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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6월의 추천도서 (99) 공부가 된다 - 크리스티안 그뤼닝

 

 

 

1. 책 소개

 

◀ 책 소개
공부를 잘하려면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한두 번쯤은 이런 질문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루 종일 책을 보았는데 무엇을 읽었는지 모르겠고, 머릿속에 무언가를 열심히 집어넣기는 했는데 정작 시험장이나 인터뷰 현장에서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속상하고 당황해했던 경험을 우리는 다 해보았다. 같은 책을 두 번째 읽을 때 ‘전에 이 대목을 읽은 기억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은 왜 일어날까? 한편 왜 어떤 사람은 나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투입하고도 훨씬 많이, 그리고 더 깊이 지식과 정보를 이해할까?
어떤 정보가 대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뇌변연계라는 부위를 지나야 하는데, 이 대뇌변연계는 모든 새로운 정보들을 기존의 경험들과 비교해보는 필터 역할을 한다. 대뇌변연계는 원래 인간의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화한 기관이기 때문에 낯선 것은 위험한 것으로, 익숙한 것은 안전한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와 기존 정보의 비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즉 이 정보가 이전에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한 적이 있다면 대뇌변연계는 그 정보에 대해 파란불을 켜준다. 그러면 즐거움이라는 감정이 생겨나고 그것을 통해 의욕도 고취된다. 한번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적이 있다면 기꺼이 다른 프레젠테이션도 준비할 각오가 되어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교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변연계가 이 정보들을 차단하고 대뇌로 넘겨주지 않는다.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다.
취학 전 아동들이 자신의 연령대에 배워야 할 것을 어른도 놀랄 정도로 빠르고 쉽게 익히다가 학교에 가게 되면서 사정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를 본다. 학교에서의 수많은 부정적 체험들이 공부에 부정적인 감정들을 결부시키기 때문이다. 공부는 이제 힘들고 짜증나는 것으로 바뀐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려면 우선 대뇌를 즐겁게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자신이 개발한 “학습법”을 따라하면 공부가 훨씬 쉬워지고, 학습에 다시 긍정적인 감정을 결부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 주요 내용
1단계: 더 빨리 읽고, 더 깊이 이해하는 독서법을 잡아라 - 폭포수처럼 지식 받아들이기
생각의 깊이와 창의성은 일정한 양의 지식이 먼저 축적된 뒤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의 첫 단계는 우선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대인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런데도 수천 년 전의 독서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천천히 씹어먹듯 책을 읽어야 할 때도 있지만, 빨리 읽어서 정보를 처리하고 판단을 내려야 할 때도 있다. 엄청난 양의 지문을 빨리 읽고 이해하여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험생이나, 책상 위에 시급히 읽어야 할 책들을 잔뜩 쌓아놓고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효과적인 독서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하버드 예일 등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는 ‘스피드 리딩(속독)’을 1학년 교양과목으로 가르치고 있고, 미 국방부와 NASA는 물론 역대 미 대통령들 중에도 이름난 속독가가 많다. 저자 그뤼닝은 단순히 빨리 읽기만 하는 스피드 리딩보다 텍스트에 대한 이해력과 기억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보다 진화한 독서기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개발한 ‘구조읽기’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의 지식은 거미줄과 같아서, 새로운 정보는 항상 이미 존재하는 줄에만 연결될 수 있다. ‘사전지식이라는 줄’이 없으면 아무리 정보를 쏟아 부어도 헛되이 빠져나가 버린다. 지식그물망이 촘촘할수록 연결점들은 많아지고 공부도 쉬워진다. 빨리 읽는 양적 읽기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으로 텍스트를 장악하는 ‘질적 읽기’도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1단계에서는 빠르...(하략)

 

 

2. 저자 소개

 

