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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추천 도서(18.3~19.2)

1월의 추천도서(2158) 나한테 왜 그래요? - 고코로야 진노스케



1. 책 소개


심리상담사가 들려주는 관계의 심리학!

우리는 상대방과 의견이 부딪치거나 싸웠을 때 ‘그런 말을 하다니 기분 나쁘다’, ‘내 마음도 몰라주다니 화가 난다’, ‘매번 부딪치는 이런 상황이 싫다’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래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상대방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우리는 늘 원만한 인간관계, 서로 배려하는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애쓴다. 그렇다면 어떻게 주위 사람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 수 있는 것일까. 이 책 『나한테 왜 그래요?』는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약해지지 않는 마음》, 《내가 제일 예뻤을 때》등으로 이름을 알린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풀어낸 책이다. 

우리가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진짜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면 무엇이 관계를 힘들게 만드는 걸까? 그것은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하는 마음에 ‘제발 내 마음 좀 이해해 줘요!’라는 속마음을 숨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 막힌 인간관계는 속 시원하게 풀릴 것이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상대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나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상대가 누구든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 책에는 부모, 배우자, 가족, 직장동료, 친구 등 구체적인 관계를 예로 들어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한 대처법을 알려주고 있다. 책은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 문제로부터 시작해 다양한 관계를 다루기 위한 조언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출처 : 교보문


2. 저자

저자 고코로야 진노스케(心屋仁之助)는 일본 도쿄와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사. 심리 상담은 물론 전국에서 심리 세미나를 열고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현대인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있다. 특히 ‘성격은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모토로 수많은 사람들의 성격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것으로 유명해 ‘성격 리폼 카운슬러’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심리상담사가 되기 전 저자는 대기업에서 현장 영업과 영업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자신의 꿈과 현실의 괴리, 매일같이 부딪히는 인간관계의 피곤함, 성과를 중시하는 과도한 업무 압박 등으로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갔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자 심리학을 공부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변해 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처럼 쉽게 지치고 마음이 약해지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상담사가 되었다. 
저자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진솔한 조언과 상대에 대한 공감력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마음이 지쳐 있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는 인생의 고민과 용기를 기꺼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멘토로 통한다. 실제로 자신의 경험과 조언을 담은 대표작 《약해지지 않는 마음》은 출간 2년 만에 30만 부를 돌파하며 ‘약해지지 않는 마음’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밖에 베스트셀러 《적당히 사는 법》,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나를 믿는 용기》를 비롯해 많은 책을 지었으며, 누계 3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홈페이지 ‘고코로야’ www.kokoro-ya.jp 
블로그 ‘마음이 바람이 된다’ http://ameblo.jp/kokoro-ya

출처 : 교보문


3. 목차

프롤로그 주위 사람들과 편안하게 잘 지내는 법

1장 그런데… 나한테 왜 그래요?
/ 갑자기 상대가 까칠하게 느껴지는 이유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단 하나의 원인
내 마음을 왜 몰라줄까?
갈등의 원인은 사람이 아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내 표현이 서투른가? 
사람은 자신의 속마음을 모른다 037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마음 혁명 1 

2장 부장님은 왜 나를 신뢰하지 않을까?
/ 일이 잘 풀리는 직장 내 관계 만들기
선입견이 회사 생활을 망친다 
잘못된 확신을 찾아내라 
원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속마음을 말할 수 없는 이유를 찾는다 
저마다 배려에 대한 감각이 다르다 
반대 의견은 비판이 아니라 격려다 
서로가 갖고 있는 상식의 차이를 이해한다 
주위 사람의 말에서 자기 속마음 알아채기 
사람은 원래 상처를 받은 상태다 
일이 안 풀릴 때 너무 초조해하지 않는다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마음 혁명 2 

3장 왜 자꾸 아이한테 잔소리를 하게 될까?
/ 내 아이가 편하게 느끼는 부모 되기
어릴 적 부모님께 원했던 점을 깨닫는다 
‘어차피’라는 말에 힌트가 있다 
부모가 무심코 투덜거린 말을 떨쳐버린다 
이해하는 척하지 말고 속마음을 말한다 
화가 나도 좋고, 속이 좁아도 좋다 
용서는 손해를 뜻한다 
비난할 때는 제대로 한다 
자신의 행복에만 집중한다 
자식 걱정은 부모가 만들어 낸 것이다 
아이를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갈등이 되는 점을 종이에 적어 본다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마음 혁명 3 

4장 사랑한다며? 진짜로 사랑한다며?
/ 서로 상처 주지 않고 사랑하는 법
상대방의 확고한 애정을 바탕에 둔다 
관계의 흐름을 차분히 관찰해 본다 
자기희생을 애정으로 착각하지 않는다 
똑같은 성격보다는 조화로운 성격이 좋다 
천생연분이 천적일 때가 있다 
상대방의 단점을 받아들인다 
상대방에게 가장 알맞은 성격으로 바꾼다 
행복은 스스로 알아서 찾는 것이다 
공감을 바라되 망상을 하지 않는다 
감각의 차이를 서로 확인한다 
자신에 대해 숨김없이 고백한다 
일상에서 실천하고 변화를 꾀한다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마음 혁명 4 

