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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천도서(25.3~)/2025-10

10월의 추천도서 (4622) 출판인을 위한 AI 활용법

 

 

 

1. 책소개

 

 

 

3시간 걸릴 일을 30분 만에, 이제 AI로 출판 일이 달라진다!

에디터, 마케터, 관리자, 1인 출판사까지 모두 활용 가능!
출판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실전 매뉴얼!

ChatGPT 같은 AI 기술의 발전은 출판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이에 따라 원고 작성, 편집, 번역, 출판 기획, 디자인, 마케팅,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AI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출판 기획과 마케팅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도울 수 있다. 물론 정확성이나 윤리적 문제 등 아직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지만, 뛰어난 조력자로서 AI 활용을 더는 늦춰서는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인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AI와 결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독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제 출판 업무에서 AI 활용은 필수가 되었다.


『출판인을 위한 AI 활용법』은 개발자 출신의 IT 출판사 대표인 저자가 직접 적용해본 사례를 중심으로 출판 업무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효과적인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AI를 활용해 정보를 다루는 방법부터 다양한 AI 도구의 장단점, A부터 Z까지 따라 하는 실전 예제 등을 통해 어떤 업무에 어떤 AI 도구를 어떻게 이용하면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박찬규

 

위키북스 대표. 잘하지는 못하지만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기에, 12년 동안의 개발자 생활과 18년 동안의 IT 출판사 생활을 즐겁게 보냈다. 빠르게 바뀌는 세상을 지켜보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새로운 소식을 찾아 새벽부터 온라인을 돌아다닌다. 이렇게 얻은 지식으로 다양한 곳에서 AI 강의를 하고, 책『생성형 AI 업무 혁신2』도 집필했다.

 

출처:본문중에서

 

 

 

 

 

3. 목차

 

서문

서장. 출판 업무에 AI 도입,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1. 출판 산업에서의 AI 활용 현황과 전망
원고 작성과 편집 보조
번역과 다국어 지원
출판 기획과 독자 분석
마케팅 및 독자 타기팅
2. 일하는 방법을 바꾸자
항상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습관과 프로세스를 만들자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보자
기존 담당하던 업무와 역할을 벗어나보자
모든 데이터를 가치 있게 바꿔보자
3. AI 도구를 활용할 때 고민해야 할 점

1장. 자료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
1. 기획의 시작: 효율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기
이제는 최신 정보를 외국에서 찾아보자: DeepL
편리하게 최신 정보를 확인하자: web.meco.app
2. 자료 조사와 정리의 혁신적 접근
자료를 깊고 자세하게 찾아보자
자료를 통합해서 관리하기: NotebookLM

2장. AI를 활용한 원고 교정과 편집 작업 효율화
1. 원고 이해·수정·분석을 위한 AI 활용법
내용 이해하기: 도표와 그래프의 의미를 물어보기
바꿔보기 첫번째: 텍스트 자료를 표와 그래프로 바꿔보기
바꿔보기 두번째: 업로드한 문서를 다양한 형태의 글로 바꿔보기
분석하기: 데이터를 분석해서 그래프 그려보기
2. 문장 교정 챗봇 만들기
GPTs(챗봇) 제작에 대한 기본 지식 설명
문장 교정 챗봇을 직접 만들어보기

3장. 도서 제목 생성 템플릿 및 AI를 활용한 표지 시안 제작
1. 도서 제목 생성 템플릿 만들기
템플릿 실행하기
제목생성 함수 설명
NotebookLM에서 도서 특징 생성하기
2. 생성형 AI로 표지 시안 제작하기
아이콘을 활용한 표지 디자인하기
이미지를 벡터 파일로 만들기

4장. 마케팅 프로세스 혁신
1. 비정형 데이터 분석으로 마케팅 자료 작성하기
Data Analyst GPTs 시작하기
서평 데이터 분석하기
분석한 데이터로 마케팅 진행하기
2. 카드뉴스 제작 자동화
NotebookLM으로 도서 특징 추출하기
도서 특징을 카드뉴스 포맷으로 변경하기
카드뉴스에 필요한 이미지를 얻는 방법

