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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천도서(22.3~23.2)/2022-9

9월의 추천도서 (3487) 이토록 재밌는 음악 이야기

1. 책소개

 

음악의 재미와 상식이 두 배로 커지는
무한한 음악 세계로의 초대!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무슨 주제로 말할 수 있을까? 보통은 좋아하는 곡, 장르, 가수, 연주자, 그리고 연예인들의 가십성 뉴스일 것이다. 하지만 음악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넓다. 역사, 악기, 연주법, 음악을 만드는 방법, 음악이론 등 파고들수록 이야깃거리가 차고 넘친다. 이러한 음악의 세계에 좀 더 발을 들인다면, 음악 감상자에 머물던 일반 독자들도 음악 애호가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토록 재밌는 음악 이야기》는 우리의 음악 상식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흥미롭고 유쾌한 음악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다. 음악 전반을 다루면서도 짧고 어렵지 않은 글로 거대한 음악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음역 폭을 기준으로 뽑은 최고의 가수는 누구인지, 바이올린 목에 있는 달팽이 장식의 역할은 무엇인지, 베토벤을 죽게 한 악기는 무엇인지, CD의 재생시간은 왜 74분으로 정해졌는지 등 어디서 듣기 힘든 잡학지식부터, 재즈 입문을 위한 가수와 곡 추천, 2분 만에 피아노를 칠 수 있는 방법, 속성기타강습 등 실용적인 지식도 가득하다.
또한 이야기 하나가 끝날 때마다, 반복 재생으로 들어볼 다양한 장르의 곡도 추천한다. 뒷부분에서는 음악이론도 살짝 다루는데, 악보 읽는 법이나 화성의 의미까지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순서 없이 건너뛰며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차례차례 읽어도 좋다. 일상 틈틈이, 잠들기 전 짧은 독서로도 음악의 세계를 여행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크리스토프 로이더 (Christoph Reuter)


라이프치히와 베를린의 음악대학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했고 졸업콘서트를 마쳤다. 즉흥연주와 고전적 작곡을 융합한 소극장 공연프로그램 ‘클래식 즉흥연주(Klassik improvisiert)’에서 자신의 음악재능
을 발휘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위해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이며, 소니 클래식 음반 여덟 장을 연주한 ‘크리스틴 클라스 트리오(Cristin Claas Trio)’의 창단멤버이기도 하다.
2006년부터 소극장 공연예술가 에카르트 폰 히르쉬하우젠(Eckart von Hirschhausen)의 라이브쇼 무대에 음악 게스트로 참여하여 함께 공연했고, 지금은 소극장 공연예술가로 정기적으로 자기만의 솔로
무대를 갖고 있다. 2017년 튀링겐 소극장 예술상 수상. 현재 베를린에 거주 중이다.

출처:교보문고

 

3. 목차

 

사용설명서

01 (몇몇을 제외한) 모두가 뮤지션이다!
02 자연의 음악
03 인생 사운드트랙
04 음악 사전
05 어떤 악기가 내게 맞을까?
06 반복의 기술
07 노래를 부르면 건강해진다
08 파지올리는 스파게티 이름이 아니다
09 음대 입시
10 완벽은 없다
11 유리하모니카
12 청중을 향한 머나먼 길
13 사냥과 채집
14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바이올린
15 이어폰이 청력을 해칠까?
16 발성 연습
17 음역 ─ 당신은 뭐예요?
18 결혼식에 부적합한 음악
19 속성 기타 강습
20 무대 공포증
(……)
61 팝 공식─ 마법의 네 코드
62 C-갈퀴손 연주법─ 2분 안에 피아노 배우기
63 멜로디
64 멜로디의 종말
65 테레민─ 유령 소리
66 1만 시간의 법칙
67 음악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68 음악산업─ 재정
69 로드리게스─ 뒤늦은 명성
70 내 얘기를 잠깐 하자면

