 사상을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불행의 최대 원인은 행위가 아닌 생각 속에 존재한다/우리는 자기 생각에 대한 지배력을 지닌 존재이다/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힘을 갖기를 바란다면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이 세상의 과거와 현재 사람들과 사상적 세계에서 하나로 결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인간의 가장 큰 행복 가운데 하나이다/생각하는 노력 없이 선한 삶은 불가능하다/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것은 사색하는 능력뿐이다

자기를 잊는 것 … 360
인생의 율법은 육체의 부정에 있다/죽음을 면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죽음에 종속되지 않는 영적 삶을 깨닫게 한다/동물적 존재로서의 자기부정은 우리의 영혼 속에 신이 계심을 드러낸다/만인에 대한 진실한 사랑은 나를 버리고서만 가능하다/동물적 욕망의 만족만 추구하는 사람은 자기의 진정한 삶을 망가뜨린다/수많은 죄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나를 버릴 때에만 가능하다/동물적 자아에서 벗어나는 것은 진실하고 무한한 정신적 행복을 준다

겸손 … 377
자기의 행위를 자랑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행하는 선한 일은 모두 우리가 행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깃든 신성이 한 일이기 때문이다/악의 유혹은 모두 오만에서 생긴다/겸손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결합시킨다/겸손은 우리를 신과 하나가 되게 한다/오만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 /오만이 초래하는 결과들/겸손은 우리에게 영혼의 행복과 악의 유혹에 대항할 힘을 준다

성실 … 386
기존 신념이나 관습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거짓의 원인과 결과/맹신은 무엇에 의거하는가/종교상의 미신/우리 내부에 있는 이성의 싹/이성은 신앙의 상태를 검토한다

악 … 398
우리가 고뇌라 일컫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조건이다/고뇌는 우리에게 영적인 생활을 불러온다/고뇌는 삶에 대한 합리적인 태도를 가르친다/질병은 진실한 삶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움을 준다/우리가 악이라 칭하는 것, 그것은 우리의 과오이다/수많은 고난이 이로움을 초래한다는 것을 깨달으면 그 고통은 사라진다/수많은 고난은 신의 뜻을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없다

죽음 … 412
우리의 삶은 육체의 죽음과 함께 끝나지 않는다/진정한 삶은 시간의 바깥에 있다. 따라서 미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영적인 생활로 일관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다/인간은 자기 내부에 깃들어 있는 영원한 생명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영적인 삶에 도움이 된다/사망

죽음 뒤 … 427
육체의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변화일 뿐이다/육체의 죽음에 즈음하여 이루어지는 삶의 변화라는 본질은 사람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법이다/죽음은 해방이다/출생과 사망은 우리의 삶이 우리로부터 숨을 수 있는 한계이다/죽음은 영혼을 개인의 한계에서 벗어나게 한다/지금까지 깨달을 수 없었던 것이 죽음의 세계에서 계시된다

삶은 가장 큰 복이다 … 440
인생은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귀한 행복이다/진정한 행복은 ‘무덤 너머’가 아닌 현재의 생활에 있다/참된 행복은 자기 내부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참된 삶이란 영혼의 삶이다/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행복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 있다/육체를 섬기면 섬길수록 그만큼 우리는 참된 행복을 잃는다/인생의 규율을 지키지 않으면 인생의 행복도 느끼지 못한다/인생의 규율을 준수할 때만이 하늘은 우리에게 복을 준다

선과 선한 마음에 대하여 … 455
우리가 저마다 누릴 수 있는 가장 높고 큰 행복은 꾸준히 선을 행하는 것이다/하루 하루를 선행으로 장식하라/선은 주는 이와 받는 이 사이에 있는 신의 세계의 융화에 의해서만 측정할 수 있다/선에 대항하는 것만은 절대 불가능하다/선덕은 대인관계에서 지켜야 할 우리의 신성한 의무이다/영혼의 선덕은 육체의 건강과 같다/선한 마음은 은혜이며, 희열이고, 나아가 투쟁의 무기이다/선한 마음 없이 진리는 전달되기 힘들다/최악의 결점도 선량함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허용된다