5장. 누구나 할 수 있는 출판 데이터 분석
1. 판매 데이터 분석하기
2. 재무 분석 챗봇 만들기
챗봇을 위한 프롬프트 만들기
챗봇 만들기
챗봇 실행하기
다른 도구로 재무 분석하기

부록 A. Claude for Sheets 설치
1. Anthropic 계정 등록하기
2. Claude API 등록하기
3. Claude for Sheets 설치하기
4. Claude for Sheets 간단한 사용법

부록 B. 인세 메일 자동 발송 시트 만들기
1. 인세 메일 자동 발송 시트 소개
2. 인세 메일 자동 발송 시트 사용 방법 소개
3. 인세 메일 자동 발송 프로그램 만들기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ChatGPT는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기본 기능 외에도, 웹 검색, 고급 데이터 분석, 이미지 생성 등의 폭넓은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특히 2025년 2월 초에 발표한 Deep Research 같은 고성능 기능을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Claude는 텍스트 생성에 특화되어, 인공지능 특유의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델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도록 설계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구글의 Gemini는 비교적 늦게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유튜브, 구글 문서, 지메일 같은 다양한 구글 생태계와 강력한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줍니다.
현업에서의 업무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단계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인공지능 도구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각 도구의 특징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도서 소개 카드뉴스를 제작할 때 도서 PDF에서 특징을 추출하는 작업은 NotebookLM을, 텍스트 생성은 Claude를, 이미지 생성은 ChatGPT를 활용하는 등 각 도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접근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 '서장. 출판 업무에 AI 도입,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pp. 18-19

뉴스레터는 최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뉴스레터를 여러 개 구독하다 보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수많은 일반 메일과 함께 섞여 있어 중요한 소식을 놓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web.meco.app은 뉴스레터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웹 서비스입니다. 뉴스레터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이미 읽은 뉴스레터는 목록에서 자동으로 삭제하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web.meco.app은 구글 계정과 연동해 등록하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Discover' 메뉴에서는 다양한 추천 뉴스레터를 소개합니다(그림 1-9). Discover 메뉴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외국 뉴스레터를 살펴보고 원하는 분야의 지식을 소개하는 뉴스레터를 선택해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Bookmarks' 메뉴는 중요한 뉴스레터를 북마크하여 별도로 관리하는 기능입니다(그림 1-10). 하루에도 뉴스레터가 수십 통씩 오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북마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되는 뉴스레터는 북마크하여 별도로 관리합니다.
― '1장. 자료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 p. 32

[그림 2-3]에 있는 정보는 텍스트 형태보다 표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적절합니다. 내용을 분석해 직접 표로 만들 수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표 작업에 더해 그래프로 관련 내용을 풍부하게 하려면 추가로 작업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면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고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업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ChatGPT에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고 “업로드한 이미지 내용으로 표를 만들어주세요”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그러면 ChatGPT에서는 표 형태로 답변을 해줍니다(그림 2-4).
다음으로 표 내용을 그래프로 그려보겠습니다. 작업을 위한 프롬프트는 간단합니다. “표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대시보드를 만들어주세요”라고 요청하면 HTML 형태로 정리된 대시보드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보내줍니다(그림 2-5). HTML을 다운받아서 파일을 열어 보면 잘 정리된 대시보드 형태의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그림 2-6). 이 정도 결과를 얻으려면 엑셀이나 파이썬에 능숙해야 하지만, AI를 이용하면 데이터 분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전문가보다 빠르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 '2장. AI를 활용한 원고 교정과 편집 작업 효율화', pp. 47-49

책 제작 마지막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는 책 제목을 정하는 일입니다. 적절한 제목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출간 후 성공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키워드, 대상 독자, 유사도서 제목, 목차와 같은 다양한 도서 정보를 바탕으로 제목을 구상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오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도서 제목 생성 템플릿'은 도서 기본 정보를 입력해 다양한 제목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입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같은 도구나 API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분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서 제목 생성 템플릿' 작성법이 어렵다면, 사용법만 익혀도 업무에 충분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계를 따라 차근차근 익혀보세요.
― '3장. 도서 제목 생성 템플릿 및 AI를 활용한 표지 시안 제작', p. 71