수수께끼 정답
감사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파지올리의 남다른 점은 무엇이었을까? 먼저 그는 모든 피아노 제작기술을 의심하고 과학적으로 점검했다. 수년에 걸친 치밀한 작업이 열매를 맺었다. 그는 피아노의 공명판에, 바이올린 제작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Antonio Stradivari)가 수년 전에 썼던 바로 그 목재를 사용했다. 가문비나무. 200 그루 중 단 한 그루만이 올바른 소리를 낸다고 한다. 파치올리 하나를 완성하는 데 3년이 걸린다. 스타인웨이&선스는 단 1년에 해낸다. 파지올리는 1년에 150대만 제작하고 그 이상은 절대 만들지 않는다. 그는 모든 악기에 똑같은 정성을 쏟고자 한다.

_파지올리는 스파게티 이름이 아니다, 45p

18세기 말에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만 200명이 넘는 거세가수가 활동했다. 알레산드로 모레스키(Alessandro Moreschi)는 교황청의 마지막 거세가수였다. 그는 1922년에 사망했다. 거세가수는 최초의 슈퍼스타 가수였다. 그들은 주로 오페라에서 활동했다. 흥미롭게도 거세가수가 남자주인공을 맡았다. 사자왕 역을 맡은 남자가 여자 목소리로 노래를 한다. 음… 재밌긴 하겠지만, 상상이 잘 안 된다. 거세가수는 교회보다 오페라에서 몇 배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_음역-당신은 뭐예요?, 90p

‘영혼’이라 불리는 이 장르는 일단 평판이 좋다. 소울은 R&B, 블루스, 가스펠의 여러 요소를 합쳤다. 감성이 풍부한 음악이다. 소울의 전성기는 1960년대와 1970년대였다. 펑크와 유사하고, 다른 양식과의 경계가 매우 모호하다. 고객은 더 편안하게 쇼핑하고, 실험에 따르면 돈을 약간 더 많이 썼다. 좋았던 그 옛날의 음악 시대. 나 때는 말이야…. 타깃층: 아주 젊지는 않지만, 여전히 아주 젊다고 느끼고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35~60세.

_배경음악-무자크, 149p

여기서 질문. 당신은 정리 정돈을 잘하는 유형인가? DJ는 음악을 어떻게 정돈할까? 좋아하는 밴드별로? 장르? 에라 모르겠다-그냥-아무렇게나? 댄스를 담당하는 DJ에게는 음반 양식 이외에 템포가 가장 중요한 분류 기준이다. 그래서 프로 DJ의 음반에는 작게 숫자가 적혀 있다. 장르마다 템포가 다르다. 힙합은 70과 110bpm 사이에 있다. 하우스와 테크노는 약간 더 빨라서 110과 140bpm 사이에. 드럼&베이스는 더 빨라서 140과 190bpm 사이에 있다. 이것에 주의해야 하는데, 느린 힙합 이후에 빠른 드럼&베이스 곡을 틀면 관중이 패닉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시도는 하지 않는 편이 낫다.
_DJ, 217p

모든 역사에도 불구하고 당신에게 재즈를 권하고 싶고 특히 실험적 재즈를 추천하고 싶지만, 입문에는 역시 ‘고전적’ 재즈 형식이 가장 잘 맞을 것 같다. 그러니 추천 1: 로비 윌리엄스로 시작하라. 그는 〈Swing When You’re Winning〉이라는 재즈 음반을 빅밴드와 함께 녹음했다. 당시 재즈계는 그것에 격분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멋지다고 생각한다. 몇몇 팝 소비자들은 그때까지 빅밴드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고, 로비 윌리엄스는 그렇게 팝 팬들을 재즈의 세계로 안내했다.
_재즈-입문자를 위한 추천, 257p

화성의 핵심 요소는 케이던스(Cadence)이다. 학창시절 음악이론 수업을 끔찍하게 싫어했던 사람이라면 지금쯤 분명 이마에 식은땀이 흐르리라. 예상했던 반응이다. 일단 티슈를 가져와 이마의 땀을 닦아라. 케이던스의 기본 형식에는 코드 세 개가 있다. 토닉, 서브도미넌트, 도미넌트. 이 세 코드면 〈La (la) Bamba〉 〈Knockin’ on Heaven’s Door〉 같은 노래들을 문제없이 연주할 수 있다.
_하모니, 321p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음역대로 뽑은 세계 최고의 가수?
팝뮤직의 대표 히트곡을 만든 마법의 코드는?

