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 1825 1기(13.3~18.2)

4월의 추천도서 (1154) 예측 지능(Make your own luck) - 아일린 샤피로


이미지 출처 - Naver 책 제공

 

 

1. 책소개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지혜, 예측지능!

무인도에 꼼짝없이 발이 묶였다.

만약 함께 있을 사람을 한 명 고를 수 있다면, 누구를 택하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이나 매력적인 영화배우, 유머감각이 넘치는 코미디언 등을 택한다. 그런데 발명가 딘 카멘은 조금 달랐다. 이 질문을 하자 그는 망설임 없이 “그야, 당연히 세상에서 배를 제일 잘 만드는 사람과 가야죠”라고 대답했다. 선택의 순간에 습관적으로 앞을 내다보는 사람과 과거를 돌아보는 사람이 있다. 예측지능의 기본은 ‘미래지향적인 시각’이다. 무인도에 갇혀 함께 죽을 날만을 기다릴 사람을 택하는 사람과 그곳에서 우선 빠져나올 방법부터 떠올리는 사람 중 누가 더 현명할까?

예측지능이란 ‘불확실성에 맞서 적절히 계획하고 상황을 분석하며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측지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훈련되어 이러한 지능이 유난히 높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특별히 노력하지 않는데도 보통사람들보다 더 많은 수익과 성공을 거두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저 운이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훈련된 예측지능이 존재하며, 그들은 알든 모르든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예측의 12단계를 따르고 있다.

우리는 매순간 선택과 결정을 한다. 이때 그저 애매모호한 느낌이나 직관을 따르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해놓고도 그것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계속해서 불안해한다. 자신이 거둔 결과에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이 책의 저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고안해낸 ‘예측지능을 높여주는 12가지 기술’을 통해 우리는 이런 딜레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예상되는 모든 것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확신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 저자소개

 

아일린 샤피로

지은이

아일린 샤피로(EILEEN SHAPIRO)는 기업 컨성팅, 특히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전문업체인 힐크레스트 그룹(HILLCREST GROUP)의 설립자이다. 맥킨지에서도 근무한 적 있으며, 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다수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FAD SURFING IN THE BOARDROOM』을 공동으로 저술하기도 했다. 브라운 대학을 거쳐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여러 기업의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하워드 스티븐슨(HOWARD STEVENSON)은 스탠포드 대학을 거쳐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고 하버드 대학의 부학장을 맡고 있다. 스티븐슨 박사는 스레코 사(PRECO CORPORATION)에서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일했고, 시몬스 어소시에이츠(SIMMONS ASSOCIATES)의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DO LUNCH OR BE LUNCH』, 『WINNING ANGELS』, 『JUST ENOUGH』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안진환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05년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의 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 『영어실무번역』이, 옮긴 책으로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THE ONE PAGE PROPOSAL』,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 『10년 후』, 『포지셔닝』,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강한 국가의 조건』,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괴짜 경제학』 등 다수가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3. 목차

 

초대의 글- 예측지능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장 ‘큰 목표’ 정하기 : 내가 원하는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인가?
2장 얻는 것과 잃는 것 따져보기 : 나에게 정말로 가치 있는 게임인가?
3장 도약의 기회 찾기 : 지금 당장, 계획을 과감히 바꿀 필요가 있지는 않은가?
4장 인적자원 확보하기 : 나에게 필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들을 어떻게 회유할 것인가?
5장 숨겨진 진짜 전략 파악하기 : 터무니없는 기적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6장 플랜 B 만들기 :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7장 예측도 그리기 : 미래의 투자공간은 어디인가?
8장 명백한 요소 이용하기 :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은 무엇인가?
9장 리스크 분배하기 : 리스크를 낮추는 방법은 무엇인가?
10장 행동하기 : ‘바로 그 무엇’을 알고 있는가?
11장 ‘도미노 효과’ 이해하기 :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결정들은 무엇인가?
12장 게임 오버 : 게임을 끝내야 할 최적의 시점은 언제인가?
종합문제와 해설
맺음말과 요약

 

출처 - 예스24 제공

 

4. 출판사 서평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한 핵심 기술_OOPA!
이 책의 전제는 다음과 같다. 우리의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
행동→결과

