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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추천도서(336) 대항해 시대 - 주경철 1월의 추천도서(336) 대항해 시대 - 주경철 책소개 『대항해시대』는 세계의 해상 팽창을 최대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펴보며, 근대 해양세계의 발전을 통해 근대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조망을 해보고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역사서는 대륙 문명의 관점, 그것도 주로 농경 문화권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해석해 왔다. 저자는 근대 해양세계의 발전에 주목하며, 각기 고립되어 발전해 왔던 지역들이 해로를 통해 상호 소통하면서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사람과 상품, 가축과 농작물, 혹은 다양한 생태계 요소들이 먼 바다를 넘어 이동했고, 지식과 정보, 사상과 종교가 교환되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단순히 교류의 수평적인 확대만 의미하지는 않았다. 접촉과 소통은 곧 갈등과 지배로 .. 더보기
1월의 추천도서(335) 대표자 - 에머슨 1월의 추천도서(335) 대표자 - 에머슨[Emerson, Ralph Waldo 저자소개 미국의 철학자이며 시인. 처음에 성직에 있었지만, 교회와 충돌하고 1835년 이래 뉴햄프셔 주의 콩코드에 거주하였으므로 '콩코드의 철학자'로 불리운다. 플라톤, 칼라일 그리고 영국의 시인 워즈워드의 영향을 받았다. 정신과 물질의 관계를 철학의 영원한 문제라 하고 초월론을 주장하였다. 인식에서는 직관주의의 입장에서 사물의 본질이 파악될 수 있다고 보고, 역사에 관해서는 위인이 사회의 진보를 초래하며, 이 진보라는 것은 개인의 도덕적 완성이라고 했다. 그리고 사회에서의 부자와 빈자의 대립은 영구적이라고 하면서, 그 자신은 빈자의 편에 서서 부자(부르주아)를 비난하였으며 또 미국의 흑인 노예의 존재에 대해 반대하였다. 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