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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추천도서(23.3~24.2)/2023-3

3월의 추천도서 (3672) 픽사, 위대한 도약

1. 책소개

 

 

 

2. 저자

 

저자 : 로렌스 레비 (Lawrence Levy)

실리콘밸리의 변호사이자 기업인. 1994년 스티브 잡스가 직접 스카우트하여 픽사의 최고재무책임자 겸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회장단의 일원이 되었다. 레비는 픽사의 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IPO를 추진했으며, 적자를 내는 그래픽 회사였던 픽사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영화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후에는 픽사 이사회에 합류했다. 레비는 동양 철학과 명상, 그리고 그 두 가지가 현대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공부하기 위해 회사 생활을 그만두었다. 이제는 이 주제에 관해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한편, 주니퍼 재단(www.juniperpath.org)을 공동 설립해 관련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본래 영국 런던 태생인 레비는 인디애나대학교와 하버드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아내 힐러리와 함께 살고 있다.

 

출처:본문중에서

 

3. 목차

 

서문

1부
1. 굳이 왜 그러고 싶은데?
2. 좋은 군인
3. 픽사라는 행성
4. 굶주린 예술가
5. 결정적 계기
6.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어떤 곳인가?
7. 많지 않은 옵션

2부
8. 네 개의 축
9. IPO라는 꿈
10. 이사회
11. 문지기
12. 할 말을 잃다
13. 서부인다운 호기로움
14. 할리우드에서 먹히는 평판
15. 두 개의 숫자
16. 엘 캐피탄
17. PIXR

3부
18. 가슴에서 우러나온 이야기
19. 계약 분석
20. 포커 시간
21. 마지막 20퍼센트
22. 작은 칭찬
23. 깜박임
24. 계속 헤엄쳐

4부
25. 나의 델리를 찾아서
26. 100년
27. 중도

후일담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픽사라고? 대체 픽사가 뭐 하는 회사지?
--- p.18, 「1부 - 1. 굳이 왜 그러고 싶은데?」 중에서

나는 픽사의 재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지 못했었다. 픽사는 현금도 예비비도 없이, 변덕스럽기로 소문이 자자한 개인의 즉흥적인 판단에서 나오는 자금으로 버티고 있었다. 솔직히 이 일자리를 아직 정식으로 제안받은 것도 아니니 선택을 내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설령 제안을 받는다고 해도 그걸 수락하는 게 과연 제정신으로 할 일인가? 갈수록 의문이 짙어졌다.
--- p.29, 「1부 - 1. 굳이 왜 그러고 싶은데?」 중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IPO라는 스티브의 꿈은 한순간에 산산조각이 났다. 픽사의 IPO에 골드만삭스는 없을 것이다. 모건스탠리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문지기들은 문을 굳게 닫아걸었다.
--- p.187, 「2부 - 12. 할 말을 잃다」 중에서

그렇게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 11월에 접어들자 픽사는 줄줄이 잡힌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단 두 개의 숫자에 따라 16년 동안의 노력, 5천만 달러에 가까운 투자금, 세계에서 가장 실력 있는 스토리텔러와 프로그래머들의 지칠 줄 모르는 작업의 성과가 결정될 것이다.
--- p.219, 「2부 - 15. 두 개의 숫자」 중에서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잊힌 생기 없는 회사에서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든 회사이자 올해 가장 성공적인 IPO를 이루어 낸 회사로 거듭났다. (…) 겸손하고 끈기 있으며 기발한 천재성을 갖춘 인재들로 이루어진 픽사의 팀이 마땅히 받아야 할 보상을 생각한다면 무척 흐뭇한 결과였다.
--- p.235, 「2부 - 17. PIXR」 중에서

픽사의 전반적인 성공은 어떻게 하면 창조 정신을 죽이지 않으면서 성장 동력을 부여해 줄 전략, 질서, 관료체제를 수립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영혼, 창조성, 인간성을 충분히 표출하면서도 일상생활의 필요와 책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그것은 바로 중도가 지향하는 바였다.
--- p.355, 「4부 - 27. 중도」 중에서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픽사는 어떻게 꿈의 기업이 되었는가
비즈니스의 눈으로 새롭게 읽는 픽사

〈토이 스토리〉로 화려하게 이름을 알린 픽사는 이후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 수많은 인기작을 차례로 선보이며 탄탄한 성공 가도를 달렸다. 픽사는 디즈니의 아성을 위협하며 기업 가치를 높였고, 2006년 디즈니에 기업을 매각했다. 전 CEO 밥 아이거는 디즈니의 픽사 인수를 자신이 내린 최고의 결정으로 꼽기도 했다.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했던 작은 회사 픽사가 이렇듯 눈부신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의 책들이 픽사의 뛰어난 콘텐츠와 창의적인 조직에 집중했다면 《픽사, 위대한 도약》은 픽사의 여정을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조명한다.

이 책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토이 스토리〉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기 이전, 돌파구가 절실했던 픽사의 생존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 픽사에서 10년 이상 재무관리를 총괄했던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시선으로 쓰여 꿈의 기업으로 불리는 픽사의 역사를 색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 잠재력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들의 태도, 조직 구성원 간의 갈등 조율 등 픽사를 세계적인 무대에 올려놓는 데 일조한 전략적인 경영 방식에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적자 기업에서 수십억 달러 가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짜릿한 픽사의 역전극

1994년 11월 스티브 잡스가 로렌스 레비에게 처음 전화를 걸어 왔을 때, 픽사의 상황은 심각했다. 어떤 사업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데다 스티브 잡스의 개인 투자금에 기대어 근근이 유지되고 있는 형편이었다. 스티브 잡스 개인이 부담한 금액만 벌써 5천만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픽사의 CFO로 로렌스 레비가 합류한 후 그가 마주하게 된 기업 내부의 문제 역시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소유주인 스티브 잡스와 픽사 직원들 간의 갈등, 디즈니와의 불리한 계약,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토이 스토리〉, 그리고 그 성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추진되는 기업공개(IPO)까지 모두 픽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그러나 위기에 처했던 픽사는 1995년 세계 최초의 컴퓨터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성공시키고, 이어진 IPO와 나스닥 상장을 통해 첫 거래일에 약 15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하면서 화려한 역전극을 선보였다. 《픽사, 위대한 도약》은 이 역사적인 성공 스토리를 픽사의 명작에 비견되는 흥미진진한 서사와 따뜻한 감동으로 전한다. 《포춘》 지는 이 책을 “인생과 비즈니스에 대한 담론을 균형감 있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책”이라고 평했다. 저자 로렌스 레비가 스티브 잡스와 나눈 우정, 픽사의 구성원들과 외부 조력자들이 보여 준 환상적인 팀워크, 그리고 저자가 픽사 안팎에서 개인적으로 겪은 흥미로운 사건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 책의 스토리에 한층 매력을 더한다.

 

출처: 픽사, 위대한 도약출판사 유엑스리뷰(UX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