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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추천도서(2781) 서양인의 조선살이 1. 책소개 구한말 조선살이에 나선 서양인들의 일상을 엿본다! 이방인들의 눈으로 그려낸 조선생활~ 『서양인의 조선살이, 1882-1910 | 구한말 한국에서 체류했던 서양인들의 일상』.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제국주의 시대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여러 저널에 연재하고 있는 로버트 네프와 명지대 교수인 정성화 교수의 저서이다. 이들은 이 책에서 1880년대부터 1930년대 말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서양인들의 행적을 꾸준히 탐구하여 기록하고 있다. 당시 서양인들은 선교사로, 외교관으로, 전기기술자로, 때로는 금광이 넘쳐난다는 정보에 홀려 노다지를 꿈꾸며 미지의 땅 조선으로 흘러들었다. 이들은 정동에 서양촌을 형성하여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일구었다. 이 책에는 그들의 일상사가 그려져 있으며, 그들의 평..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780) 어디에 있든 나는 나답게 1. 책소개 한국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모험가의 열정 넘치고 재미있는 고백담 여기 잘 나가는 일본의 신문사 기자직을 때려치우고 혈혈단신 한국으로 건너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 저널리스트 나리카와 아야(成川 彩)다. 그녀가 아사히신문을 그만둔 것은 한국과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 그리고 관심 때문이었다. 9년 넘게 아사히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써온 그녀는 “좋아하는 한국 영화를 마음껏 보고 배우기 위해” 과감하게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뒀다. 그리고 동국대학 영화영상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해 ‘1년만’ 유학하고 오겠다는 처음 생각과는 달리, 벌써 4년 차 ‘한국 생활자’로 살아가고 있다. 나리카와 아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품기 쉬운 ‘일본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깨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