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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추천 도서(21.3~22.2)/2021-12

12월의 추천도서 (3211) 대동단 총재 김가진

1. 책소개

 

외교관 출신 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
친고종 개화파 외교관에서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역사에서 3·1운동이 가장 위대한 운동이었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앞선 의병운동이나 동학민중항쟁, 그 후의 임시정부 활동, 만주 무장투쟁, 미국이나 연해주에서의 활동, 국내의 노동운동 농민운동 야학운동 등 모든 독립운동의 정신적 뿌리가 되는 위대한 운동이었다. 3·1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기초가 되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무대가 중국 상해나 만주, 그리고 미국 같은 해외라고 배웠다. 그렇지만 의문이 남는다. 3·1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당시 인구 2천만 명 중 성인 인구의 약 20%에 육박하는데 국내에서는 독립운동조직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3·1운동이 일어난 해 국내에서는 조선민족대동단이 결성돼 비밀리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항일운동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무장투쟁, 외교노선, 실력을 키우는 교육운동, 언론활동, 소작쟁의에 참여하는 방식, 납세거부운동, 노동운동 등이 그것이다. 야학 등 문맹퇴치운동도 독립운동이었다. 학교를 만드는 일, 언론사를 만드는 일도 넓은 의미의 독립운동이었다. 합법·반합법·비합법 등 자신의 처지에 따라 항일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일제 치하의 조선에 사는 사람들의 운명이었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외교관 출신 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
친고종 개화파 외교관에서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역사에서 3·1운동이 가장 위대한 운동이었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앞선 의병운동이나 동학민중항쟁, 그 후의 임시정부 활동, 만주 무장투쟁, 미국이나 연해주에서의 활동, 국내의 노동운동 농민운동 야학운동 등 모든 독립운동의 정신적 뿌리가 되는 위대한 운동이었다. 3·1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기초가 되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무대가 중국 상해나 만주, 그리고 미국 같은 해외라고 배웠다. 그렇지만 의문이 남는다. 3·1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당시 인구 2천만 명 중 성인 인구의 약 20%에 육박하는데 국내에서는 독립운동조직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3·1운동이 일어난 해 국내에서는 조선민족대동단이 결성돼 비밀리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항일운동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무장투쟁, 외교노선, 실력을 키우는 교육운동, 언론활동, 소작쟁의에 참여하는 방식, 납세거부운동, 노동운동 등이 그것이다. 야학 등 문맹퇴치운동도 독립운동이었다. 학교를 만드는 일, 언론사를 만드는 일도 넓은 의미의 독립운동이었다. 합법·반합법·비합법 등 자신의 처지에 따라 항일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일제 치하의 조선에 사는 사람들의 운명이었다.

 

출처:교보문고

 

3. 목차

 

머리말
서문
1장 고종의 서거
2장 3·1운동과 동농
3장 조선민족대동단 총재 김가진
4장 도산 안창호의 연결로 망명
5장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
6장 북로군정서 고문 김가진의 서거
7장 ‘친고종 개화파 외교관’에서 항일 독립운동가로
8장 갑오개혁과 광무개혁의 주역
9장 황해도관찰사 동농과 이승만
10장 충청남도관찰사
11장 과거에 급제해 안동으로 돌아오다
12장 자주 자립을 위한 몸부림

결론
지하운동 조직의 선구 조선민족대동단

부록
1. 동농 김가진의 생애와 역사적 사건 일람
2. 김의한이 1946년 10월 1일 제출한
「청운동 가옥과 토지에 대한 소청 사유」
3. 조선민족대동단 서훈자 83명 명단
4. 조선민족대동단 총재 김가진 관련 판결문(발췌)

 

출처:본문중에서

 

4.출판사서평

 

외교관 출신 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
친고종 개화파 외교관에서 독립운동가로