5장 이제 좋은 사람으로만 살지는 않을 거야!
/ 틀어진 관계를 응급 복구하는 마법의 한마디
상대방을 일단 용서하는 말, ‘뭐, 괜찮아’ 
상대방을 이해하는 말, ‘경험하지 않았을 뿐이야’ 
감정을 잘 다루게 해 주는 말, ‘넌 싸움을 진짜 못하는구나’ 
변화를 일으키는 말, ‘이제는 좋은 사람 노릇을 그만두겠다’ 
문제를 미리 해결해 버리는 말, ‘그게 뭐?’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마음 혁명 5 

6장 이렇게 서툰 나도 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
/ 일상에서 간단히 실천하는 관계의 심리학
스스로 아랫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는다 
좋은 관계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중얼거려 본다 
완벽한 관계는 없음을 인정한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가치를 소중히 믿는다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마음 혁명 6 

에필로그 모든 인관관계는 나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옮긴이의 말 만일 내가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출처 : 본문 중에서


4. 책 속으로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라는 말은 결국 ‘내 마음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라는 뜻입니다. 또 ‘서로 이해하고 싶다’라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인간은 자신을 이해해 주기를 갈망하는 나머지,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서로 상처 주지 않는 관계를 만들고 싶을 때, 잠시 이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21쪽 

흔히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모든 일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면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30쪽 

부하 직원이 급한 마음에 제대로 정리도 안 하고 보고를 했다고 합시다. 바쁜 상사는 “왜 보고하러 오기 전에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거야? 좀 요령 있게 말하란 말이야!”라며 화를 냅니다. 
하지만 부하 직원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일이니 보고를 먼저 하는 것이 상사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서 우선적으로 보고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상사가 그런 사정을 어렴풋이 눈치 채도 상사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습니다. 
이럴 때 상사가 화를 낸 원인은 대체로 ‘부하 직원이 내가 바라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내가 원한 행동을 부하 직원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입니다. ---62쪽 

무슨 일에든 ‘싫어!’라고 반항하는 아들에게 휘둘려 집안일을 제대로 못해 짜증이 난다고 하소연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제 책을 읽고 ‘아들에게 잔소리하는 걸 그만두고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하자’라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밥 먹기 싫어요. 놀고 싶어요”라고 하기에 “엄마가 배고픈 게 아니니 상관없어. 그럼 밥상 치울게. 그 다음에 같이 놀까?”라고 했더니 “밥 먹을래요!”라며 어이없게도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126쪽 

저는 예전에 자신감이 전혀 없었던 탓에 ‘나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라며 죽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더 사라졌습니다.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능력, 외모, 성격이 모두 완전히 꽝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도 이 정도밖에 안 된다면 노력을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노력해도 이 정도라면, 반대로 노력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노력하는 것을 일부러 그만둬 봤습니다. 그랬더니 점점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도 되는구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 사랑받을 수 있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158쪽

출처 : 본문 중에서


5. 출판사 서평

부장님은 왜 나한테만 귀찮은 일을 시킬까? 
엄마는 왜 자꾸 나한테 잔소리만 늘어놓을까?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내 생일을 잊어버릴까?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꽉 막힌 인간관계를 시원하게 풀어 주는 심리 기술!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약해지지 않는 마음》,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누계 300만 부 베스트셀러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들려주는 관계의 심리학!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와 관련되어 있다. 관계가 좋으면, 일이 잘 풀리고 사랑이 넘치고 인생이 행복해진다. 관계가 좋지 않으면, 일도 안 되고 사랑하면서도 싸우고 인생이 불행해진다. 그래서 상담실을 찾는 사람 중에 인간관계의 고민을 하소연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고, 인간관계 해법을 알려 준다는 책이 차고 넘친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여전히 관계 때문에 힘들어할까? 

베스트셀러로 이미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일본의 유명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진짜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면 무엇이 관계를 힘들게 만들까? 그것은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하는 마음에 ‘제발 내 마음 좀 이해해 줘요!’라는 속마음을 숨기기 때문이다. 즉,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 ‘제발 내 마음 좀 이해해 줘요!’ 

이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 꽉 막힌 인간관계가 속 시원하게 풀린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나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상대가 그 누구든 관계가 개선된다! 특히 직장에서 상하 및 동료 관계, 가정에서 부부 관계와 부모-자녀 관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등 평소 잘 지내고 싶지만 시시때때 싸우고 후회하게 되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이 원리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 책은 이렇게 모든 인관관계의 핵심 문제로부터 시작해 다양한 관계를 다루기 위한 조언들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그러면 나처럼 서툰 사람도 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 고코로야 심리 상담의 최대 장점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게 하는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 조언’이듯이, 이 책에도 저자 특유의 친절한 조언이 빛을 발한다. 우선, 저자는 우리가 흔히 겪는 실제 경험을 들어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와 그 대처법을 들려주기 때문에 바로 자신의 이야기로 공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지금껏 한 번도 들여다본 적이 없는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독자는 아무리 서툰 사람이라도 인간관계의 달인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난다. 모든 관계는 심리에서 시작해 심리로 끝나기 때문이다. 이 책이 바로 당신이 누구든 관계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인간관계가 힘든 단 한 가지 이유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
 

