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의 추천도서 (3492) 수학 예찬 1. 책소개 수학은 존재로서의 존재를 다루는 존재론이자 참된 삶, 비할 데 없이 행복한 삶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사랑, 예술, 정치와 더불어 진리를 생산해 내는 네 가지 절차들 중 하나인 수학 철학과 수학은 동시에 태어났으며, 그러지 않을 수 없었다 “나에게 수학은 나 자신의 편견과 한계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고, 인간이라는 종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또 얼마나 깊게 생각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일이다. 스스로 즐거워서 하는 일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 최근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수상 소감으로 한 말이다. 수학은 우리 인간의 사유 방식과 한계를 들여다보는 일이고, 또한 즐거움을 준다는 이야기이다. 현존하는 세계적 철학자 중 한 명인 프랑스의 알랭 바..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3491) 비단길 편지 1. 책소개 강릉을 출발해 고비를 지나 알타이를 넘어 마침내 ‘나’로 회귀하는 방황과 탐구의 시편들 ‘시인’으로 돌아온 윤후명 10년 만의 신작 시집 “시를 놓지 않겠다고 한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작가 윤후명이 10년 만에 신작 시집을 출간했다. 윤후명에게는 두 개의 정체성이 있다. 하나는 1980~90년대 한국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소설가 윤후명’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문학적 출발점인 ‘시인 윤후명’이다. 한국 현대 문학사에 확실한 위치를 점한 소설가이지만 윤후명은 시인으로 출발하였고 그 정체성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해왔다. 윤후명은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하였고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역〉이 당선되어.. 더보기 이전 1 ··· 594 595 596 597 598 599 600 ··· 24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