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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추천 도서(18.3~19.2)

1월의 추천도서(2159) 낙엽을 태우면서 - 이효석



1. 책 소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이효석의 필치로 만난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수필집『낙엽을 태우면서』. 낙엽을 태우면서 느끼는 생활의 보람, 낙엽을 태우면서 느끼는 삶의 보람, 가을에 느끼는 삶의 보람, 낙엽을 태우면서 느끼는 삶의 의욕과 새로운 의미 발견한다. 이 책은 인간생활에 대해 성찰하기보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환상적ㆍ서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아울러 자연을 향한 친근감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특히 이효석의 작품은 관찰과 표현이 뛰어나며, 은유와 직유, 점층법을 적절히 구사하여 서정적이고 감상적인 맛을 더했다. 이국적인 정서가 반영되어 있고, 예시와 열거를 통한 표현, '나'의 행동과 상념의 전개가 연상적인 흐름에 따라 표현되고 있다.

출처 : 교보문


2. 저자

가산 이효석은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 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28년 '조선지광'지에 단편소설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효석의 문학은 시적 서정을 소설의 세계로 승화함으로써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적 묘사보다는 장면의 분위기를, 섬세한 디테일보다는 상징과 암시의 수법을 이용하는 그의 문체는 우리 단편소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돈',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성(性)의 탐색을 통해 그는 일제시대의 암울한 현실과 대비되는 순수하고, 순결한 세계를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성(性)과 결합시킨 시적 서정소설로 새로이 개척해냈다. 이로써,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을 시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당시 이태준, 박태원 등과 함께 대표적 작가로 주목받았던 이효석은 그의 황금 같은 문학적 결실을 다 누려보지도 못한 채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다.


출처 : 범우사



3. 목차

- 이효석론 / 장백일 

화춘의장 
수선화 
녹음의 향기 
낙랑다방기 
사온사상 
청포도의 사상 
서한 
인물 있는 가을풍경 
샹송 도도 오느 
이등변삼각형의 경우 
낙엽을 태우면서 
화초 
남창영양 
이성간의 우정 
상하의 윤리 
Hotel 부근 
첫 고료 
전원교향악의 밤 
채롱 

- 연보


출처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