크리스티안 그뤼닝

저자 : 크리스티안 그뤼닝
1977년생. 변호사이자 상거래 중재인(CVM)이다. 독일의 본과 뷔르츠부르크, 뮌헨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영어, 라틴어를 부전공으로 공부했다.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대학 시절에 이미 마케팅 조사 및 IT프로젝트를 위한 컨설팅 회사와 독자적인 연수교육 단체를 설립했다. 또한 대학생으로서 세계 1위 로펌인 클리포드 챈스의 재무?경제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했고, 유명한 경영컨설팅 회사 KPMG의 중역 보좌로 활동하면서 전 유럽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경제경영 교육세미나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가 공부라는 주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부터다. 대학 재학 중에 창업하여 전 유럽을 무대로 세미나와 비즈니스를 하러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시법시험 준비를 할 시간이 별로 없었던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효과적인 학습법을 탐구하게 되었다. 세계 기억력대회에 참가하는 영재들을 교육하면서 ‘학습전략’과 ‘지식경영법’에 더욱 집중적으로 몰두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자기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그뤼닝 학습법”을 개발해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그뤼닝 아카데미에서 지식관리와 학습법, 비주얼 리딩, 신경언어학, 창의성 개발 및 법률 등에 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일 전역에 그뤼닝 학습법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3. 목차

 

프롤로그 -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
공부가 되는 학습사이클 1단계 : 폭포수처럼 지식 받아들이기
PART 1 더 빨리 읽고, 더 깊이 이해하는 독서법을 잡아라

1. ‘스피드 리딩’이 아니라 ‘구조읽기’다
글 읽기는 퍼즐 맞추기다/ 오른쪽 뇌를 동원하라
2. 적극적인 독서로 텍스트를 장악하자
지식그물망이 촘촘해야 공부가 쉽다/ 텍스트에 말 걸고 질문하기/ 마라톤효과 이용하기
3. 양적 읽기와 질적 읽기를 동시에 잡는 법
나의 독서속도는?/ 무엇이 글 읽기를 방해하는가/ 손가락은 최고의 독서 보조수단/ 시야 폭을 넓히는 법/ 세 배 빨리 읽는 ‘3-2-1 훈련’/ 그 외의 효과적인 읽기 연습법
공부가 되는 학습사이클 2단계 : 마인드맵으로 지식과 정보 정리하기
PART 2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기술을 잡아라

1. ‘공부 보물’은 마인드맵에 숨어있다
대뇌변연계를 안심시킨다/ 뇌의 방사상 작동방식과 일치한다/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왼쪽 뇌와 오른쪽 뇌 모두 사용한다/ 정보의 우선순위를 알 수 있다/ 시간이 절약된다/ 정보 끼워 넣기가 자유롭다
2. 생각의 지도, 마인드맵 작성의 세 단계
텍스트 구조 파악하기/ 올바른 키워드 찾기/ 정보들 사이의 연관관계 만들기
3. 학습의 덫, 스트레스를 잡아라
마인드맵 작성은 나의 약점을 아는 기회/ 플로 현상 도입하기/ 아드레날린 억제하기
4. 생각을 키우는 마인드맵 작성 규칙
5. 마인드맵의 점검과 보충
6. 단계들을 하나로 통합하기
구조카드를 이용한 구조읽기/ S자로 훑어보기/ 구조읽기를 위한 훈련계획안
공부가 되는 학습사이클 3단계 : 정리한 지식을 안전하게 저장하기
PART 3 내 안의 지식을 철옹성처럼 지키는 복습법을 잡아라

1. 이해가 공부의 절반이다
2. 지식의 그물로 새 정보를 잡아라
3. 공감각을 사용하면 더 많이 기억한다
모든 감각을 투입하라/ 학습통로를 극대화하라/ 당신이 선호하는 학습통로는?/ 집중력도 연습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감각 훈련/ 폭포수처럼 집중하라/ 보충연습/ 사업에 대한 정의/ 3-2-1 연습의 개선안
4. 학습시간과 분량, 효율성의 상관관계
뇌의 기억 저장능력/ 뇌는 휴식을 하면 효율이 오른다
5. 시간의 주인이 되는 시간관리 전략
시간의 노예가 될 것인가, 주인이 될 것인가/ 시간도둑 제거하기/ SMART한 일일계획 세우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목표에 가까워지는가/ 점검으로 계획에 구속력을 부여하라/ 균형을 유지하라
6. 복습 리듬의 마법
지식을 사수하기/ 기억은 얼마나 지속되는가/ 복습폴더를 이용해서 옮겨놓기
7. 감각을 단련하는 훈련들
이름과 얼굴 기억하기/ 다양한 기억술 시스템
공부가 되는 학습사이클 4단계 :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PART 4 내 지식, 내 맘대로 자유롭게 꺼내 쓰자

1. 탄탄하게 구성된 지식은 ‘복원’도 자유롭다
부록 - 8주 완성 그뤼닝 학습법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