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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2월의 추천 도서 (1444) 정민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 - 정민 1. 책소개 정민 교수가 친절하게 안내하는 한시 입문서! 옛글 속에 담긴 선인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우리 시대의 정서로 치환해 보여 주었던 정민 교수가 전하는 한시이야기『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저자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한시 뿐 아니라 시문학 전체에 대한 이해를 도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입문서다. 깨끗한 우리말로 정갈하게 번역한 한시 43수와, 이 시들 속에 숨은 뜻을 하나하나 친절하고 재미있게 풀어쓴 글을 담아, 어린 독자에게 시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풍부한 예화를 곁들여 손에 잡힐 듯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이고, 시인들과 그들이 살았던 사회 문화적 배경 정보를 꼼꼼히 담아 이해를 돕는다.특히 이미지, 상징, 비유, 압축 등 시문학 전반에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을 수록하여.. 더보기
2월의 추천 도서 (727) 삶을 바꾼 만남 - 정민 1. 책소개 오랫동안 다산의 향기를 흠모하며 발자취를 연구해온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가 다산 정약용과 그의 제자 황상 사이에 이어진 도탑고 신실한 사제간의 정(情)을 정리했다. 『삶을 바꾼 만남』은 진정한 스승도 진정한 제자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이 운명적인 만남에 주목한다. 신유박해 와중에 멀리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를 간 정약용은, 당시 머물던 동문 밖 주막집에 작은 서당을 열었고, 그곳에서 소년 황상을 만난다. 시골 아전의 아들이었던 황상은, 이 만남으로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스승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를 평생 마음에 담고 공부에 매진했다. 그는 1818년 스승이 해배되어 서울로 돌아간 뒤에도 깊은 산속에 거처를 마련하고 농사를 지으며 붓을 놓지 않았고,.. 더보기
10월의 추천 도서(584) 미쳐야 미친다(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 정민 1.책소개 조선시대 지식인의 내면을 사로잡았던 열정과 광기를 탐색한 글. 남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출세에 보탬이 되든 말든,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는 정신을 가졌던 이들, 이리 재고 저리 재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성실과 노력으로 일관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지은이는 18세기 지식인들이 마니아적 성향에 열광했다는 데에 주목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쳐 이룬 업적과 그 삶의 태도를 기록한다. 굶어죽고 만 천재 천문학자 김영, 과거시험 대필업자라는 조롱 속에 세상을 냉소하였던 노긍, 을 1억 1만 3천 번(지금의 숫자로는 11만번) 읽은 독서광 김득신, 어찌보면 엽기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