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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3월의 추천 도서 (1467) 제인 에어 - 샬롯 브론테

 

 

 

 

 

1. 책소개

 

영국 문학에서 최초로 욕망을 다룬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오늘날까지도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로맨스 소설의 고전 영국의 소설가 샬럿 브론테의 장편 소설 <제인 에어>, 제 1 권. 1816년 4월 21일 영국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태어나 1855년 3월 31일 임신한 상태에서 여러 병을 한꺼번에 앓다가 사망한 샬럿 브론테는 1847년 '커러 벨'이라는 남성 필명으로 이 소설을 발표하였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엄격한 윤리관이 지배하고 있던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이 쓴 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질 편견과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여성의 입장에서 본 사랑과 욕망, 등에 대한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 외숙부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제인 에어는 외숙모와 이종사촌들의 업신여김을 당하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이종사촌들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기숙자선학교로 보내진 제인 에어는 교장 브로클허스트 씨, 등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버텨낸다. 8년 후, 기숙자선학교의 교사로 일하던 제인 에어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학교를 떠나기로 결심하고는 신문에 가정교사 구직광고를 낸다. 로체스터 씨에게 고용된 제인 에어는 로체스터 씨를 사랑하게 되는데……. 제인 에어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는 형식으로 짜여진 이 소설은 당당함과 성실함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결국 자신의 사랑을 찾게 된 제인 에어의 삶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정감 어린 대사, 그리고 극적인 반전, 등으로 펼쳐보인다.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번역이 돋보인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 저자소개

 

샬롯 브론테

저자 : 샬럿 브론테
저자 샬럿 브론테는 1816년 4월 21일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영국 국교회 목사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다섯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자매들과 함께 잠시 기숙학교에 다녔는데, 학교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영양실조와 폐렴에 걸려 두 언니마저 잃었다. 1825년부터 5년 동안, 후일『폭풍의 언덕』을 쓰게 될 동생 에밀리와 함께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고, 이 시기부터 샬럿은 시를 쓰기 시작한다.
1831년 샬럿은 에밀리와 함께 로헤드에 있는 사립 기숙학교에 들어갔으나 에밀리는 심한 향수병에 시달려 3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샬럿은 그곳에서 3년간 교사 생활을 하였지만 건강을 해쳐서 결국 그만두고 만다. 스물여섯 살 되던 해에 샬럿은 학력을 키우기 위해 에밀리와 함께 브뤼셀에 있는 에제 기숙학교에 들어갔는데, 샬럿은 기숙학교의 교장인 에제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1843년부터는 혼자 에제 기숙학교에 남아 조교로 일하기 시작한 샬럿은 우울하고 고독한 생활을 한다. 에제를 향한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은 깊어져 가지만, 그는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의 아내로부터 시샘을 당하던 샬럿은 결국 1844년 영국으로 돌아오고 만다. 이 경험은 그녀에게 정서적으로나 내면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일 에제는 『제인 에어』에서 로체스터 씨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1846년 아버지의 백내장 수술을 위해 맨체스터로 동행한 샬럿은 그곳에서 『제인 에어』를 쓰기 시작한다. 『제인 에어』는 1847년 스미스사()에서 출판되자마자 커다란 호응을 얻으며 그녀에게 작가로서의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여동생 에밀리와 앤 그리고 남동생까지 모두 잃어 크게 상심하게 된다. 또한 그 사이에 몇몇 남성들로부터 청혼을 받지만 모두 거절한다. 그러다가 아버지의 부목사인 아서 벨 니콜스로부터 네 번째로 청혼을 받고 서른여덟 살에 그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이듬해 봄, 늦은 나이에 임신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병이 겹쳐 결국 결혼 9개월 만에 눈을 감고 말았다.

역자 : 유종호
역자 유종호는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연세대 문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3.목차

 

1권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권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제34장
제35장
제36장
제37장
제38장
작품해설
작가 연보

 

출처 - 알라딘 제공

 

 

 

4. 출판사 서평

 

영국 문학 최초로 '열정'을 다룬 로맨스 소설의 고전

1847년 처음 출간된 이래, 1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제인 에어』는 그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제인 에어』는 영국 문학에서 최초로 ‘열정’을 다룬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오늘날까지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민음사에서 소개하는 『제인 에어』는 한국영미문학연구회가 기존에 출간된 수십 종의 『제인 에어』 번역 가운데 가장 훌륭한 판본으로 선정한 유종호의 번역으로,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독특한 맛과 기품을 간직하고 있다.

1847년 샬럿 브론테는 ‘커러 벨’이라는 남성 필명으로 『제인 에어』를 발표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엄격한 윤리관이 지배하고 있던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이 쓴 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질 편견과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우려를 깨고 『제인 에어』는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뜨거운 열정과 독립적인 자아의식을 지닌 여성 주인공의 낭만적 사랑과 삶을 그린 이 소설은 “여성의 입장에서 본 사랑과 욕망”을 다루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의 독자들에게 큰 호기심을 자극했고, 더 나아가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사랑과 행복을 이룰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에까지 이르는 당찬 여주인공의 모습은 새롭고도 매혹적인 여성상으로 제시되어 더욱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출처 = 예스 24 제공

 

 

 

5. 책속으로

 

사람이란 안온한 생활에 만족해야 하는 법이라고 말해보았자 그것은 부질없는 일일 것이다. 사람이란 활동을 해야하는 것이고 그것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엔 필경 만들어내고야 만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나보다도 평온한 생활에 얽매여 있고 또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 운명에 말없이 항거하고 있는 것이다. 197p

"...나의 소망이오. 잊지 마시오. 자, 그럼 가보오. 아델러를 데려가도록 소피를 보내오. 그럼 안녕. 나의 ...." 330p

"..당신은 또 나를 오해하고 있어. 내가 그녀를 미워하는 것은 그녀가 미쳤기 때문이 아니오. 만약에 당신이 미쳤다면, 내가 당신을 미워하리라 생각하오?"
"그러시리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당신은 잘못 생각하고 있소. 나에 대해서도 아무 것도 모르고,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이 어떤 정도인지도 알지 못하는 거요.." 127

 

출처 -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