영혼을 위하여 … 467
성현의 가르침은 신에게서 나온다/참된 삶은 영혼에만 존재한다/이웃에 대한 사랑/모든 것을 사랑하라/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은 신의 뜻이다/신을 사랑하라. 그리고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너의 모든 이웃을 사랑하라/모든 사람의 참된 생활과 행복이 있는 곳/다른 동물에게서 배워라/땀 흘려 일하는 삶/남녀 관계도 다른 동물에게서 배워야 한다/철저한 무저항/영혼은 모든 사람에게 유일하며 동일하다/신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나를 섬길 것인가/이 세상을 신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머리글 … 485
어떻게 살 것인가 … 496
1. 인간 생활의 근본적 모순/2. 인류는 아득한 옛날부터 생명의 모순을 의식해왔다. 현자들은 이 내적 모순을 해결할 인생의 진리를 밝혀주었건만, 위선자나 학자들이 그것을 감추고 있다/3. 학자의 미망(迷妄)/4. 학자들은 동물적 생존에서 나타나는 모든 현상을 인간의 생명이라는 개념에 적용함으로써, 인생의 목적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 내고 있다/5. 바리새인 및 학자들의 거짓된 가르침은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고, 또 아무런 지침도 제시해주지 않는다. 따라서 인생의 유일한 길잡이가 되는 것은 오로지 합리적인 설명을 할 수 없는 타성뿐이다/6. 오늘의 세계인에게서 볼 수 있는 의식의 분열/7. 의식의 분열은 동물과 인간의 혼동에서 일어난다/8. 분열이나 모순은 실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잘못된 가르침에만 나타난다/9. 인간과 참생명의 탄생/10. 이성은 인간에 의하여 의식된 법칙이고, 인생은 이 법칙에 따라 완성되어야 한다/11. 지식의 그릇된 방향/12. 그릇된 지식의 원인은 대상을 파악하는 잘못된 원근법에 있다/13. 대상을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와 그 연구 대상이 동일한 법칙을 따르기 때문이다/14. 참된 인간 생활은 공간과 시간 속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15. 동물적 행복을 부정하는 것이 인간 삶의 법칙이다/16. 동물적 자아는 삶의 도구/17. 영혼에 의한 탄생/18. 이성적 의식은 무엇을 요구하는가/19. 이성적 의식을 요구하는 이유/20. 자아의 요구와 이성적 의식의 요구는 양립하기 어렵다/21. 자아의 부정이 아니라 이성적 의식을 따르는 것이 요구된다/22.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성적 의식을 따르는 자아의 활동을 나타낸다/23. 사랑이라는 감정은 자기 삶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24. 참된 사랑은 개인의 행복을 부정한 결과이다/25. 사랑은 참된 생명의 완전하고도 유일한 활동이다/26. 자기 생존을 위한 불가능한 개선에 허비하는 인간의 노력은, 진실된 삶을 살 유일한 가능성을 앗아가 버린다/27. 죽음의 공포는 해결되지 않는 삶의 모순에 대한 의식이다/28. 육체의 죽음은 공간에서 유한한 육체와 시간에서 유한한 의식을 파괴하지만, 생명의 밑바탕을 이루는 ‘세계에 대한 여러 존재의 특정한 관계’는 파괴할 수 없다/29. 죽음의 공포는 사람들이 그릇된 관념으로 한정된 생명의 작은 부분을 인생이라고 확신하는 데에서 생긴다/30. 생명은 존재와 세계의 관계이다. 생명 운동은 새롭고 한층 높은 관계확립을 위한 것이므로, 죽음은 이 새로운 관계로 들어서는 것이다/31. 이 세상에서의 죽음이 생명의 끝은 아니다/32. 죽음과 관련된 미신은 사람이 외부 세계에 대한 여러 종류의 관계를 혼동하는 데서 일어난다/33. 눈에 보이는 생명은 무한한 생명 운동의 일부분이다/34. 지상의 생존에서 겪는 여러 가지 고통을 설명하기 어려운 것은, 이 삶이 출생에서 시작되어 죽음으로 끝나는 개인의 삶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다/35. 육체적 고통은 인간의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맺음글 … 611
뒤에 부치는 글 … 612

