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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천 도서(20.3~21.2)

3월의 추천도서(2564)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1. 책소개 글쓰기와 돈, 예술과 삶 사이에서의 고충과 갈등을 이야기하다! 작가들에게 꿈의 무대인 뉴욕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예술적·경제적 ‘투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밥벌이로써의 글쓰기』.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들이 작가로서 생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프리랜서로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거나 광고 카피를 쓰거나 편집 일을 하는 작가들이 있는가 하면, 강의를 맡아 수업 일정에 따라 집필 일정을 조정하면서 학생을 가르치는 작가들도 있고, 이 둘을 병행하는 작가들도 있다. 또 목수 일을 하는 등 출판과 아무 관련이 없는 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생계유지를 위해 글쓰기가 아닌 본업을 갖는 것에 대한 작가들의 견해도 각양각색이다. 전업 작가가 되는 것도 괜찮지만 현실을 인식하고 대안을 ..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2563) 反중국역사 1. 책소개 이제 일방적으로 주입해 온 중국 중심의 편식을 넘어서 제대로 된 역사와 만날 때다! 오랑캐의 눈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에 펼쳐진 진짜 중국사를 논하는 『반 중국역사』. 중국 중심의 편식을 넘어선 시각으로 오늘날 중국의 문제점까지 도발적으로 분석한 책으로, 몽골인으로 태어난 저자가 만리장성을 직접 말을 타고 뛰어넘어 보며 깨달은 생생한 유라시아 역사는 물론, 중국 내에서 진행된 왜곡의 현장을 밝힌다. 중국이 가르쳐 온 역사처럼 만리장성의 외부라고 미개한 땅은 아니었다. 관점을 유라시아 대륙으로 넓히면 황하 문명보다 1,000년이나 일찍 청동기 문명이 시작된 훙산 문명이 존재했고, 그 문명을 만든 사람들이 황하로 이주해서 들어와 새롭게 창조한 역사를 찾을 수 있다. 훙산 문명 이후에도 초원에는 다..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2562) 다 괜찮다 1. 책소개 무력감과 상실감에 빠진 이 시대 중년들 그들의 우울과 고독을 달래줄 국내 유일의 서드 에이지 전문가 이의수의 신작 베스트셀러《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를 통해 중년의 애환과 슬픔, 회한과 아쉬움을 다독여준 이의수. 그가 이번에는 쉴 틈 없이 달려온 그들의 삶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괜찮지 않은 삶의 무게에 공명한다. 중년이라는 이름 앞에서 겪는 상실은 중년이기에 더 아프다. 더 이상 젊지 않은 나이, 그렇다고 늙지도 않은 중년이라는 나이의 한복판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할지 허둥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실의 경험은 우리에게 인생의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아픈 회초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킬까, 어떻게 해야 남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2561) 진리의 발견 1. 책소개 천재적인 이야기꾼이자 언어의 연금술사 마리아 포포바 앞서 나간 자들의 불멸의 정신을 만나다 야심 차고 도발적인 이 책은 경계를 넘어 인식의 지평을 넓힌 인물들의 전기(傳記)이자 과학사이자 문학사이며, 러브스토리『진리의 발견』. 1700년대부터 현재까지 네 세기에 걸쳐 역사적 인물들의 서로 교차하는 삶을 통해 복잡함과 다양성,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 진실과 의미와 초월에 대한 인간의 도전을 탐험한다. 행성 운동 법칙을 발견한 천문학자인 요하네스 케플러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과학에서 여성의 길을 닦은 천문학자 마리아 미첼과 조각 예술에서 성별이라는 견고한 암석을 부수어낸 해리엇 호스머, 문학비평가이자 〈뉴욕 타임스〉 최초의 여성 편집자로 여성주의 운동에 불을 지핀 마거릿 풀러, 시인 에밀리 디킨..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2560) 윤이후의 지암일기 1. 책소개 윤이후, 17세기 조선의 일상을 고스란히 기록하다 조선시대 생활상을 담은 보물창고 『윤이후의 지암일기』 『윤이후의 지암일기』는 고산 윤선도의 손자이자 공재 윤두서의 생부이며 「일민가逸民歌」라는 가사의 작가로 알려진 윤이후(尹爾厚, 1636∼1699)가 1692년 1월 1일부터 1699년 9월 9일까지 8여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쓴 일기 완역본이다. 함평현감을 마지막으로 해남으로 내려와 죽기 5일 전까지 그의 말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윤이후의 지암일기』의 진정한 가치는 조선후기 일상사의 보물창고라는 점에 있다. 현재 전하는 조선시대 일기가 적지 않지만 이 정도로 일상을 섬세하고 풍부하게 기술한 자료는 거의 없다. 오랜 기간 병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남편의 시선, 서울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