몇 가지 이야기를 살펴보자. 누가 최고의 가수인지 이야기할 때 음역대는 중요한 잣대다. 누가 더 높게 혹은 더 낮게 음을 낼 수 있는지 저마다의 기준으로 이야기하곤 한다. 어떤 사람이 음역 폭을 근거로 가수의 가창력을 분석한 다음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프를 그렸다. 그 결과,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액슬 로즈가 1위, 머라이어 캐리와 프린스가 그 뒤를 바짝 따랐다. 액슬 로즈는 F1(첫 번째 옥타브 F)에서 B6(여섯 번째 옥타브 B)까지 음을 낼 수 있었고, 머라이어 캐리는 F2(두 번째 옥타브 F)에서 G7(일곱 번째 옥타브 G)까지 낼 수 있다.
악기와 관련된 이야기도 재밌다. 1761년 피뢰침의 발명가, 벤저민 프랭클린이 유리그릇을 겹쳐서 만든 악기, 유리하모니카를 발명했다. 이 악기는 최대 2옥타브의 음을 낼 수 있었고, 베토벤도 이 악기를 연주했다. 그리고 이 악기는 베토벤의 사망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베토벤의 머리카락을 분석한 결과 납중독임이 밝혀졌는데, 바로 이 악기의 유리그릇이 납으로 만든 것이었다.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은 왜 특별할까? 어떤 사람들은 그 이유를 목재에서 찾는다. 스트라디바리 생애 이전에 공교롭게도 화산이 폭발했고 크레모나 지역의 기온이 떨어져 나무가 더 느리게 자랐다. 이 나무가 솜씨 좋은 스트라디바리를 만나 멋진 소리를 내는 것일 수도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200년 동안 유지된 이 바이올린의 창자현 때문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바이올린 제작자는 동물 창자의 일부를 길게 꼬아 현을 만들었다. 오늘날에는 대부분 알루미늄, 은, 크롬철 같은 다양한 재료의 합성현을 쓴다. 하지만 아직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이 그토록 놀라운 소리를 내는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좀 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유명한 팝 뮤직 같은 히트곡을 쓰고 싶다면 4가지 코드를 기억하면 된다. 영어로는 ‘Four Cord Trick’이라고 하는데, I, VI, V, V가 그 코드다. C장조면 I=C, VI=Am, IV=F, V=G로 진행된다. 몇 가지 예로 엘튼 존의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본 조비의 〈It’s my Life〉,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가 이 4가지 코드를 사용했다.

인생 사운드트랙도 찾고
알짜 음악이론도 배우는 모두의 음악책

이 책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종합 선물이다. 음악에 대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들이 책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에 대한 애정을 잊은 사람들에게도 다시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켜준다. 저자는 자신이 청년 시절 즐겨듣던 음악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도 인생 사운드트랙이 무엇인지 적어보게 하고, 우리가 생각보다 음악에 대한 재능을 갖고 있다면서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다면 바로 시작하라고 용기를 준다. 재즈피아노를 전공한 음악가답게 재즈 입문을 위한 가수와 곡도 추천해준다. 음악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향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코드, 장음계, 음정, 리듬, 화음, 화성, 멜로디처럼 얼핏 어려워 보이는 음악이론도 몇 페이지로 쉽게 설명해준다. 합창이나 연주 등을 하지 않는 이상 배우기가 쉽지 않았던 음악이론의 핵심을 책에서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70여 가지의 주제로 음악과 관련된 여러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 멈추지 않는다. 음악이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이야기마다 정리되어 있는 저자의 추천곡도 찾아 들으면서 책을 읽다보면 내 안의 뮤지션으로서의 재능이 꿈틀거릴지도 모를 일이다. 적극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법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출처: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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