나의 참회 … 621

예술과 삶 … 699
1. 예술은 반드시 필요한가/2. 예술이란 무엇인가/3. 미의 개념/4. 쾌락의 효용/5. 타락의 위험/6. 좋은 예술 나쁜 예술/7. 예술과 진선미/8. 현대예술의 조건/9. 예술과 종교적 자각/10. 퇴폐주의 예술/11. 모조품이 된 상류 계급의 예술/12. 모조 예술품 왜 만들어지는가/13. 인식 능력의 상실/14. 예술 작품을 어떻게 볼 것인가/15. 예술의 감염성/16. 제9교향곡도 예술인가/17. 퇴폐한 예술/18. 예술의 타락/19. 미래의 예술/20. 예술의 사명과 참된 과학

가슴에 손을 얹고 … 863
교육에 대하여 … 921
나의 종교 … 949
초록 지팡이 … 999

인생의 스승, 톨스토이가 우리 삶에 던지는 빛 … 1010
톨스토이 발자취 … 1022

 

출처:본문중에서

 

4. 출판사서평

 

절대 자유와 인생 진리 찾아 헤맨 톨스토이!

톨스토이에게는 우주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와 삶을 샅샅이 이해하는 놀랍도록 풍부한 감수성이 있었다. 그는 러시아의 생활을 사랑하고 러시아 사람들, 무엇보다 농민과 아이들을 사랑했다. 풍요로운 그의 정신은 한편으로는 늘 인생의 진리를 찾아 헤매었다. 그는 시대의 풍조에 반발하고 모든 권위와 권력에 맞서면서 절대적인 자유와 참된 창조성, 그리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구하고자 평생토록 온 힘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가 찾아낸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창조성, 또 삶의 의미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작품이 저자와 연관이 있음은 어느 작가의 경우나 마땅하지만, 톨스토이만큼 그의 예술이 자신의 생애와 바로 이어진 작가도 드물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자전적 성격을 띠고 있다. 자기를 마주하고 성찰하며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 해부벽은 톨스토이 문학의 두드러진 특색이다. 이 책에서는 자기고백적인 톨스토이의 글과 함께 무르익은 철학적 사상을 만날 수 있다.

삶의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다! 「나의 참회」

「나의 참회」는 톨스토이의 자전적 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이다. 이제까지 알려진 다른 유명한 참회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이 작품은 물론 톨스토이 자신의 삶에 대한 명상을 주제로 삼았지만, 우리 모두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담고 있다. 「나의 참회」에서 톨스토이가 내리는 결론은 오직 자신의 행복만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누리는 삶이란 반드시 불행으로 끝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불행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이라는 것이다. 예수의 삶이야말로 온 인류에게 비치는 이성의 빛이다. 이 빛은 우리의 삶이 끝난 뒤에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바깥으로부터 우리에게 다가오는 빛이다. 톨스토이가 말하는 삶이란, 지상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짓는 과업에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하는 사람은 진실로 축복이며, 오직 자신의 행복만 좇는 이기적인 삶은 불행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삶이 보여주는 노력은 죽음으로써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고 말기 때문이다. 「나의 참회」는 자전적일 뿐만 아니라 문학적인 가치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이른바 권고의 글이기도 하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몸소 겪은 체험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톨스토이는 이 책에서 결국 우리 인간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이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하느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마무리 짓는다.

죽음을 앞둔 톨스토이가 끝까지 놓지 않았던 「인생의 길」

톨스토이는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할 때 스스로를 아주 솔직하게 드러낸다. 비평가들은 톨스토이가 ‘예술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곧잘 한다. 그러나 「나의 참회」같은 글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그는 빼어난 문학적 재능을 발휘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감정과 신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단지 너무나 투철한 예술가였기 때문에 소설이나 시 같은 형식만으로는 절대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뿐이다. 「인생의 길」은 오늘도 변함없이 참신한 시사와 교훈과 반성을 불러일으킨다. 톨스토이가 깊은 애착을 느껴 죽음의 문턱에 이르러서도 교정쇄를 놓지 않았다는 이 글은 인간의 갈등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오늘날에 우리는 삶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나의 참회」 이후 톨스토이가 마지막 순간까지 소리 높여 외쳤던 ‘다투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전쟁하지 마라’ 등의 계율들이야말로 오늘 우리들 가슴에 다시금 아로새겨야 할 뜨거운 울림이다.

