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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10월의 추천도서(243) 내 안의 유인원(類人猿) - 프란스 드 발

 


 

 

 

 

책소개

 

영장류를 통해 본 인간의 초상을 담은 대중 과학서. 이 책에서는 인간이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관대한 사랑을 하는 양면성에 대한 탐구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세계적인 영장류 학자인 저자는 침팬지와 보노보라는 두 종의 영장류 친척을 등장시켜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적 유전자'의 논의를 넘어서는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해석을 내놓았다. 인간 내부에는 보노보와 침팬지가 모두 살고 있다. 저자는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내부의 양면성을 통제할 수 있으며 한 쪽 면이 다른 쪽 면보다 더 잘 표출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나 동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프란스 드 발(FRANS DE WAAL)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생물학을 공부하다가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가 처음 쓴 책 『침팬지 폴리틱스 CHIMPANZEE POLITICS』(1982)는 침팬지들이 권력 투쟁 과정에서 음모를 꾸미는 행동을 인간 정치인의 행동과 비교한 것이다. 그 후, 드 발은 공격성에서부터 도덕성과 문화에 이르기까지 영장류와 인간의 행동을 비교하는 연구를 해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장류학자이며, 이전에 출간한 다섯 권의 책들은 각각 14개 국어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영장류의 평화 노력 PEACEMAKING AMONG PRIMATES』(1989)으로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했고, 보노보의 행동을 다룬 최초이자 유일한 책 『보노보: 잊혀진 유인원 BONOBO: THE FORGOTTEN APE』(1997)을 썼다. 드 발은 영장류 사이의 화해 행동을 발견함으로써 동물의 갈등 해결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그는 자신의 연구 성과를 담은 수백 편의 논문을 《사이언스》, 《네이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을 비롯해 동물 행동을 전문으로 다루는 학술지에 발표해 왔다.

현재 에모리대학교 심리학과 C.H. 캔들러 석좌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의 여키스국립영장류연구센터 소속 리빙링크스센터의 책임자를 맡고 있다. 미국과학아카데미와 네덜란드왕립과학아카데미의 회원이다. 그는 아내인 캐서린과 함께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우며 조지아 주 스톤마운틴에서 살고 있다.

 

목 차

 

머리말
해설: 화성에서 온 침팬지, 금성에서 온 보노보
1. 유인원 가족
2. 권력 | 우리 핏속에 흐르는 마키아벨리
3. 섹스 | 카마수트라 영장류
4. 폭력성 | 전쟁에서 평화로
5. 친절 | 도덕적 감성을 지닌 몸
6. 양 극단의 성격에서 균형 잡기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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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