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 1825 1기(13.3~18.2)

11월의 추천 도서 (1367) 임꺽정전 - 홍명희


 

 

 

 

1. 책소개

 

조선의 임꺽정, 다시 날다!

벽초 홍명희(1888~1968)의 대하역사소설『임꺽정』개정판. 백정 출신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그린 대하역사소설로 식민지시대에 발표된 한국 소설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 소설은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 각 1권씩과, 「의형제편」 3권, 그리고 말미가 미완으로 남은 「화적편」 4권을 포함하여 전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그렸으며,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담고 있다. <제1권 "봉단"편> <개정판>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번 개정판은 신문연재분과 조선일보사판, 을유문화사판과 대조작업을 다시 한번 철저히 하여 남북을 통틀어 명실공히 유일한 정본으로 손색이 없게끔 하였다. 어려운 용어나 생소한 낱말의 뜻풀이를 본문에 실었으며, 누구나가 읽기 편하도록 새로운 감각을 담아 편집하였다. 또한, 박재동 화백의 그림을 넣어 작품의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 저자소개

 

홍명희

본관은 풍산(), 호는 가인(, ) · 벽초(). 1888년 7월 3일 충북 괴산 출생. 그의 부친 홍범식()은 군산군수로서 경술국치 당시 자결한 순국열사이며, 장남 홍기문()은 저명한 국어학자이자 한학자이다. 또한 손자 홍석중()은 북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 최근 그의 소설『황진이』가 남한에서 주는 만해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홍명희는 유년시절 향리에서 한학을 수학한 후 서울 중교의숙()을 거쳐 동경()에 유학, 다이세이중학()을 졸업했다. 육당 최남선 ? 춘원 이광수 와 더불어 조선 3재()라 불리며 후일 한국현대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과 깊은 교우를 나누는 한편, 광범한 독서를 통해 서양과 일본의 근대문학과 사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3·1운동 당시 괴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여 옥고를 치렀으며, 동아일보, 시대일보 등 신문사 편집국장 및 오산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민족통일전선 <신간회>의 실질적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1929년 신간회 민중대회사건으로 재차 투옥되었다.
1928년부터 1940년까지 『조선일보』와 『조광』에 대하장편역사소설 『임꺽정()』을 연재하여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1947년 민주독립당 당수 · 민족자주연맹 정치위원장으로서 단독정부수립을 반대하고 통일정부수립운동을 추진하던 중, 1948년 4월 남북연석회의 참가차 평양에 갔다가 북에 남았다. 북한에서 내각 부수상,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1968년 사망했다.
『임꺽정』은 봉건제도에 저항하는 백정 출신의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점에서, 식민지시기 대표적 역사소설이자 한국근대소설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출처 - 인터파크도서 제공

 

3. 목차

 

1권 봉단편
머리말씀
이교리 귀양
왕의 무도
이교리 도망
이교리의 안신
게으름뱅이
축출
반정
상경
두 집안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