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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천도서(25.3~25.12)

12월의 추천도서 (4660) 아버지의 훈장 1. 책소개 이 땅의 심장을 울리는 천둥소리에 글자를 새기는 천재 시인 이근배오래 기다려온 아버지의 훈장 앞에 등단 예순다섯 해를 올리는 큰 절민족사의 갈림길에서 나라 찾기에 온몸을바친 아버지의 혼불에 눈이 먼 외동아들의 헌사 1962년부터 64년까지 경향, 동아, 서울, 조선, 한국 5대 일간지에 일곱 번 당ㆍ입선과 문공부 신인 예술상 세 번 당선으로 신춘문예 10관왕 의 별칭을 듣는 이근배 시인이 2019년 「 대백두에 바친다」 이후 여섯해 만에 내놓는 신작 시집신춘문예와 문공부 신인 예술상 특상 수상작 「노래여 노래여」를 비롯 조국분단의 아픔 화두를 시로 승화시켜 왔으며 이미 「냉이꽃」 「문」 「할아버지께 올리는 글」 「노을」 「깃발」 「대 백두에 바친다」 「자화상」 등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아버..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4659) 고요로 가야겠다 1. 책소개 한국 서정시의 거장 도종환 시인의 신작 『고요로 가야겠다』는 오랜 침묵 끝에 도달한 내면의 결실이다. 삶의 고통과 상처를 통과해 얻은 언어는 한층 더 부드럽고 다정해졌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세상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소음 속에서 자신만의 고요를 찾아간다. “외피가 돌처럼 딱딱한 벚나무에서 / 새로 솟아나는 연한 가지”(「부드러운 시간」)처럼, 그의 시는 고통을 뚫고 피어난 온화한 결심의 언어다.곽재구 시인은 추천사에서 “도종환의 시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고 썼다. 그는 “난해한 정치판에 들어가 판을 향기롭게 만들었던 시인이 이제 그 향기를 시로 돌려주고 있다”며, 시대와 인간을 함께 품어온 그의 귀환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나희덕 시인 역시 “이 시집의 화자들은 폭풍의 시절을 지나 ..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4658) 넥스트 워 1. 책소개 전쟁 방식을 바꾸는 9가지 전쟁 변혁 요인과다음 전쟁에 대비하는 세계 최강 미군의 승리 설계 ★생각하는 군대를 위한 미래전 교과서★AI, 드론, 스타링크, 킬웹, 자율무기, 유무인 복합체계, 다영역작전 등기술 발전으로 인해 가속화되는 전쟁 방식의 변화에세계 최강 미군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으며,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전쟁 수행 방식을 새롭게 구상하고 혁신하는 데좋은 출발점이 될 책전쟁의 역사에서 새로운 기술과 무기의 등장은 언제나 전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발해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전쟁 방식은 놀라울 정도로, 그리고 때로는 우리를 두렵게 만들 정도로 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AI(인공지능), 드론, 스타링크 등 신기술이 전쟁의 ‘보조 수단’이 아니라 전쟁의..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4657) 좋은 담장 좋은 이웃 1. 책소개 “대한민국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이 책의 저자 송민순은 대한민국 제34대 외교부장관, 대통령실 통일외교안보실장, 그리고 18대 국회의원 등으로 일하며,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고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정책 결정 과정의 한가운데 있었다. 동서 간 데탕트와 동유럽의 체제 전환, 그리고 탈냉전기 외교의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보고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왔다. 그런 저자가 《빙하는 움직인다》 이후 10여 년의 고민과 토론을 거쳐, 12개의 핵심적인 질문에 답하면서 던진 핵심 키워드가 전략적 ‘자율’과 남북 간 ‘공존’이다.먼저, 트럼프 2기까지 등장하여 세계질서가 전환되고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등장한 현실에서 ‘대한민국 안보에 구명조끼라도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한..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4656) 김형석, 백 년의 유산 1. 책소개 “백 년의 사유가 담긴 우리 시대 마지막 유산”기네스 공식 인증, 현존 인류 최고령 저자 김형석 교수가 전하는 ‘만년(萬年)의 교양’사랑과 양심, 자유와 감사 …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좌표를 되찾다!106세 국내 최고령 철학자이자,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 ‘세계 최고령 저자’로 선정된 김형석 교수는 한 세기를 통과하며 인간에 대한 믿음과 철학의 쓸모를 탐구해왔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그가 살아낸 시간의 무게이자, 백 년의 사유 끝에서 남긴 궁극의 대화다. 이 책에서 그는 철학과 종교, 죽음과 삶, 사회와 공동체를 하나의 사유로 엮어내며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인간의 품격’을 되찾고자 한다. 단 한 번도 시대를 외면하지 않은 채, 혼란과 상처의 시간을 통찰로 바꿔온 그는 “무엇이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