NotebookLM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업로드한 자료를 기반으로 대답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 AI와 달리 특정 자료에 집중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전문적으로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정보 검색 강화 생성)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RAG는 기존 AI 모델의 지식과 사용자가 제공한 문서에서 검색한 정보를 결합하여 더 정확하고 맥락에 적합한 응답을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NotebookLM을 이용해 도서 특징을 추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NotebookLM 웹사이트(https://notebooklm.google.com/)에 접속해 '+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그림 4-12). 버튼 클릭 후에 다양한 데이터를 입력하는 팝업 창이 나옵니다(그림 4-13). 데이터 소스는 PDF나 txt 파일은 물론 웹이나 유튜브 링크,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문서 등 무척 다양한 형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 '4장. 마케팅 프로세스 혁신', pp. 102-103

2025년 4월에 발표된 Gemini 2.5를 이용하거나 Genspark.ai의 슈퍼 에이전트 기능을 이용하면 복잡한 챗봇 설정 없이 간단하게 재무 분석을 진행해줍니다. 먼저 Gemini 2.5를 이용해 재무 분석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웹사이트(https://gemini.google.com/app)에 접속해 '2.5 Pro(preview)' 모델(①)을 선택하고, 재무제표 PDF와 프롬프트(②)를 입력하고 'Canvas' 버튼(③)을 선택한 후 '실행' 버튼(④)을 클릭하면 실행됩니다(그림 5-15).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재무 분석 전문가입니다. 업로드한 문서를 주의 깊게 분석하고 대화형 인포그래픽으로 바꿔주세요. 마우스를 올리면 세부 정보가 나타나고 통계가 내장된 시각적 데이터 스토리로 만들어주세요.” 프롬프트 결과로 인터랙티브한 형태로 작동하는 재무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그림 5-16). (중략)
Claude 챗봇을 이용한 방법, Gemini를 이용한 방법, Genspark.ai에서 진행하는 방법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Claude 챗봇은 항상 일관된 형태의 보고서를 얻을 수 있고, Gemini는 무료로 인터랙티브하게 작동하는 보고서를 얻을 수 있으며, Genspark.ai는 다른 AI보다 비용이 더 들기는 하지만 잘 정리된 보고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재무 데이터를 이용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다양하게 테스트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도구를 활용하기 바랍니다.
― '5장. 누구나 할 수 있는 출판 데이터 분석', pp. 134-136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 AI 도구 무경험자도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직 출판인이 직접 만든 생성형 AI 활용 설명서

2022년 11월 공개된 Open AI의 ChatGPT는 AI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불과 몇 년 사이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생성형 AI의 활용성이 업무 영역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출판계도 AI가 몰고 올 변화에 관심이 높아졌다. 생성형 AI는 창작 아이디어 제공과 원고 작성, 번역 속도 향상, 자료조사와 트렌드 분석, 문장 교열교정, 도서 제목 생성, 마케팅 자료 제작, 경영관리 효율화 등 출판 업무 전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다. 일부 선도 출판사는 전문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출판사에서는 '어디서부터 AI를 도입해야 할지' 고민한다.


『출판인을 위한 AI 활용법』은 IT 전문서 출판사 대표인 저자가 직접 적용해본 사례를 중심으로 출판 업무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효과적인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담았다. 전 세계의 최신 소식을 요약한 뉴스레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유익한 정보를 얻는 법, 정보를 깊이 있게 조사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법, 원고 내용을 보강하고 도표를 추가하고 내용을 재배치하는 법, 문장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교정 작업에 생산성을 높이는 법, 도서 기본 정보만으로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제목 후보들을 효율적으로 생성하는 법, 이미지 생성 AI 도구로 표지 시안을 제작하는 법, 서평 데이터를 분석해 그래프로 만들고 가치 있는 자료로 활용하는 법, 도서 특징을 추출해 카드뉴스 포맷으로 변경하는 법, 카드뉴스나 블로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법,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판매 데이터와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는 법, 인세 지급 메일을 자동으로 발송하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만드는 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의 실전 예제를 따라 몇 단계에 걸친 AI 도구 이용법을 익히면, 지금까지 AI 활용 경험이 없는 사람도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 ChatGPT, DeepL, NotebookLM, Gemini, Claude……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에서 내가 필요한 부분만 바로 골라 바로 쓴다!

