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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추천 도서(19.3~20.2)

9월의 추천도서(2379) 마에스트로 리더십 - 이타이 탈감

1. 책소개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마에스트로 리더십을 따라라!

오케스트라 앞에 선 지휘자는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아이콘이다. 진정한 지휘자는 어떻게 연주자들의 적절한 협력을 유도하여 훌륭한 연주를 선사하는가? 이 책의 저자 이타이 탈감은 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 이외에,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소기업, 창업 회사, 비영리 재단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더십을 가르쳐왔다. 『마에스트로 리더십 』은 그가 지휘대에 서서 수십 년 동안 지휘해온 경험과 TED 강연을 통해 얻은 영감, 명지휘자들의 공연 녹화 비디오를 비음악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보여주면서 깨달은 리더십의 핵심만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이타이 탈감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 3요소로 ‘무지, 간격, 으뜸음 듣기’를 설명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우리의 신념을 뒤집고, 놀라운 관점을 제시한다. 위대한 지휘자들은 어떤 곡이 어떻게 연주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연주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둔다. 그들은 지휘봉과 악기들 사이에 존재하는 ‘간격’을 존중하고, 말하기보다는 ‘듣기’에 더 집중한다. 또한 연주자들이 자신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알기에 자신들의 ‘무지’를 적극적으로 시인한다. 

이렇듯 저자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리카르도 무티,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20세기의 명지휘자 여섯 명을 예로 들어, 그들이 어떤 능력을 발휘해서 성공했는지, 그들이 실패한 지점이 어디인지를 알려주고 그로부터 리더십에 관한 교훈을 추출한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지휘자들의 일화와 자신의 음악적 경험뿐만 아니라 골드만 삭스, 인텔, 크래프트 푸드 등과 같은 단체를 사례로 들어 설명하면셔, 훌륭한 리더자가 되는 길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삶이나 경영에서 부딪히는 간격을 어떻게 포용해야 하는지, 팀이 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데 리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리더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마에스트로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여 들려준다. 또한 저자의 통찰은 듣기, 겸손함, 의외의 탁월함으로 가는 길 등에 대한 일반적 사고방식을 바꾸어 놓는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이타이 탈감

저자 이타이 탈감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애제자인 이스라엘 출신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1987년 데뷔한 이래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드 파리,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의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비즈니스 업계와 정부, 학계에서 협력과 리더십에 대해 가르치는 ‘사람의 지휘자(conductor of people)’로도 널리 알려진 그는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 비영리 재단, 대학, TED, 구글 자이트가이스트 포럼(Zeitgeist Forum),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등을 포함한 전 세계 학술 대회에서 리더십을 가르쳐왔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1악장 자신만의 리더십 모음곡 만들기 

2악장 경영의 마에스트로가 되기 위한 핵심 3요소 

1 무지: 기존의 지식으로 결과를 예측하지 않는 마음 갖기 
2 간격: 새로운 관점을 얻는 길로 간격을 받아들이기 
3 으뜸음 듣기: 지식이 아닌 대화를 창조하는 데 집중하기 

3악장 위대한 마에스트로는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가 
1 리카르도 무티: 최고의 효율성을 만들어내는 독재자 
2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조직을 단결시키는 권위 있는 아버지 
3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규칙을 준수하는 안전 관리자 
4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강렬한 에너지로 사람을 이끄는 구루 
5 카를로스 클라이버: 진정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유로운 통제자 
6 레너드 번스타인: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의미 추구자 

피날레 리더십의 시각을 확장하라 
감사의 말 
주 
옮긴이의 말

출처 : 본문 중에서 

 

4. 책 속으로

 

사랑, 욕망, 간절한 야망 등의 강력한 정서는 아주 강렬한 간격의 느낌을 가져오는데 이런 느낌을 잘 다루어야 한다. 간격이 깊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창출된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의 대상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온갖 힘을 쏟을 것이고, 이것은 야심만만한 기업가가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다는 집념과 비슷하다. 당신 자신과 어떤 사람(혹은 사물) 사이에 간격을 느끼려면 먼저 이런저런 방식으로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 한다. 관심이 없다면 간격도 없다. 우리에게 간격을 느끼게 만드는 이러한 관심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우리의 의도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자, 이제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일단 간격을 인식하게 되면 우리는 행동에 나서게 된다. 
- ‘경영의 마에스트로가 되기 위한 핵심 3요소’에서 

