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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10월의 추천 도서 (1688) 페미니즘의 도전 - 정희진 1. 책 소개 ‘남성 언어’로 길들여진 세상에 문제를 제기하다!한국 사회 일상의 성정치학『페미니즘의 도전』. 이 책은 여성학자인 정희진이 ‘여성의 눈’으로 우리 사회를 다시 보도록 안내한 책이다. 가정폭력, 성과 섹스의 문제, 성판매 여성 문제, 군사주의 문제, 동성애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여러 이슈와 사건들을 재해석한다. 저자는 페미니즘은 투쟁과 쟁취가 아닌 협상과 사유, 공존과 상생의 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여성과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성 판매 여성 등 오랫동안 소외당해 온 우리 사회의 ‘다른 목소리’들이 서로 경쟁하고 소통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찬성이냐 반대냐 하는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새로운 목소리로 소통과 공존을 이야기한다. 2. 저자 저자 정희진은 여성학, 평화학 연구자. 다(.. 더보기
10월의 추천 도서 (1687) 페르시아인의 편지 - 몽테스키외 1. 책 소개 프랑스 계몽사상의 대표자 몽테스키외가 32세의 나이에 익명으로 발표, 일약 그를 사교계의 유명인사로 만든 서간체 풍자 소설. 프랑스를 여행하는 페르시아인의 눈을 통해 당시 우월감과 자만심에 가득 차 있던 프랑스인과 프랑스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했으며, 동시에 이후 을 비롯한 몽테스키외의 일련의 저작에서 펼쳐지게 되는 법, 군주, 종교, 인권, 자유, 개인, 덕, 정의 등에 대한 사상의 근간들을 엿볼 수 있다. 2. 저자 지은이 몽테스키외Montesquieu(1689∼1755) 프랑스 보르도에서 1689년에 출생한 몽테스키외는 계몽사상의 대표자 중 한 사람이다. 보르도 대학에서 법학부를 졸업하고, 보르도 고등법원에서 법률고문관을 지내고 1716년에 고등법원장이 되었다. 1721년 32세에 익명.. 더보기
10월의 추천 도서 (1686)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1. 책 소개 350년 만에 풀린 역사상 최대의 수학 난제!!xn + yn = zn ; n이 3 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17세기 프랑스의 아마추어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가 디오판토스의 저서 《아리스메티카》에 남긴 이 한마디에 지난 350여 년간 수학자들은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그 누구도 이'증명'을 재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국의 수학자 앤드루 와일즈가 이를 증명하는데 성공하였다. 앤드루 와일즈의 소년 시절, 시골 도서관에서 이 '정리'와 처음 접하면서 그것을 증명하기로 마음 먹었고 포기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의 꿈은 40대에 실현 되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피타고라스 시대부터 ‘수학의 아름다움’에 미쳐버린 사람들의 .. 더보기
10월의 추천 도서 (1685)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리처드 탈러 , 캐스 선스타인 1. 책 소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기술, 선택을 이끄는 부드러운 힘, 넛지의 시대가 왔다.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구매 의사를 묻는 것만으로 구매율을 35%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작은 그릇에 먹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이유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찰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높은 금연율 뉴스가 더 많은 금연을 유발하는 이유는? 행동경제학을 경제학계에 널리 알린 경제학자와 법률정책자인 두 저자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힘을 '넛지'라 부르며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을 .. 더보기
10월의 추천 도서 (1684) 아픔이 길이되려면 - 김승섭 1. 책 소개사회적 경험은 어떻게 우리 몸에 스미고, 병이 되는가?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진다. 직장과 학교와 가정에서 맺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겪는 차별, 혐오, 고용불안, 재난과 같은 사회적 폭력, 사회적 상처 역시 몸에 스며들어 병을 유발한다. 사회역학자인 김승섭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서 사회적 관계가 인간의 몸에 질병으로 남긴 상처를 해독하는 학문인 사회역학의 눈으로 질병을 바라보며 사회가 어떻게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지, 사회가 개인의 몸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사회역학의 여러 연구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은 보통 그 대답으로 먼저 의료기술을 떠올리지만 저자는 의료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충분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