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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추천도서 (156)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 이문열 1. 책소개 저자가 이 작품의 연작을 처음 시작한 것은 겨우 등단 일 년 남짓의 겁없는 신예일 때였다. 을 압도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란 중편을 시작으로 그 해 말까지 12편의 단편으로 된 연작 장편을 냈다. 그러나 그 무렵의 특수한 사정으로 여러 부분을 고치거나 삭제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작품을 이제 새로이 개작하여 다시 펴낸다. 2. 저자 1948년 경북 영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젊은날의 초상』, 『영웅시대』,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황제를 위하여』, 『선택』 등 다수가 있고, 중단편소설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5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대하소설 『변경』, 『대..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 (155) 그 남자네 집 - 박완서 1. 책 소개 한국 문단의 거목 박완서가 그려낸 첫사랑의 추억! 첫사랑에 대한 박완서의 자전적 장편소설『그 남자네 집』. 2004년에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이다. 동명의 단편 에 기초한 작품으로, 이루어질 수 없지만 끝도 없는 첫사랑의 열정을 매혹적인 문장으로 그려내었다. 작가는 자신의 열다섯 번째 장편소설인 이 작품을 힘들고 지난했던 시절을 견디게 해준 '문학에 바치는 헌사'라고 밝혔다. 이 소설은 1950년대 전후 서울의 피폐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현재의 나이 든 주인공이 첫사랑 '그 남자'가 살았던 돈암동 안감내를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머니의 외가 쪽 친척인 그 남자네가 주인공이 사는 동네로 이사를 온다. 그로부터 몇 년 후 겨울, 전차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집안의 안부를 묻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