지도자에게 으뜸음 듣기의 가장 큰 보람은 그것이 위대한 화자들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청자도 함께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사실 으뜸음 청자가 당신의 말을 들어주면 당신이 말하는 방식도 바뀌게 된다. 당신은 더 이상 당신의 말이나 생각을 청자의 비위를 맞추어주는 어떤 범주에 집어넣으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당신은 듣기의 안전망을 확보했다는 자신감 아래 미지의 영토를 자유롭게 탐험하게 된다. 이 안전한 공간에서는 실수들이 환영받고, 분류되고, 학습 자료로 활용된다. 좀 더 근본적인 수준에서 당신의 청자는 당신을 타당하면서도 동등한 기여자로 인정해준다. 이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낸다. 
- ‘경영의 마에스트로가 되기 위한 핵심 3요소’에서 

리더십 스타일은 리더의 ‘본질’ 속에 내포되어야 한다. 그 본질은 그 사람 고유의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 조지 패튼 장군이나 린든 존슨 대통령에게 감탄한 나머지 그들과 똑같이 되려고 한다면, 당신은 실패할 것이다. 당신은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두 위인을 개인적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서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나 그다음에는 그들을 잊어버려야 한다.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넜으면 그다음에는 뗏목을 버려야 하는 것이다. 
- ‘위대한 마에스트로는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가’에서 

일반적으로 조직의 고위 간부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은행 직원은 자본주의의 의미를 생각할 필요가 없고, 관현악단 연주자가 바그너의 곡을 연주하는 의미를 추구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직무 영역 이외의 곳에 의문을 품지 않고 묵묵히 효율적으로 일하는 게 고위 간부들이 부하 직원들에게 바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어느 정도까지만 통한다. 조직을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번스타인의 방식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조직과 그 활동의 핵심인 공유된 의미는 직원은 물론 고객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대화에 의해 창조된다. 공유된 의미는 조직의 해방에 필요한 조건이고 조직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현하는 데 필수 조건이다. 
- ‘위대한 마에스트로는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가’에서 

번스타인의 대화들이 지닌 범위와 다양성은 어떤 상황에서든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내려 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대화의 기저를 이루는 핵심적인 생각을 분명하게 증명한다. 다시 말해, 공식은 없고 오로지 각각의 구체적 상황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질문들에 대한 대답만 있다. 그런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영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힘을 위임하는 방법은?’ ‘어려운 상황을 기회가 되도록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은?’ ‘간격을 확인하는 방법과 그 간격을 활용해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는 방법은?’ ‘자신의 권위를 의심받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포기하며 대화를 끝내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귀 기울이게 하는 방법은?’ ‘통제력을 잃지 않고 당신의 의견을 스스로 내려놓는 방법은?’ 번스타인의 유산은 이런 질문들과, 그가 제시한 답변들로 구성된다. 귀 기울여라. 그러면 새로운 만남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해결책을 얻게 되리라. 각 간격은 새로운 대화를 만들어내고, 그 대화는 당신을 새로운 이해로 안내할 것이다. 
- ‘위대한 마에스트로는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가’에서 

출처 : 본문 중에서 

 

5. 출판사 서평

 

변화의 포로가 아닌 변화의 주체로 만들어주는 리더십 전략으로 
새로운 흐름에 맞춰 자신만의 리더십 옷을 갈아입어라!
 


오케스트라 앞에 선 지휘자는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아이콘이다. 진정한 지휘자는 어떻게 연주자들의 적절한 협력을 유도하여 훌륭한 연주를 선사하는가? 만약 지휘자의 주된 임무가 연주자들이 악보를 정확하게 연주하게끔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제 그와는 다른 놀라운 정보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타이 탈감은 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 이외에,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소기업, 창업 회사, 비영리 재단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더십을 가르쳐왔다. 이 책은 그가 지휘대에 서서 수십 년 동안 지휘해온 경험과 TED 강연을 통해 얻은 영감, 명지휘자들의 공연 녹화 비디오를 비(非)음악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보여주면서 깨달은 리더십의 핵심을 잘 엮은 책이다. 
왜 훌륭한 리더는 무지해야 하는가? 