2022년 7월 4일은 조선민족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의 서거 100주년이다. 김가진은 대한제국 대신 가운데 독립운동을 위해 망명까지 결행한 유일한 인물이다. 일흔네 살에 국내에서 조선민족대동단을 결성했으며,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 김좌진 장군이 이끈 북로군정서 고문으로 일제에 맞서 싸웠다. 하지만 망명지에서 영양실조와 병고에 시달리다 끝내 눈을 감았다.
김가진은 유교 사회질서에서 태어나 스스로 노력으로 자신을 옭아맸던 굴레를 벗어던지고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입지전적 인물이었다. 1919년 고종의 서거 후 군신 의리에서 풀려난 김가진은 유교적 세계관을 떨쳐버리고 일제 무단통치에 저항하기 위한 비밀지하조직 조선민족대동단 총재가 되어, 죽는 순간까지 대동단을 이끌었다.

그런데 일부 학계에서 대동단이나 동농 김가진에 대해 복벽주의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동단이나 동농 김가진이 추구하는 바가 과거 왕조로 돌아가자는 노선을 걸었다는 것이다.
대동단은 1919년 5월 20일 강령을 발표했다. 독립·평화·자유였다. 그리고 1919년 9월에 2차 강령을 발표했다. 독립·평화·사회주의다. 자유를 바탕에 둔 사회주의로 바뀐 것이다. 대동단은 자유와 사회주의까지 주장하는, 지금으로 봐도 상당히 진보적인 조직이었다. 강령만 봐도 대동단은 복벽주의와 너무나 거리가 먼 단체이고 동농 김가진선생은 그 단체의 총재이자 임정의 고문으로 활약한 분이다. 복벽주의라는 낙인은 사실과 거리가 먼 표피적 비난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대동단으로 서훈받은 분 83명, 단일조직으로 최다
정작 교과서에서도 홀대, 총재는 아직 서훈 못받아

대동단으로 서훈을 받은 분은 현재까지 단일조직으로는 최다인 83명이나 된다. 자료가 발굴됨에 따라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대동단은 아직 교과서에서조차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김가진을 따라 같이 망명한 아들, 그리고 뒤이어 상하이에 온 며느리도 모두 서훈을 받았지만 총재인 김가진선생은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왜 대동단과 동농 김가진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없는 것일까?
우선은 대동단의 강령인 독립, 평화, 자유 및 사회주의의 역사적 의미가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의 사회주의가 현재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같다고 볼 수는 없다.
대동단이 1919년에 독립 평화 자유에서 그해 9월에 독립 평화 사회주의로 보다 그 폭을 넓힌 것은 당시의 세계사적 조류와 시대상의 반영이라 볼 수 있다. 1919년 9월의 강령인 사회주의는 자유를 전제로 하는 보다 폭넓은 가치, 특히 경제적 가치를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일부 후세학자들이 대동단과 같은 지하독립운동 단체의 의미를 낮게 보고 폄하하는 것은 참으로 이들 독립운동가의 명예에 커다란 누를 끼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후세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다. 왜 우리 사회가 대외의존적이고 정파적으로 흘러가고 있을까?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이른바 4대 강국에 의존하고, 남쪽과 북쪽으로 갈라져있는 것은 바로 대동사상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 대동단의 역사가 바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점들은 서서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갈등과 대립 넘어 하나되는 선진사회로 나가려면
대동단과 김가진 선생을 역사 전면에 등장시켜야

비록 필자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배운 사람으로 역사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단지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 뒤늦게 역사를 공부하고, 판단하려 했다. 틈틈이 역사책들을 섭렵하면서 대동단 총재 김가진은 결코 친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서 필자는 동양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대동사상이 지금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3·1운동이후 최대 지하단체인 「조선민족대동단」과 그 총재인 동농 김가진 선생을 다시 우리역사의 전면에 등장시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하나되는 선진사회로 나가기를 기원하면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손자·손녀, 젊은이들이 국내에서도 치열한 독립운동이 있었다는 긍지를 가졌으면 한다. 

 

출처: 석탑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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