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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추천도서 (3184) 자본주의는 당연하지 않다 1. 책소개 공장 노동자의 팔이 톱니에 빨려 들어간다. 건설 노동자의 다리가 중장비 바퀴에 짓눌린다. 택배 노동자의 심장은 돌연 멈춘다. 세상은 잠시 슬퍼하다가 금세 잊는다. 그러고는 말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어쩔 수 없는 일.’ 신형 핸드폰, 안락한 자동차, 넓은 집 등, 상품의 유혹은 모두를 묵묵히 일하게 만든다. 어쩌다 자본주의가 여기까지 온 걸까? 하비는 금융위기, 중국의 부상, 우파 포퓰리즘의 득세와 신파시즘의 등장, 지구온난화 등의 현안에 자신의 이론을 적용하여 설명한다. 그는 불평등과 환경 파괴가 필연적이며, 그 이유는 자본주의가 지닌 모순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그 모순을 〈자본론〉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 지구가 우울하다. 데이비드 하비는 자본주의..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 (3183)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1. 책소개 매일 만나는 오늘의 교양, 미래의 지혜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에 끝내는 지식 라이브러리, 〈굿모닝 굿나잇〉 시리즈 출간! 자유의 탄생부터 복지의 명암까지, 처음 읽는 자유, 평등, 공정의 역사 지식 라이브러리 〈굿모닝 굿나잇〉 ‘역사 편’ 21세기 지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굿모닝 굿나잇〉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최고의 필진이 집필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전한다.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떤 변화를 맞이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조망한다. 성공한 국가와 강한 국가는 무엇이 다를까? 왜 평등한 사회가 아니라 공정한 사회가 중요할까? 자유주의가 일으킨 번영부터 시장경제의 탄생, 사회주의의 도전, 전쟁과 대공황이 낳은 복지국가까지. 세계 최초로 의회민주주의를 발달시키고 근대 세계를 이끌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