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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추천 도서(618) 방관자들의 시대 - 피터 드러커 11월의 추천 도서(618) 방관자의 시대 - 피터 드러커 1.책소개 유명 무명을 불문하고 어떤 인간의 생활 방식이 자기에게 혹은 그 시대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20세기의 빛과 그림자"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전반생에 조우했던 인물들의 인생과 자신이 방관자로서 걸어온 시대를 서술하면서 20세기에 관해 성찰한 작품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은 정신분석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잡지왕국을 이룩한 헬리 루스, 미국의 국무장관을 지낸 키신저. 20세기의 기적을 낳은 버크민스터 풀러, 전자공학시대의 예언자 마샬 맥루한, 미국 노동운동의 기수 존 루이스, 미국 제너럴 모터즈의 전문 경영자였던 알프레드 슬론등이다. 이 책은 드러커의 인간과 시대에 대한 왕성한 호.. 더보기
11월의 추천 도서(617) 밤은 노래한다 - 김연수 11월의 추천 도서(617) 밤은 노래한다 - 김연수 1.책소개 바람의 땅, 북간도… 그리고 역사에 묻힌 청춘의 노래가 시작된다 '도저히 쓸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자꾸 쓰고 싶다. 이 소설 역시 마찬가지였다.' _김연수 2003년 가을 한국, 도서관―2004년 연변 벌판 모래바람―2008년 가을 다시, 한국 2003년 가을 어느 날, 작가 김연수는 1930년대 초반 북간도의 항일유격근거지(한인 소비에트) 내부에서 있었던 피비린내 나는 사건, 이른바 ‘반민생단 투쟁’에 착안한 소설을 쓰기 위해 일산의 한 도서관을 찾는다. 조선인으로 중국공산당에 입당해 조선혁명을 위해 먼저 중국혁명을 외쳐야 했던 시작부터 모순을 껴안았던 전사들, 국제주의자로서의 이중임무를 띤 채로 일제가 아닌 동지의 손에 의해 봄날 꽃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