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소개
중세기 우리나라 최고의 대문호인 연암 박지원의 둘째아들이 아버지의 가르침과 언행을 기록한 <<과정록>> 을 현대에 맞게 번역한 책. 위대한 문학가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인간적 면모와 목민관 시절의 흥미로운 일 화까지 자세하게 담겨 있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박지원의 차남으로 자(字)는 사행(士行)이고 호는 혜전(蕙田)이다. 벼슬은 음직(蔭職)으로 경산현령을 지냈다. 개화사상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박규수(朴珪壽)의 아버지이다. 저서로 《과정록》(過庭錄)이 있으며, 《나의 아버지 박지원》로 번역 출판되었다. 생전 관직은 현감에 이르렀으나, 사후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가 여러번 추증, 이조판서로 증직되었다가 다시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001. 꿈에 붓을 얻다
002. 세상을 경륜하다
003. 원칙있는 정치를 펼치다
004. 법고(法古)와 창신(創新)을 통일하다
005. 인명해설
006. 찾아보기
출처 : 본문 중에서
4.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아들인 박종채(朴宗采)가 쓴 박지원의 전기로, 원제는 '과정록'(過庭錄)이다.
‘과정’(過庭)이란 '논어'(論語) 계씨(季氏)편에 나오는 말로, 공자의 아들 백어(伯魚)가 뜰을 지날 때 공자가 불러 ‘詩’와 ‘禮’를 배우라고 깨우쳐 준 데서 유래하는데, ‘아버지의 가르침’이나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들어 행함’을 뜻한다. '과정록'은 자식이 아버지의 언행과 가르침을 기록한 글이라는 뜻이다.
박종채는 4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이 책의 초고를 집필했으며, 그후 몇 년에 걸쳐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여 '과정록'을 완성하였다. 아버지 박지원을 후세에 제대로 전하기 위해 고심했던 박종채는, 이 책에서 아버지의 위대한 문학가로서의 면모만이 아니라 그 인간적 면모와 함께 목민관 시절의 흥미로운 일화들도 자세히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박지원이 활동했던 18세기 영·정조 시대의 지성사와 사회사에 대한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보고서로서의 성격도 갖고 있다.
박지원이 우리 고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문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기는 일반 독자들에게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제 펴내게 된 이 책은 문학이나 역사 전공자들에게는 박지원이라는 인물과 그의 시대에 관한 중요한 자료로서, 학생과 일반 독자들에게는 선현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양서로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가히 중세 전기문학(傳記文學)의 금자탑이라 이를 만하다.
출처 : 돌베개
'2018년 추천 도서(18.3~19.2)'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의 추천도서(2154) 나의 이탈리아 인문기행 - 서경식 (0) | 2019.01.23 |
---|---|
1월의 추천도서(2153) 나의 애송시 - 이응백 외 (0) | 2019.01.22 |
1월의 추천도서(2151)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 앨버트 칸 (0) | 2019.01.20 |
1월의 추천도서(2150) 나와 너 - 마르틴 부버 (0) | 2019.01.19 |
1월의 추천도서(2149) 나에게 읽어주는 책 - 나카시마 데루 (0) | 2019.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