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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추천 도서 (1387)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구본형

12월의 추천 도서 (1387)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구본형

 

 

 

 

 

 

 

 

1. 책소개

 

1998년, 저자 이름은 낯설지만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바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다. 저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40대 남성으로서의 자기 고민, 즉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지금까지 무엇을 이루었는가에 스스로 답을 찾고 자신의 삶을 바꿔보기로 마음먹은 터였다. 개인과 조직의 혁명적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을 역설한 이 책은 당시 IMF 구제금융 사태와 맞물려 큰 방향을 일으켰다. 또한, 1999년 교보문고가 발표한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에 선정되어 하나의 콘텐츠로서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총 여덟 권이 채택된 경제경영 분야에서 이 책은 유일한 국내 저자의 도서였다.

 

출처 - 알라딘 제공

 

 

 

 

2. 저자소개

 

구본형 - 서강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한국 IBM에서 근무하면서 경영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했고, IBM 본사의 말콤 볼드리지 국제 평가관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의 경영혁신과 성과를 컨설팅했다. 2007년 현재 변화경영전문가로 활동중이며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으로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낯선 곳에서의 아침>, <월드클래스를 향하여>,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밀레니엄 리포트 - 미래예측> 등이 있다.

윤광준 -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마당」, 월간 「객석」의 사진기자를 거쳐 웅진출판에서 사진부장을 지냈다. 2007년 '윤광준 사진'의 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 <소리의 황홀>, <윤광준의 생활명품산책>, <잘 찍은 사진 한 장>, <아름다운 디카 세상>, <내 인생의 친구>가 있다.

 

출처 - 알라딘 제공

 

 

 

 

3. 목차

 

제1장 모든 것은 변한다
- 직장,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 변화, 왜 필요한가
- 방향, 변화하는 기업에는 다섯 가지 개혁 방향이 있다
1. 조직의 활력화 2. 프로세스 위주의 운영 3. 팀의 시너지 4. 동반자로서의 협력업체 5. 고객 중심 기업
제2장 누가 개혁에 저항하는가
- 인간, 이성적 존재이지만 합리적 존재는 아니다
- 노회, 우리를 안주하게 하는 것
- 기득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유혹
- 저항, 그 다섯 가지 얼굴
1. 순진무구형 2. 내일부터 해도 늦지 않다 3. 점진주의 4. 경험적 회의주의 5. 무저항
- 개혁가, 그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제3장 실업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 구조조정, 매우 고통스러운 상시적 조치
- 경쟁력, 우리는 오해를 하고 있다
- 노동, 종말이 다가온다
- 자기혁명, 대량실업 시대의 필연
- 고용, 새로운 원칙이 필요하다
1. 회사가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가치이다 2. 기업과 개인의 관계를 대등한 협력관계로 가져가라 3. 가변적인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 4. 직위는 중요하지 않다. 핵심 기술력을 개발하라 5. 부서의 경계를 넘어 프로세스를 이해하라 6. 변화를 일상의 원리로 받아들여라
제4장 1인 기업가로 다시 시작하라
- 평생 직장, 이제는 추억이다
- 새로운 시작, 직장인에서 경영인으로 탈바꿈하라
- 1인 기업, 그 여덟 가지 경영 원칙
1. 직무보다 고객에 집중하라 2. 자기만이 잘할 수 있는 틈새를 찾아라 3. 고객처럼 느껴라 4. 거래보다 장기적 관계를 소중히 하라 5. 이전 가능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라 6. 민감한 부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라 7. 기대의 수준을 관리하라 8. 욕망과 꿈을 담아라

 

출처 - 알라딘 제공

 

 

 

 

4. 책 속으로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혁명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말이다. 껍데기는 많이 변한 것 같지만 실상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이 바로 실패한 혁명의 참 모습이다. 인생은 단순한 것이 아니며, 변화하지 않아도 되는 수십 수백 가지의 이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항상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수많은 모순에 싸여 있고, 불행한 수많은 사람들의 등을 쳐서 먹고사는 소수의 부유한 악질들이 여봐란 듯이 살아간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와 똑같이 그럭저럭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정말이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본문 65p 중에서 

저항의 또 다른 얼굴은 변화의 필요를 인정하지만 지금은 적당치 않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이것 또한 만만치 않게 많은 패턴이다. 그들은 자신의 조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이를 혁신하여 새로운 조직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음을 환기시킨다. 만일 새로운 개혁의 시작점이 일 년 중 후반기라면 연말 영업을 마감한 후,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하자고 한다. 연초가 되면 새로운 조직 개편이 자리를 잡은 후에 시작하자고 주장한다.-본문 80p 중에서 

 

출처 -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