이타이 탈감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 3요소로 ‘무지(ignorant)’, ‘간격(gap)’, ‘으뜸음 듣기(keynote listening)’를 설명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우리의 신념을 단번에 흔들어놓고, 놀라운 관점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제반지식과 경영 노하우 등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고 하더라도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 잘 알지는 못하며, 저자는 오히려 ‘무지’가 예측 불가한 배움과 성취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배척하거나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자발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지’를 선택하려는 의지는 어떤 문제에 대한 답변을 미리 알지 못하는 상태, 심지어 그런 답변을 예측하지 않기로 하는 상태를 말한다. 무지를 체험, 전문 지식과 잘 결합한다면 베토벤의 교향곡처럼 동시대 여타의 교향곡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무지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간격’과 ‘으뜸음 듣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격’은 우리의 기대, 욕망, 비전 등이 현실과 맞지 않을 때 발생한다. 선거 공약과 당선 후 실천 사이의 간격, 팀 프로젝트 수행 시 나타나는 의사소통의 간격, 메뉴판 사진 속의 음식과 종업원이 가져온 음식의 간격 등과 같이 간격은 우리에게 무언가 잘못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간격을 싫어한다. 회사에서의 간격은 문제, 과실, 오류로 나타나고 우리는 이것을 회피하거나 무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안정과 편안함만을 추구한다면 간격을 탐구하면서 나올 수 있는 창조성과 새로운 관점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즉 간격은 이노베이션의 원천으로, 리더가 간격을 탐구하면 ‘목표 사고방식’이 거부하는 변화와 다양한 해석, 모순적인 사항의 공존을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으뜸음 듣기’는 무지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핵심적인 행동 양식이다. 으뜸음 듣기는 훌륭한 청자(聽者)의 자세와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해서 잘 들어주는 것을 넘어서 대화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비언어적 메시지까지 읽어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지식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는 으뜸음 화자와 정반대로 으뜸음 청자는 대화를 창조하는 데 집중한다. 으뜸음 듣기는 의견 교환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형성한다. 다시 말해 훌륭한 리더는 사물을 이해하고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하는 도구로 귀를 활용한다. 

영웅, 구루, 관리자, 통제자… 당신은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은가? 

탈감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책의 후반부에서 여섯 명의 명지휘자들이 어떤 능력을 발휘해서 성공했는지, 그들이 실패한 지점이 어디인지를 알려주고 그로부터 리더십에 관한 교훈을 추출한다. 위대한 지휘자들은 어떤 곡이 어떻게 연주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연주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둔다. 그들은 지휘봉과 악기들 사이에 존재하는 ‘간격’을 존중하고, 말하기보다는 ‘듣기’에 더 집중한다. 또한 연주자들이 자신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알기에 자신들의 ‘무지’를 적극적으로 시인한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섯 지휘자의 뚜렷이 구별되는 스타일을 묘사한다. 이들은 독재자 리카르도 무티, 열정적인 아버지상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규칙 준수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카리스마의 제왕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자유로운 통제자 카를로스 클라이버, 대화의 달인 레너드 번슈타인으로 특정 리더십 스타일의 전형(典型)으로서 딱 들어맞는다. 이들은 통제를 철저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창의적 자유를 극대화해야 하는 저 오래된 리더십의 딜레마에 관하여 서로 다른 접근법을 보인다. 
이타이 탈감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지휘자들의 일화와 자신의 음악적 경험뿐만 아니라 골드만 삭스, 인텔, 크래프트 푸드, 제너럴 모터스, 도요타, 넬슨 만델라, 정보기관 등과 같은 단체를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무엇이 우리를 훌륭한 지도자로 만들어주고, 삶이나 경영에서 부딪히는 간격을 어떻게 포용해야 하는지, 팀이 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데 리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도움을 준다. 또한 저자의 통찰은 듣기, 겸손함, 의외의 탁월함으로 가는 길 등에 대한 일반적 사고방식을 바꾸어놓는다. 

출처 : 세종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