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의 추천 도서(1617)'캔터베리 이야기'(발췌C)-제프리 초오서 제프리 초서가 살았던 14세기는 기사도 중심의 봉건제가 점점 사라지고 부르주아계급이 서서히 고개를 쳐들던 과도기였다. 부르주아계급은 자본과 노동과 개인의 기업을 해방하여 경제적인 세력을 급격히 발전시켰다. 초서도 그러한 신흥계급 출신이었다. 더욱이 시인이었던 그로서는 신구문명 시대의 중심인 궁정과 런던에서 일생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더없는 행운이었다. 《캔터베리 이야기》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태동을 알리는 작품이다. 그러나 그 밑바탕에는 중세의 낡은 습관과 정신도 깔려 있다. 옛것과 새것이 혼재되어 있는 것이다. 중세 영국의 사람과 생활·문화·예술·역사를 비롯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캔터베리 이야기》는 비록 미완성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대표적으로 영국 중세를 상징하는 대사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 더보기 8월의 추천 도서(1616)캐치22- 조지프 헬러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작이자 반전 소설의 걸작인 『캐치-22』 2권. 조지프 헬러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이전까지의 모더니즘 형식을 전복한 파격적인 구성과 냉전 시기의 현실을 비틀어 반영한 독특한 풍자 어법으로 “소설의 형태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미국에서만 1000만 부 이상 팔렸고, 《타임》이 선정한 현대 100대 영문 소설의 하나로 꼽히며 고전의 반열에 올랐고, ‘딜레마’나 ‘진퇴양난’을 의미하는 단어 ‘캐치-22(Catch-22)’는 보통명사가 되어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한 번역가이자 소설가인 안정효가 원작의 미묘한 뉘앙스를 살려 생동감 넘치는 우리말로 옮겼다.역 : 안정효AHN, JUNG-HYO,安正孝194.. 더보기 이전 1 ··· 1522 1523 1524 1525 1526 1527 1528 ··· 23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