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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추천 도서(648) 법철학 - 헤겔

12월의 추천 도서(648) 법철학 - 헤겔

 

 

 

 

1.책소개

 

생명의 변증법적 운동을 통한 철학자 헤겔의『법철학』. 이 책은 법의 본질에 관하여 규명한 것으로 근대 시민 사회와 국가에서의 법의 역할은 어떠한 것이며, 자유의지를 지닌 인격에서 도덕적 주체로 발전하기 위한 법의 영역과 인류 공동체의 현실과 위상에 관하여 서술한다.

주체적 자유의 원리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이를 어떻게 전체의 안녕과 복리와 조화를 이루는가에 관하여 모색하고 그 어떤 참다운 존재도 무한성도 자기 자신과의 구별을 안고 가는 모순적이며 변증법적인 전도 전변의 요소가 가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헤겔은 말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헤겔은 독일 철학의 3대 거장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정신현상학'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철학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불후의 명작이다.

그는 1770년 슈투가르트에서 궁정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나 프로테스탄트 가정에서 자라났다.
일곱 살에 김나지움에 입학한 헤겔은 책이나 신문 기사 등의 자료를 꾸준히 발췌하여 정리하는 데 정성을 기울인다. 이것은 훌륭한 개인 자료가 되었으며 이때 익힌 습관은 그의 과학적인 비판 방법의 토대가 된다. 열여덟에 김나지움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1788년 튀빙겐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는데 그곳에서 J.C.F 횔덜린, F.W 셸링 등과 만난다. 처음에는 베른,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가정교사를 하다 1801년 예나대학의 강사직에 임명된다. 이때 그는 1806년 나폴레옹 점령 하에서 그의 최초의 저서 『정신현상학(精神現象學) Ph?nomenologie desGeistes』을 출간한다. 1812년 두번째 저서 『논리학Wissenschaft der Logik』이 출간된 이후 1816년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수로 임명되는데, 이곳에서 그의 학생들에게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철학을 정리한 『철학강요』등을 발표한다. 1818년 피히테의 뒤를 이어 베를린 대학에 임명되고 마지막 주저『법철학 강요 Grundlinien der Philosophie des Rechts』(1821)를 내놓았다. 베를린 시절은 헤겔의 가장 화려한 시절로서 헤겔학파가 형성되면서 국내외에 그의 철학이 널리 전파되었으나 1831년 콜레라에 걸려 사망하였다.

헤겔은 스피노자와 칸트, 루소, 그리고 괴테의 영향을 받았으며, 당대에 발생한 프랑스 혁명에 매혹당했다. 열아홉에 목도한 프랑스 혁명은 그가 이성과 자유에 대한 굳건한 믿음에 바탕을 둔 철학을 자신의 과제로 삼는 데 하나의 단초가 된다. 또 루소의 사상과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예술, 나아가 칸트, 피히테 등 당대의 주요 철학들을 깊이 탐구하면서, 근대의 온갖 분열된 상황에 맞서 삶의 근원적인 총체성을 되살리려는 이상을 세운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이 그를 계몽주의 한계를 역사주의적 관점을 통해 한 단계 넘어선 철학자로 평가하고 있다.
헤겔에게 근대철학과 문화, 그리고 사회는 주체와 지식의 대상, 그리고 정신과 자연, 자아와 타자, 권위와 자유, 지식과 신념,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사이의 긴장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였다. 헤겔의 주요 철학적 프로젝트는 그가 "절대정신" 또는 "절대자"라고 부르는 합리적이고, 진화하고 있으며, 포괄적인 단일체의 일부로 앞서 말한 모순과 긴장들을 취급하고 해석하는 것이었다.
헤겔에 따르면 이러한 단일체의 주요한 성격은 그것이 진화한다는 것이었다. 바로 모순과 부정 내에서 그것이 나타나고 그것들을 통해 진화하는 것이다. 모순과 부정은 어떤 역동적인 성질을 갖는데, 그것은 현실의 모든 영역 내의 매순간 합리적 단일체에 도달할 때까지 더 심화된 발전을 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헤겔 철학의 난해함은 정평이 나있는데, 철학자 러셀은 그를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자'로 꼽았다. 헤겔은 현실과 사고 사이의 철학적인 관계와 문제들을 파악하는데 있어 전통적 철학자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사고와 논리의 형태로 '변증법'을 발전시켰다. 그 영향은 세계로 이어져 헤겔학파를 이룩하였으나 P.J.A. 포이어바흐로부터 시작되는 헤겔좌파에 의하여 정반대의 논리인 유물변증법을 만들어 내게 되었고, 그의 존재론은 원자론과 환원주의를 비판, 생명적 존재의 일원론을 주장함으로써 현대 전체론의 효시를 이루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목차

 

법의 본질, 그리고 근대 시민사화와 국가에서 법의 역할
서문
서론 : 법철학의 개념
1부. 추상법
1장 재산(소유)
2장 계약
3장 불법
2부. 도덕
1장 기도와 책임
2장 의도와 복지
3장 선과 양심
3부. 인륜성
1장 가족
2장 시민사회
3장 국가
헤겔연보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4. 출판사 서평

 

저자는 갈수록 커지는 언론매체가 사법개혁의 새로운 조치를 국민에게 전하고 법치주의에 대한 염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사법 불공정에 대한 원망과 분노 역시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희망은 실망으로 바뀌기도 한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비극이 재현될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저자는 법복과 법봉, 법률제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도구와 제도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이라고 강조한다. 밑바탕이 탄탄하지 못한 동양에서의 사법제도는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역사에서도, 현재에도 볼 수 있다.

현재 사법제도가 있기까지의 대표적인 재판들을 많은 사진과 함께 풀어낸 <법정의 역사 - 진실과 거짓 사이의 끝없는 공방>은 '법'이 지나온 역사를 과거에서 현재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하지만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실생활과 함께 변해가는 '법'이기에 완전하다기보다 진실을 좇는 진리로서의 법의 한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끔 한다.

‣ 고대 그리스의 소크라테스 재판
‣ 잔인한 중세 시대의 종교재판소
‣ 동물을 피고인으로 인정한 중세의 프랑스
‣ 고대 중국의 지방관과 송사, 비장의 관계
‣ 법가(法家)와 법치(法治)의 차이
‣ 진화론을 둘러싼 테네시 주의 '원숭이 재판'
‣ 방앗간 주인에게 고소당한 독일황제 빌헬름 1세
‣ 언론 자유의 이정표를 제시한 설리번 VS.「뉴욕타임스」
‣ 제1차 세계대전 후 진행된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 제2차 세계대전 후 진행된 도쿄 전범재판(극동국제군사재판)
‣ 세기의 재판이라고 불린 O. J. 심슨 재판

등의 일화를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고 있는 '법'에 대해 알아가 보자.

"법원과 사법제도를 소재로 한 이 책은 동서고금을 망라하여 사법제도의 배경지식에 대해 진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사법제도의 형성에 영향을 끼친 문화적 요소를 상세히 해설하고 있다.
- 북경대학 법과대학 교수 허웨이팡(賀衛方)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