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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추천 도서 (750) 사일러스 마너- 조리엘리엇 1. 책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19세기 영문학사상 중요한 작가인 조지 엘리엇의 1861년 작품. 18세기 후반~19세기 초의 영국 농촌을 배경으로 직조공 사일러스 마너가 겪는 우여곡절을 그린 소설이다. 때는 19세기 초 영국. 발전하는 산업도시와 조용한 농촌 사회가 공존하는 시대였다. 영국 중부 공업도시 랜턴야드에 사는 직조공 사일러스 마너는 친구 윌리엄 데인의 배반으로 교회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그곳을 떠났다. 작은 농촌 마을 래블로로 이주한 마너는 휴일도 없이 아마포를 짜면서 15년 간 고립된 생활을 한다. 그의 유일한 위안은 아마포 짜기로 벌어들인 금화를 혼자 밤마다 세어 보는 일이다. 이렇듯 외롭게 살던 그에게 큰 변화가 일어난다. 그가 아끼던 금화를 도난당하고, 느닷없는 일 때.. 더보기
3월의 추천 도서 (749) 인간의 인간적 활용 : 사이버네틱스와 사회 - 노버트 위너 1. 책소개 인간을 덮치는 물리학과 엔트로피 이론에서 정보이론까지! 문명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담긴 노버트 위너의 저작! 노버트 위너가 [사이버네틱스]를 출간한 이후인 1950년에 내놓은 책이다. 그는 [사이버네틱스]로 많은 독자들에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일종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대중들이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녹록지 않아 여러 독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를 극복하고자 펴낸 책이 [인간의 인간적 활용]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인간적 활용]이 [사이버네틱스]를 단순히 요약하거나 쉽게 풀어쓰기만 한 책은 아니다. 노버트 위너는 [사이버네틱스]를 사회 과학자의 입장에서 썼다면 [인간의 인간적 활용]은 사회 철학자의 입장에서 썼다. 하지만 [인간의 인간적 활용] 역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