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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추천도서(1816) 후쿠시마 이후의 삶 - 다카하시 데스야 외저 1. 책 소개 후쿠시마 이후 우리는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가?역사, 철학, 예술로 3.11 이후를 성찰하다『후쿠시마 이후의 삶』. 후쿠시마 사고가 갖는 다양한 함의에 주목한 한일의 대표적인 실천적 지식인 한홍구, 서경식, 다카하시 데쓰야가 원전 사고 후 3개월이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후쿠시마 사건이 갖는 의미와 파장, 이후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후쿠시마 사고 자체에 대한 임상적 진단에 머물지 않고, 20세기 동아시아의 현대사를 되짚으며 한일의 정치적 흐름,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한미일 동맹의 방향, 원전과 기지 문제의 공통성, 원전과 윤리, 나아가 일본 천황제 및 평화 헌법과 원전의 관계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 더보기
2월의 추천도서(1815) 회색인 - 최인훈 1. 책 소개 최인훈의 문학 50년을 만나다! 한국 문학의 거인 최인훈의 문학 인생 50년을 아우르는 전집「최인훈 전집」신판. 1976년에 시작하여 1980년에 총 12권으로 집대성된「최인훈 전집」은 꾸준한 증쇄를 거듭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최인훈 전집」신판에는 최인훈이 20여 년의 침묵을 깨고 1994년에 발표한『화두』를 포함시켰으며, 총 15권의 새로운 판형으로 선보인다. 또한 최인훈 문학을 깊이 있게 탐색해온 국문학 전공자들의 새로운 해설을 기존의 해설과 함께 실어, 오늘날에도 여전한 문제의식을 던지는 최인훈 문학의 현재성에 주목하였다. 각 권은 일일이 작가의 확인을 거쳐 기존의 전집에서 발견된 오류와 오기를 바로잡았으며, 한국 현대 화단의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을 표지에 실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