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의 추천도서 (3326) 대약탈박물관 1. 책소개 국가를 구분하는 것이 국경이라면 제국을 구분하는 것은 박물관이다 ‘베닌 브론즈’를 통해 본 서양 박물관의 약탈의 역사 제국주의의 전리품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을 그저 중립적인 유물의 보관소로 보아야 할까? ‘베닌 브론즈’는 식민주의의 탐욕성과 수탈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유물 중 하나다. 나이지리아 베닌시티 일대를 통치했던 오바(왕)들의 역사를 기록한 수천 점의 청동 장식판과 세공 상아 작품을 통칭하여 이르는 ‘베닌 브론즈’는 1897년 영국의 공격 당시 약탈되었다. 그렇게 약탈된 문화재는 빅토리아 여왕의, 영국박물관의, 그리고 수많은 개인 수집가들의 소장품이 되었다. 오늘날 ‘베닌 브론즈’는 문화재 반환과 배상, 박물관의 탈식민화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있다. 옥스퍼드대학 피트 리버스..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3325)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1. 책소개 공감을 넘어선 상상력 ‘엠퍼시’의 발견 일본 100만 부 베스트셀러 시리즈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브래디 미카코 신작! “엠퍼시라는 상상력을 통해 나와 너의 세계가 만날 수 있음을, 혐오와 편견을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원영 변호사·이길보라 감독 강력 추천! 공감 에세이와 ‘좋아요’가, 그보다 많은 혐오와 ‘싫어요’가 넘쳐나는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을 넘어선 ‘상상력’이다. 혐오와 분열이 오늘날처럼 격해지기 이전부터,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말해왔다. 지금까지도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책이나 강연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여당과 야당, 영남과 호남 같은 기존의 갈등 구도에 ‘이대녀’와 ‘이대남’, ‘자가’와 ‘임대’ 등 새로운 경계까지 .. 더보기 이전 1 ··· 638 639 640 641 642 643 644 ··· 23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