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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추천 도서 (751) 사랑이 그대를 찾아오거든 가슴을 열어라 - 칼릴 지브란 1. 책소개 '예언자' '부러진 날개'등으로 대표되는 칼릴 지브란의 글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담아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금껏 그의 글들은 몇몇 유명한 작품들만이 분산출간됨으로써 진면목을 알기엔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그의 초기 작품에서 말기작품까지 아우른 것은 물론이고 사후 편집된 작품까지 수록하고 있어 그의 세계관등의 사상을 일관성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그가 직접 그린 그림들도 함께 실려있어 시적이고 음악적인 그의 글을 읽는데 한층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한 현인 지브란, 반항아 지브란 그는 모든 존재의 통합과 보편성을 믿었고, 단순하고 비개인적인 자유를 갈망했으며, 만물과의 조화에 몰입한 사람이었다. '영혼의 순례자' 혹은 '20세기의 단.. 더보기
3월의 추천 도서 (750) 사일러스 마너- 조리엘리엇 1. 책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19세기 영문학사상 중요한 작가인 조지 엘리엇의 1861년 작품. 18세기 후반~19세기 초의 영국 농촌을 배경으로 직조공 사일러스 마너가 겪는 우여곡절을 그린 소설이다. 때는 19세기 초 영국. 발전하는 산업도시와 조용한 농촌 사회가 공존하는 시대였다. 영국 중부 공업도시 랜턴야드에 사는 직조공 사일러스 마너는 친구 윌리엄 데인의 배반으로 교회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그곳을 떠났다. 작은 농촌 마을 래블로로 이주한 마너는 휴일도 없이 아마포를 짜면서 15년 간 고립된 생활을 한다. 그의 유일한 위안은 아마포 짜기로 벌어들인 금화를 혼자 밤마다 세어 보는 일이다. 이렇듯 외롭게 살던 그에게 큰 변화가 일어난다. 그가 아끼던 금화를 도난당하고, 느닷없는 일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