친구, 연인, 회사 동료, 부모 자식 관계, 동아리나 취미 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까지…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가볍고 약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도 있고, 강하고 친밀한 관계인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편안하고 즐겁게 관계를 유지하면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타인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애를 써 보지만 도무지 관계가 나아지지 않을 때는 답답하고 괴로워서, 상대방에게 이렇게 외치고 싶어진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300만 일본 젊은이들의 삶을 분석하고 위로하고 편안한 방법을 제시해 온 저자는 인간관계를 속 시원히 풀어 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한 번 깨달으면 평생 마음에 담아 두고 적용해 볼 수 있는 진솔한 얘기들로 가득하다.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를 명확히 제시한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는 단 한 가지 이유가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라는 마음 때문이라는 것.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가!’라는 마음은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상황을 유발한다. 

‘부장님은 왜 나한테만 귀찮은 일을 시키는 거야?’ 
‘엄마는 왜 늘 나한테 잔소리를 할까?’ 
‘남편은 날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내 생일을 잊어버릴 수 있지?’ 

저자의 말에 따르면, 위에 나온 회사 부하직원, 딸, 아내의 마음은 다음과 같이 풀어 낼 수 있다. 

‘부장님이 내 업무 능력을 인정해 주고 내가 내는 의견을 존중해 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엄마가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다.’ 
‘남편이 나를 더욱 아껴 주고 챙겨 주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즉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라는 말은 결국 ‘내 마음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는 뜻이다. 또 ‘서로 이해하고 싶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간은 자신을 이해해 주기를 갈망하는 나머지,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이런 마음은 서로 간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될 수 있다. 저자는 서로 상처 주지 않는 관계를 만들고 싶을 때, 잠시 이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 보라고 제안한다. 

꽉 막힌 관계를 속 시원히 풀어 주는 마음 습관 

‘주위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라는 목표는 언뜻 간단해 보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의 마음은 감정이나 상황에 쉽게 휩쓸리기 때문에, 잠깐만 긴장을 풀어도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과 불필요하게 대립하기 쉽다. 이럴 때 명심해야 할 점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정적인 확신을 하거나 혼자 일방적으로 나쁜 망상을 부풀리지 않는 것이다. 늘 새롭게 마음을 다져 보지만, 또 상황이 어렵게 흘러갈 가능성도 늘 존재한다. 저자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하는 것’, 즉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라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생활 속에서 관계 개선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일례로,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중얼거려 본다. “나를 다정히 대해 줘요”라고 상대방에게 확실히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그 말을 마음속으로 또는 작게라도 입 밖으로 내어 중얼거리며 표현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마음이 치유됨은 물론, 실제로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완전무결한 관계를 바라지 않는 것,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불안해하지 않는 것, 애정/신뢰/배려 등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가치를 믿는 것 등의 습관이 관계를 풀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틀어진 관계를 응급 복구하는 기적의 말 습관 

듣거나 내뱉고 나면 생각과 행동이 크게 달라지는 계기가 되는 한마디 말이 있다. 저자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한 힌트가 될 한마디, 즉 마법의 말을 5가지 소개한다. 
‘뭐, 괜찮아’라는 말로 상대방을 일단 용서할 수 있다. ‘저 사람은 경험하지 않았을 뿐이야’라는 말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 ‘넌 싸움을 진짜 못하는구나’라는 말은 제때 화를 내거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내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하는 말 습관이다. ‘이제는 좋은 사람 노릇을 그만두겠다’는 인간관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의지를 담은 말이다. ‘그게 뭐?’라는 말은 관계에 갈등이 생기기 전에 미리 문제의 싹을 제거하는 효과가 크다. 

나를 이해하고 인정할 때 관계가 풀리기 시작한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데 상처를 주고, 친절하게 대하고 싶은데 냉정한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는 때가 있다. 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도 뜻대로 안 되거나, 내키지 않는 상대방을 꼭 마주해야 할 때도 있다. 인간관계의 힘든 점은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보기 싫으면 안 보고 살면 되는데, 관계란 것이 쉽게 끊어 버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해결하기는 힘들고 늘 사람 때문에 힘들어한다. 이런 사람들은 이런 하소연을 한다. 

“저도 모르게 소중한 사람과 쓸데없이 싸워요.”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대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요.” 
“저는 잘 풀어 보려고 애를 쓰는데, 그 사람은 저한테 왜 그럴까요?” 

저자는 그런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 자신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자신을 탓하지 않는 마음을 먹는 순간, 관계를 개선할 실마리가 풀린다. 
이 책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진심으로 소중히 대하면서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는 관계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상대방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나한테 왜 그래요?”라는 안타까운 반응을 없애는 법을 알려준다.

출처 : 유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