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 추천 도서(18.3~19.2)

1월의 추천도서(2153) 나의 애송시 - 이응백 외


1. 책 소개


『나의 애송시』는 지난 1년 9개월 간 월간 [책과인생]에 연재된 애송시로 문학작가를 비롯 경영인, 교육가, 정치인, 예술인 등 현재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저명 인사들의 즐겨 읊는 시를 엮었다. 각기 평소에 애송하는 시를 한 편씩 소개하고 그에 대한 감상과 시에 얽힌 추억들을 곁들여 적었다.


출처 : 교보문


2. 저자


저자 이응백은 경기도 파주 출생. 호는 난대(蘭臺). 
서울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 졸업. 
문학박사, 서울대 명예교수 역임. 
한국 국어교육연구회 증경(曾經) 회장 역임. 
(사)한국어문회 명예 이사장. 
(사)중봉 조헌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역임. 
편·저서로는 《영원한 꽃의 향기》,《나들이》,《우리가 사는 길》,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서》,《한중 한문연원》,《국어교육사 연구》 
등이 있음.


출처 : 교보문


3.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5 

조헌의 [지당池塘에 비 뿌리고] 
이응백 | 서울대 명예교수 13 

변계량의 [내해 좋다 하고 …] 
이상보 | 문학박사·국민대 명예교수 15 

이용악의 [그리움] 
이승우 | 전 역사산책 주간 17 

서정주의 [무등을 보며] 
허세욱 | 수필가·전 고려대 교수 19 

서정주의 [상리과원上里果園] 
김용택 | 섬진강 시인 21 

임제林悌 선생과 한우寒雨의 [오늘의 찬비… ] 
정진권 | 수필가·한국체육대 명예교수 24 

신석정의 [들길에 서서] 
조경훈 | 시인 26 

황진이의 [어저 내일이여…] 
홍석영 | 소설가·원광대 명예교수 28 

신석초의 [두견] 
황순구 | 전 동국대 교수 29 

유희춘의 [헌근가獻芹歌] 
최승범 | 시인·전북대 명예교수 31 

이옥봉의 [기운강] 
홍기삼 | 전 동국대학교 총장 33 

노천명의 [고별] 
황필호 | 철학박사·현 생활철학연구회장 35 

헤르만 헤세의 [안개 속Im Nebel] 
김태길 |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38 

작자 미상의 [나비야 청산 가자] 
김우종 | 전 덕성여대 교수·문학평론가 40 

신흠의 [야언野言] 
김초혜 | 시인 42 

김종서의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허영자 | 시인 44 

도연명의 [답시答詩] 
차주환 | 중문학자·서울대 명예교수 46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어머니] 
이병남 | 수필가 48 

김광균의 [향수] 
황금찬 | 시인 50 

나옹선사의 [토굴가] 
김규련 | 수필가·경북 교원연수원장 53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3행시집 《한줌의 모래》 
강 민 | 시인 55 

[화계사 가는 길] 
김동준 | 시조시인·국문학자 58 

서정주의 [선운사 동백꽃] 
고봉진 | 언론인·칼럼니스트·수필가 60 

서정주의 [푸르른 날] 
강성희 | 극작가·예술원 회원 62 

신경림의 [동해바다] 
도종환 | 시인 64 

박인로의 [조홍시가早紅枾歌] 
박영자 | 수필가 66 

김상용의 [사랑이 거짓말이] 
서정윤 | 시인 68 

노산 이은상의 [성불사의 밤] 
송규호 | 수필가 70 

작자 미상의 [내 집이 깊숙하여] 
김진악 | 배재대 명예교수 72 

성삼문의 [수양산 바라보며] 
이재희 | 수필가 74 

[풀꽃] 
오남구 | 시인·문학평론가 76 

릴케의 [표범] 
박환덕 | 서울대 명예교수 78 

춘원 이광수의 [애인愛人] 
이성원 | 청소년도서재단 이사장 80 

김기림의 [일요일 행진곡] 
남윤수 |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82 
김광규의 [14행] 
김문환 | 서울대 교수·미학과 86 

신경림의 [갈대] 
오기환 | 수필가 89 

윤동주의 [새로운 길] 
김우종 | 문학평론가·전 덕성여대 교수 91 

프로스트의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최홍규 | 중앙대 교수·한국번역문학회장 93 

장석남의 [그리운 시냇가] 
구모룡 |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95 

박목월의 [행간] 
장윤우 | 시인·성신여대 명예교수 97 

정완영의 [세월이 무엇입니까] 
오세영 | 시인·서울대 명예교수 99 

정지용의 [장수산 1] 
홍신선 | 시인 101 

이상의 [꽃나무] 
이승훈 | 시인·한양대 명예교수 103 

윌리엄 블레이크의 [병든 장미] 
성찬경 | 시인·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105 

서벌의 [서울 1] 
김명호 | 시조시인·시조문학 편집장 107 

김요섭의 [춤] 
홍일표 | 시인 109 

랭스턴 휴즈의 [나 역시 아메리카를 노래한다] 
강준식 | 소설가 111 

백석의 [여승] 
박영수 | 경북대 명예교수 114 

에즈라 파운드의 [지하철 역에서] 
함동선 | 시인·중앙대 교수 116 

김남조의 [사랑초서] 
한승헌 | 변호사·전 감사원장 118 

정지용의 [구성동] 
오탁번 | 시인·한국시인협회장 122


출처 : 본문 중에서


4. 출판사 서평



''문학작가, 경영인, 교육가, 정치인, 예술인 등 우리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저명인사들이 즐겨 읊는 시 시조 모음집~! 


우리는 일상에서 멋진 시 한 구절을 대할 때에는 벅찬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여운을 오래 간직하기도 한다. 또 슬픈 시를 대할 때에는 우울한 감정에 휩싸이는가 하면 일희일비하기도 한다. 여기에 실린 애송시는 많은 필자들이 각기 평소에 즐겨 읊는 시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감상과 시(또는 시조)에 얽힌 추억들을 곁들여 적은 것이다. 

| 편집자의 말 | 

한 편의 시를 읽음으로써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가슴 벅찬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기도 한다. 또한 슬픈 시 구절을 대할 때는 우울한 감정에 휩싸이거나 시 속에 매료되어 일희일비하기도 한다. 
거슬러 올라가 우리 고유의 음율이 담긴 옛 시조들은 선인들의 세상살이와 살림살이의 정취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게 하거나 희로애락 애오욕 칠정七情을 다스리게도 한다. 
특히 형식이 간결하게 정제된 옛 시조에서는 그 가락이 우리의 호흡과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선인들의 그 풍류적인 멋에 흠뻑 젖기도 한다. 풍류란 맑고 청량한 바람의 흐름과 같은 것인데 세속적인 욕망을 씻고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고자 한 마음이어야 한다. 
이 책은 지난 1년 9개월 간 월간 [책과인생]에 연재된 애송시로 문학작가를 비롯 경영인, 교육가, 정치인, 예술인 등 현재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저명 인사들의 즐겨 읊는 시를 엮었다. 각기 평소에 애송하는 시를 한 편씩 소개하고 그에 대한 감상과 시에 얽힌 추억들을 곁들여 적은 것이다. 
한 편의 시와 함께 그에 어울리는 애송담을 보내주신 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날로 복잡다양해져 가는 세태에서 한 편 한 편의 시와 시조들은 삶의 청량제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 편집부)


출처 : 범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