그런데 특정 행동을 하는 데는 특정 ‘목적’이 있게 마련이고 행동과 결과에는 ‘만족’의 정도가 뒤따른다. 이를 그림으로 간략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목적→행동→결과→만족

그런데 여기에는 우리가 종종 간과하는 중요한 요소가 하나 빠졌다. 그것은 목적, 행동, 결과, 만족의 이면에 깔린 ‘예측’이라는 요소이다. 우리 행동을 잘 살펴보면 우리가 실제로 예측을 바탕으로 이 모든 과정을 따른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목적→행동→결과→만족

예측

저자들은 예측능력에 따라 목적에서 만족으로 이어지는 과정상의 차이가 생기며, 따라서 ‘예측지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오랜 기간의 연구 끝에 그들은 OOPA![방향 정하기(Orient), 체계화하기(Organize), 예측하기(Predict), 행동하기!(Act)]를 고안해냈다. 이는 ‘예측능력을 높여주는 12단계’의 핵심이 되는 골격이다. 12단계 중 처음 6단계는 ‘방향 정하기’와 ‘체계화하기’에 해당하며 다음 6단계는 ‘예측하기’와 ‘행동하기!’에 해당한다.

이 책의 핵심인 ‘예측지능을 높여주는 12단계’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방향 정하기’와 ‘체계화하기’: O-O 과정
1. 큰 목표 정하기: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최우선 목표를 정한다.
2. 얻는 것과 잃는 것 따져보기: 1단계에서 정한 목표의 가치를 따져본다.
3. 도약의 기회 찾기: 주변의 뚜렷하거나 미묘한 변화를 관찰한다.
4. 인적자원 확보하기: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사람을 확인하고 확보한다.
5. 숨겨진 진짜 전략 파악하기: 자신의 행태가 목표와 부합하는지 확인한다.
6. 플랜 B 만들기: 예상이 어긋날 때를 대비해 차선책을 세워놓는다.
■ ‘예측하기’와 ‘행동하기!’: P-A! 과정
7. 예측도 그리기: ‘불확실 정도’와 ‘영향력’을 고려한 예측도를 그린다.
8. 명백한 요소 이용하기: 예측도에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역을 활용한다.
9. 리스크 분배하기: 예측도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부분을 현명하게 활용한다.
10. 행동하기: 행동에 앞서 주목할 세 가지를 분명히 인식한다.
11. ‘도미노 효과’ 이해하기: 행동에 따르는 부수적인 결정들을 고려한다.
12. 게임 오버: 그만두어야 할 시점을 파악한다.

다양한 사례와 재미난 퀴즈가 읽는 맛을 더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기업과 개인 사례,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퀴즈 등 읽을거리가 무궁무진하다. 킴벌리와 P&G 사이에 있었던 기저귀 가격 전쟁의 예측 실패, 마사 스튜어트가 2단계 ‘잃는 것과 얻는 것 따져보기’에서 저지른 실수, 엉뚱한 비행사의 뛰어난 예측지능, 마이크로소프트사 빌 게이츠의 탁월한 전략 등, 이 책 속에는 각 단계마다 예측의 실패와 성공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또한 생각할 ‘꺼리’를 남기며 여운을 주는 퀴즈들과 각 챕터를 여는 독특한 이야기들도 시선을 끈다.이 책은 각자 처한 상황 속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방법, 다시 말해 확신을 갖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요행을 바라는 사람이 꽤 많다. 로또 열풍만 보아도 그렇다. 하지만 준비 없는 행운이란 있을 수 없다. 설사 그런 행운을 손에 쥔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이 제안하는 12단계를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앞으로 겪게 될 일과 잃을 수도 있는 것, 갑작스런 기회 등 앞에 놓인 거의 모든 것들을 예상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내릴 결정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 만일 예상이 빗나갈 경우 그 결과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다. 물론 모든 결정을 앞두고 이 단계를 모두 따를 수는 없을 것이다. 갑작스럽게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앞으로 미칠 파장이 큰 결정사항에 있어서만큼은 이 책이 제안하는 12단계를 따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최소한 결정을 내리고도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는 확연히 줄어들 테니까 말이다.

출처 - 인터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