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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추천도서 (3786) 한자(漢字)의 풍경 1. 책소개 인간이 문자를 얻고 잃은 것은 무엇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이나 추상적 원리는 어떻게 글자로 표현했을까? 뼈와 쇠와 돌에 글자를 새기다 죽간과 종이에 글씨를 쓰면서 인간의 사유 방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책은 원시 한자가 탄생한 순간에서 시작해 고대 제국에서 체계적인 문자로 완성되고 최초의 한자 사전 『설문해자』가 편찬되기까지의 한자 발전사를 중국 역사의 연대순에 따라 설명한다. 문자의 기원을 찾아가는 일은 현재 우리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재구성하는 일과 같다. 우리가 쓰는 말들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를 알면 이 세계가 어떤 원리로 구성되었는지, 한자 문화권에 속한 우리가 몇천 년 동안 무엇을 공유하며 살아왔는지를 깨닫기 때문이다. 수천 년 역사 위에 펼쳐진 창연한 한..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3785) 아는 만큼 보인다 1. 책소개 2. 저자 저자 : 유홍준(兪弘濬)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와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개설하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를 이끌었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2, 일본편 1~5, 중국편 1~3), 평론집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미술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