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두 경제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의 추천도서(293) 다보스, 포르투 알레그레 그리고 서울(세계화의 두 경제학) - 이강국 책소개 이 책에서 세계화는 '두 얼굴을 지닌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나는 세계화가 가져다 줄 장밋빛 미래이고, 또 하나는 '빈곤의 덫'으로 표현될 만한 그 어두운 면이다. 전자는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다보스'로, 후자는 반세계화운동의 상징인 '포르투알레그레'로 압축된다. 양쪽의 극단적인 주장을 보면 세계화의 어느 한 면만을 과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는 세계화라는 현상에 대해 찬반의 태도를 먼저 정하기 전에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는 게 먼저라고 말한다. 요컨대 세계화를 무조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대신, 보다 인간적인 얼굴을 한 세계화가 어떻게 가능한지 이 책은 따져 묻고 있다. 이 책은 세계화의 상반된 두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들여다보고자 한다. 세계화에 대한 주요 담론은 물론, 최근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