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 추천 도서(18.3~19.2)

7월의 추천도서(1954) 공자가 내게 인생을 물었다 - 구위안 1. 책 소개 우리 시대 가장 빛나는 멘토 사서(四書)에게 듣는 인생 명강!멘토의 시대다. 저마다 인생의 멘토를 찾고, 그들에게서 힐링을 원한다. 어쩌면 극단의 경쟁과 생계를 위한 사투에서 오는 삶의 고단함이 이런 멘토 과잉의 시대를 낳았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일상적인 공포가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를 갈망하고, 때로는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대상을 갈구하게 된 것은 아닐까? 중국 경전은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오랫동안 멘토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너무 고루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고대 문헌이 아니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 지금까지 사서가 읽히는 이유는 그 안에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빛바래지 ..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1953) 공자의 인생 강의 - 신정근 1. 책 소개 공자의 물음과 고민이 녹아든 《논어》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공자의 인생 강의』는 2014년에 방영되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논어》의 참맛을 알린 EBS 〈인문학 특강〉 신정근 교수의 논어 강의를 엮은 책이다. 學(학), 政(정), 恕(서), 君子(군자), 禮(예), 信(신), 人(인) 등 7개의 키워드로 공자의 삶이 담긴 고전 《논어》의 핵심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동시에 《논어》 속 내용을 우리 삶의 문제에 적용하는 활용법을 이야기한다. 가령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우할지를 이야기하는 ‘恕(서)’를 ‘관용의 법칙’으로 재해석하고 그것을 층간소음 문제에 적용해보는가 하면, 딱딱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禮(예)’의 참모습은 ‘마음을 전하는 합리적 약속’이라고 밝히면서 오늘날 시민사..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1952) 골목길 근대사 - 최석호 , 박종인, 이길용 1. 책 소개 격동의 근대사와 문화사가 살아 있는 골목길을 걷다『골목길 근대사』는 급변하는 현대에 점점 희박해지는 역사 인식을 일깨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되찾아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저자들이 의기투합하여 ‘역사산책’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한 책이다. 그러나 자칫 무거운 역사지식으로 치우칠 것을 우려하여 자유여행과 역사해설의 중간쯤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 무력하게 국권을 침탈당한 대한민국 심장부의 아픔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정동, 일본 제국주의자들과 한 마을에서 사느니 차라리 등지고 살면서 힘든 시절을 견디어낸 동촌, 피난민과 원주민이 윗동네와 아랫동네에 더불어 사는 개항장 부산. 저자들은 골목골목 이 땅에 서려 있는 우리 역사를 걸으며 과거와 현재의..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1951) 고양이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1. 책 소개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미래!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 제1권.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문제의식이 그동안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 왔음을 알게 된다. 테러가 일상화되고 내전의 조짐이 보이는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집사인 나탈리와 함께 사는 암고양이 바스테트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천재 샴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난다. 한때 실험동물이었던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USB 단자가 꽂혀 있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지식을 갖춘 지적인 고양이다. 피타고라스에게서 인류와 고양이의 역..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1950) 고양이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1. 책 소개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미래!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 제1권.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문제의식이 그동안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 왔음을 알게 된다. 테러가 일상화되고 내전의 조짐이 보이는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집사인 나탈리와 함께 사는 암고양이 바스테트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천재 샴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난다. 한때 실험동물이었던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USB 단자가 꽂혀 있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지식을 갖춘 지적인 고양이다. 피타고라스에게서 인류와 고양이의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