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월의 추천 도서(682) 분석론(分析論) (한국판:범주들 명제에 관하여) - 아리스토텔레스 1.책소개 『범주들ㆍ명제에 관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함께 그리스 최고의 철학자로 꼽히며 서양 지성사의 방향과 내용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저술 중 가장 앞에 놓이는 “오르가논”은 우리글로 번역된 적이 없었다. 아리스토텔레스 저술의 천여 권이 넘는 필사본들 가운데 “오르가논”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저술들의 필사본이 가장 많으며, 또한 가장 많이 애독되었는데도 말이다. 플라톤의 많은 저서들이 번역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은 와 이 부분 번역된 정도이다. 이 책은 미니오-팔루엘로(L. Minio-Paluello)가 편집한 판본을 원문으로 삼아 번역되었으며, 오르가논 중 과 이 한 권으로 묶어 출간한 것이다. 외국에서도 오랫동안 이 두 책을 하나로 묶어.. 더보기 1월의 추천 도서(681) 분례기(糞禮記) - 방영웅 1. 책 소개 1967년 「창작과비평」에 연재됐던 한국 현대문학의 고전. 변소에서 낳았다 하여 `똥례`로 불리는 여자의 기구한 삶을 그렸다.먼 친척인 용팔이와 함께 나무를 하러 산에 갔다가 겁탈을 당한 데서부터 그의 팔자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노름꾼인 그의 아버지 석서방은 노름꾼이자 네번이나 혼인한 영철에게 그를 떠넘긴다.영철의 노름을 말리려던 똥례는 오히려 그에게 죽도록 얻어맞고 쫓겨나며,과수원에서 윤간을 당한 뒤 실성해서 집을 떠난다. 소설은 해방 직후를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그 시기에 대한 사회역사 의식은 두드러지지 않는다.그보다는 분례라는 한 여인의 삶을 질곡으로 몰아넣는 남존여비의 습속과 정조에 관한 강박이 비판의 대상이 된다. 소설은 분례가 대표하는 자연적 본성과,인간들이 만든 규율 및 금기 .. 더보기 이전 1 ··· 1970 1971 1972 1973 1974 1975 1976 ··· 23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