많은 사람이 AI를 처음 접할 때 엄청난 기대를 품는다. 그렇지만 실제로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기대와 현실의 차이를 마주하고는 쉽게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AI가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 대신, 처음에는 20% 정도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작은 성공을 쌓아가면서 점진적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방법이다. AI를 단순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라 상호작용이 필요한 협업 파트너로 생각하고,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지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와도 괜찮은 업무부터 AI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출판인을 위한 AI 활용법』에서는 출판 업무 영역별로 다양한 AI 도구를 적용하는 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 기획: 번역 도구를 활용한 외국 최신 정보 검색 및 자료조사
→ DeepL, web.meco.app, Deep Research, NotebookLM
∙ 편집: 원고 이해, 수정, 분석하기
→ ChatGPT, Gemini, Claude
∙ 교정: 교정 교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주는 문장 교정 챗봇 만들기
→ ChatGPT
∙ 제목: 도서 기본 정보만으로 제목 후보들을 생성해주는 도서 제목 생성 템플릿 만들기
→ Claude for Sheets, NotebookLM
∙ 디자인: 디자인 툴 없이도 표지 시안 제작하기
→ DALL·E, 미드저니
∙ 마케팅: 데이터에 기반한 자료 분석으로 마케팅 진행하기
→ Data Analyst GPTs, DALL·E GPTs
∙ 카드뉴스: 콘텐츠 마케팅에 필수인 카드뉴스 제작 자동화하기
→ NotebookLM, ChatGPT, Napkin.ai, 미드저니
∙ 경영관리: 판매 데이터 분석, 재무 분석 챗봇을 이용해 경영 최적화하기
→ ChatGPT, Claude, Gemini, Genspark.ai


▶ AI는 나의 인사이트를 확장해줄 '혁신적인 조력자'

이제는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는 시대가 되었다. 예를 들어, 도서 표지 제작 과정에서 기획자가 AI를 활용하여 50% 이상 완성된 표지 이미지를 직접 제작한 후, 디자이너와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최종 마무리는 여전히 디자이너의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기획자나 저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디자이너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기획안을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디자인 관련 서적을 기획한다면, 이제 기획자보다 디자이너가 더 뛰어난 기획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이처럼 업무 영역의 경계가 흐려지고 수행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어지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전문 영역에서 비롯된 인사이트는 더욱 중요해진다. AI의 도움을 받아 기획자는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기획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디자이너 역시 예전보다 훨씬 다양한 시안으로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 따라서 AI가 자신의 역할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도구라고 생각하고 적극 활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생성형 AI 도구를 익히고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은 이제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본 역량이 되었다. 『출판인을 위한 AI 활용법』은 복잡하고 다양한 출판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I 도구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나만의 인사이트를 확장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 AI와 사람의 업무 분담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법

이 책은 생성형 AI 도구들이 출판 전반에 생산성 향상을 불러올 수 있지만, 동시에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준다. AI를 통해 얻은 자료에는 아직도 오류가 많이 존재하고, 특정 자료에만 의존해 결과물을 왜곡할 우려가 있고, 충분히 다양한 자료로 훈련되지 않았을 때 특정 언어나 문체를 왜곡할 가능성이 있으며, 완전히 창의적인 작업에 제한적이므로 AI는 '혁신적인 조력자'일 수 있지만 그 결과물을 맹신하기엔 위험 요소가 적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래서 출판사들은 주로 AI가 반복 작업이나 단순 검수 영역을 맡고, 사람은 크리에이티브와 최종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형태로 업무 분담을 시도한다.
아울러 AI를 활용하면서 가장 복잡하게 얽히는 영역인 '윤리'와 '저작권' 문제도 살펴본다. AI가 생성한 텍스트나 이미지를 온전히 저작권으로 보호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것이 여러 작품을 무단으로 참조·학습한 결과물인지, 기술과 법의 간극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책이라는 매체는 작가의 개성과 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므로, 명확한 업계 표준을 확립하는 일이 필요하다.

 

출처: 출판인을 위한 AI 활용법출판사  sbi(한국출판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