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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추천도서(2346) 러셀, 북경에 가다 - 버트런드 러셀 1. 책 소개 동양의 지혜를 배우지 않고 멸시한다면, 서양 문명은 종말로 치달을 것이다! 서양 지성인의 눈으로 보는 중국의 모습『러셀, 북경에 가다』. 영국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였던 버트런드 러셀이 1920년 가을부터 1년 동안 북경 등지에서 강연 활동을 한 후 1922년에 출간한 책이다. 러셀은 이 책을 통해 중국 문제를 진단하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당시 세계의 주요 국가 들 속에서 중국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이해하고자 했던 독자들의 필독서로 평가받는다. 러셀이 본 중국은 매우 독특한 나라였다.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문명은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중국 문명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중국을 중심에 두고 논의를 전개해 나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국 자체..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2345) 랩 걸 - 호프 자런 1. 책 소개 나무 같은 과학자의 삶과 사랑 그리고 열정! 『랩걸』은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듯이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고난을 헤치고 큰 나무 같은 어엿한 과학자가 된 호프 자런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학자를 꿈꾸던 소녀가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닥친 사회의 높은 벽을 겪으면서도 자연과 과학을 향한 사랑과 동료에 대한 믿음으로 연구자의 길을 걸어 한 명의 과학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전하는데 집중한다. 떡갈나무에게는 떡갈나무의 방법이 있고, 칡과 쇠뜨기에게 그들만의 삶이 있다고 다정다감하게 전한다. 또 자신의 아픈 이야기마저 솔직히 털어 놓는다. 조울증과 출산으로 인해 실험실에서 쫓겨났을 때의 절망,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