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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추천 도서 (1679) 8월의 빛 - 윌리엄 포크너 1. 책 소개 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제46권 『음향과 분노 8월의 빛』은 포크너 작품에 등장하는 가공의 땅 요크나파토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남부 귀족 콤프슨가(家)의 몰락을 묘사한 「음향과 분노」와 「음향과 분노」, 「압살롬 압살롬」과 더불어 포크너 장편소설 3대 걸작으로 평가되는 작품 「8월의 빛」이 수록되어 있다. 2. 저자 1897년 미시시피 주 뉴올버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가족이 미시시피 주 옥스퍼드로 이사를 한 후 그곳에서 생애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가 성장한 옥스퍼드는 그의 소설에서 가상의 지역인 요크나파토파 군 제퍼슨 읍으로 탈바꿈한다. 『성역』을 비롯해 『사토리스』,『음향과 분노』,『8월의 빛』,『압살롬,압살롬!』,『촌락』등 소설 대부분이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포크너는 특히 남.. 더보기
10월의 추천 도서 (1678) 판단력 비판 - 임마누엘 칸트 1. 책 소개 칸트의 3대 비판서 중에서 제일 나중에 나온 저서이다. 익히 알다시피 『순수이성비판』,『실천이성비판』,『판단력비판』칸트의 3대 비판서는 모두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볼 수 있다. 제 1비판서는 인간은 무엇을 알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이고, 제 2비판서는 인간은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그리고 이 제 3비판서는 인간은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에 대한 답변이다. 인식에 관한 한 칸트의 대답은 우리는 '사물 자체'는 알 수가 없고 우리는 오직 현상만을 알 뿐이라고 한다. 행위에 관해서 인간은 오직 이성 자신의 명령에 따르는 행위만이 진정으로 자율적인 행위라는 것이 칸트의 대답이고, 그런 한에서 인간은 완전히 자율적인 인격적 존재가 된다. 마지막으로 인간이 희망할 수 있는 바는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