예술과 삶, 그 진지하고도 생생한 울림

톨스토이는 창작활동에서 타협이라고는 모르는, 매우 집념이 강한 작가였다. 이러한 성격은 그의 예술론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그는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하는 일 없이 자기 내부에 독자적인 예술론이 성숙하기만을 줄곧 기다렸다. 그것이 성숙하는 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예술에 관한 모든 논문은 톨스토이 만년의 산물들이다. 한 작품에 대해서 지칠 줄 모르고 끈질기게 퇴고를 되풀이한 톨스토이는 형식에 대해 까다로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작품을 제작하는 데는 톨스토이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가에게도 아름다움의 추구는 언제나 구체적인 것이다. 그러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면 대답하기 꽤 어려워진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예술에 대하여」라는 논문에서는 다루지는 않지만 탈고된 「예술과 삶(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톨스토이는 긴 생애 동안에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난 듯한 커다란 변화를 겪으면서도 언제나 똑같은 톨스토이였다. 여기에 실린 예술과 관련한 글들은 언제나 변함없었던 톨스토이의 육성이다.

투철한 비판 잃지 않은 大사상가 톨스토이

톨스토이 종교사상의 특징은 철저한 교회 비판, 국가 비판, 과학 비판, 사회제도 비판 즉 현존하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비판이다. 그 비판의 철저함은 그 무렵 톨스토이에게 호의적이었던 사람들조차 도가 지나치지 않나 하고 느꼈을 정도였고, 지금도 사상가로서의 톨스토이는 지나치게 극단적이라는 평가가 자주 나오고 있다. 톨스토이 종교론의 출발점에 위치한 「나의 참회」에 따르면, 인생의 중반에 길을 잃은 톨스토이는 참된 신앙을 구하여 하느님을 찾아 방황하다가 고난 끝에 마침내 안심입명의 경지에 이르렀다. 긴 고뇌의 끝이기는 했지만, 마침내 행복하고 안정된 경지에 오를 수 있었다. 그렇다면 굳이 분노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마저 잊어버린 듯한 어조로 현실사회의 모든 것을 비판할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자신이 도달한 경지가 그토록 진실하고 행복한 것이라면, 단지 조용히 그 경지를 설명하고 그곳에 이르는 길을 가리켜 주는 것으로 족하지 않았을까? 신은 톨스토이의 생애에서 무엇을 시험하고자 했던 것일까? 톨스토이의 생애는 아브라함이나 솔로몬, 욥의 생애와는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도 전혀 다르다. 그러나 그 생애가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 있다는 점에서 톨스토이는 이들 중 누구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삶의 철학 지침서!

부유한 지주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어느 시골 초라한 간이역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톨스토이는 늘 인생에 대해 절박한 고뇌를 체험하고 거기서 얻은 사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려고 애썼다. 러시아의 부조리와 죄악에 대해 인류 위대한 사상가들처럼 행동하는 지성으로 대신 속죄하려고 했던 것이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는 도덕적 저술가로서 인간의 양심을 크게 뒤흔들어 놓은 톨스토이의 마지막 저작이다. 그 생애 만년을 장식하며 인간으로서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스스로 일생을 통해 얻은 교훈을 집대성한,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삶의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얄팍한 처세술을 담은 수많은 출판물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이때, 평생을 옆에 두고 음미하며 깊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 『인생이란 무엇인가』는 단연 눈부신 책이 아닐 수 없다. 「1진리」「2사랑」「3행복」의 전 3권을 완간하며 이제 우리는 부활한 톨스토이의 영혼과 반갑게 마주하게 되었다.

 

출처: 인생이란 무엇인가 2: 사랑출판사 동서문화사

 

 

쿠팡 최저가 + 선물증정 바로가기-> https://link.coupang.com/a/PizZC

 

웅진북센 인생이란무엇인가 2 사랑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