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의 추천도서 (3555) 은밀하고 거대한 감각의 세계 1. 책소개 “자기장을 볼 수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벌은 꽃의 전기장을 보고 꿀이 남아 있는지 알아내고 박쥐는 칠흑 같은 어둠에서도 초음파로 움직임을 포착하며 바다거북은 자신이 태어난 해변의 자기장을 기억하고 돌아온다 우리가 오감으로 지각하는 세계는 동물이 지각하는 세계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영국 최고의 생태학자가 전하는 진화가 선사한 놀라운 감각의 발견 만약 인간의 귀가 조금만 더 발달해 초음파를 들을 수 있었다면, 우리는 진즉에 귀청이 떨어져 나갔을지도 모른다. 박쥐가 달빛도 없는 밤에도 먹이를 찾을 수 있는 건 반향위치측정 능력 덕분인데, 이때 박쥐가 내는 초음파의 강도가 140dB이 넘는다. 1m 정도 떨어져 누군가 소리를 지르는 게 80dB 정도인 걸 감안하면, 박쥐가 먹이를 찾으려 얼..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 (3554)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 1. 책소개 의식과 마음 연구의 선구자 데닛 반세기 연구의 결정판 학문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마음을 탐구한 지적 모험의 절정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는 우리 시대 최고의 마음 연구가 대니얼 데닛이 반세기에 걸친 마음 연구를 종합해 인간 마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체하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그리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마음을 둘러싼 신비주의의 허물과 잔재를 벗겨내는 데 평생을 바친 데닛은 자신만의 사고 도구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유혹하는 ‘데카르트의 중력’을 무력화시키고 기계적인 자연선택을 통해 어떻게 박테리아에서 바흐와 같은 마음이 출현할 수 있었는지 추적한다. 진화의 역사를 뒤집어보며 사고를 뒤흔드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마음을 보는 자신과 타인의 마음은 물론 .. 더보기 이전 1 ··· 515 516 517 518 519 520 521 ··· 23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