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 추천 도서(18.3~19.2)

7월의 추천도서(1967) 관찰의 기술 - 양은우


1. 책 소개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8가지 관찰의 기술!

『관찰의 기술』은 다양한 기업에서 경영 및 기획 전략가로 활약해 온 저자 양은우가 부와 혁신, 더 나아가 원활한 인간관계를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로 보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답을 '관찰'에서 찾는다. 혁신으로 세계의 부를 움직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엄청난 발견이라도 그 시작은 결국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직접 고안한 관찰 프로세스와 함께 설명한다. '동인→관찰→발견→깨달음→개선'의 관찰 프로세스가 원활히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8가지 요소를 ‘왓칭(WATCHING)’의 개념으로 만들고 각각을 자세히 살펴본다. 더불어 관찰을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담았다.

출처 : 교보문


2. 저자



저자 양은우는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나왔고 일리노이 주립대(UIUC)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LG전자, 두산전자 등에서 연구기획, 경영전략, 신사업, M&A 등 기획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현재도 경영전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회사에서 경영 및 기획 전략가로 경력을 쌓아온 저자는 트렌드의 변화를 정확히 읽어내고 대응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공적인 경력관리와 더불어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을 연구해온 끝에 모든 혁신의 근간이 되는 ‘관찰’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했다. 『관찰의 기술』은 저자가 그동안 겪었던 성공 경험과 시행착오에서 출발한 책이다.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는 물론이고 고심 끝에 정리한 ‘관찰 프로세스’까지 담아 누구나 쉽게 ‘관찰’을 이용하여 더 가치 있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류의 삶에서 혁신을 이끌어온 숨은 공신, ‘관찰’. 이 책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막강한 무기를 선사할 것이다. 
“인생의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 권의 책,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누군가의 미래를 바꿀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책을 썼다.”

출처 : 교보문


3. 목차



프롤로그 | 미래의 차이를 만드는 사소하고도 막강한 힘, 관찰력 004 

PART.1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힘, 관찰력 

당신의 관찰력은 얼마나 뛰어난가? 관찰력 테스트 024 

세계의 부(富)를 움직이는 관찰 040 
전기기술자에서 세계 100대 기업의 CEO로 041 | 가시철조망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번 13세 양치기 소년 043 | 수정액의 발명으로 갑부가 된 베티 그레이엄 045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성공비결 047 | 노하우, 축적된 관찰의 힘이 발현되는 순간 049 

개인과 조직이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 관찰 053 
23전 23승이라는 놀라운 신화 053 | ‘야신’ 김성근 감독의 비밀 057 | 관찰을 통해 이룬 P&G사의 성공 059 | 벼랑 끝에 선 인스탁스의 획기적인 전환 060 | 정상의 위치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노키아 061 | 야후와 글로벌 유통업체의 실패 063 

지켜보라, 상대의 마음이 움직인다 067 
이제는 재테크가 아니라 인(人)테크 067 | 안전핀이 가져다준 헌트의 사랑 071 | 그의 취미를 파악하여 투자를 얻다 073 

관찰 프로세스를 습관으로 익혀라 076 
관찰은 발견과 이해의 과정 076 | 본질을 파악하면 보인다, 통찰 084 | 혁신의 시발점이 되는 관찰 089 

PART.2 관찰력을 높이기 위한 8가지 기술, ‘왓칭WATCHING’ 

Wonder 당연한 것일수록 의문을 가져라 096 
선풍기, 날개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 097 | 처칠에게는 너무나 당연했던 시가를 뺏다 102 | 빨간코끼리 법칙 104 | 당연한 것을 의심하라,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106 | 칼라분리형 와이셔츠 개발로 부자가 된 몬타크 부부 108 | Thinking Point 111 

Assignment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라 113 
안전한 고체폭약을 만들고 싶었던 노벨의 고민 115 | 고무에 미친 사람, 찰스 굿이어 119 | 안전하게 면도를 하고 싶었던 질레트 112 | 그녀는 왜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123 | Thinking Point 125 

Trivial 사소한 것을 유심히 보아라 127 
악명 높은 뉴욕의 범죄율을 줄인 사소한 변화 128 | 고객의 무의식적인 습관에 마케팅의 답이 있다 130 | 헐리웃 영화사를 뒤흔든 우연한 발견 132 | 작지만 성공과 실패를 가른 분명한 ‘차이’ 134 | 손톱만큼 작은 손잡이가 만든 큰 차이 136 | 개미굴로 인해 무너져버린 둑 137 | 어제와 다른 작은 변화를 보라 139 | Thinking Point 140 

Count Mistake/Failure 실수나 실패를 그냥 지나치지 마라 142 
강력접착제 개발의 실패가 가져다준 행운 143 | 협심증 치료제가 실패하지 않았다면? 146 | 어제의 실패가 오늘의 성공 요인이다 148 | 디지털 캐스트와 애플의 차이 152 |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실수 155 | 실패가 만든 노벨상, 전도성 플라스틱 157 | Thinking Point 158 

High Sense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라 160 
오감을 활용한 러쉬의 마케팅 전략 161 | 맛의 혁명, 아지노모토의 탄생 162 | 자연에서 찾은 발명품, 향수 165 | 그들에게 읽는 것을 허락하라, 점자책의 발명 167 | 귀뚜라미가 알려준 아름다운 악기 168 | 한 목동이 찾아낸 ‘악마의 유혹’ 169 | 오감을 활용하여 베테랑이 되다 171 | Thinking Point 173 

Inconvenience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기회로 삼아라 175 
우산 손잡이의 작은 홈으로 간이 걸이대를? 176 | 불편하니까 개선점이 보인다, 스마트폰 장갑 179 | 일본의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화장실 182 | Thinking Point 183 

New Experience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185 
남태평양의 성인식, 현대인의 레저로 187 |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놀이기구였던 훌라후프와 요요 189 | 달라서 더 획기적인 문화 차이를 발견하라 192 |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 올레길 194 | 트렌드를 읽기 위한 현대카드의 인사이트 트립 196 | Thinking Point 197 

Grow Curiosity 호기심을 키워라 200 
덥지도 않은데 자꾸 녹는 사탕? 201 | 극성스러운 문제아가 발명의 왕으로 204 | 기름을 쏟았더니 깨끗해진 식탁보, 왜일까? 206 | 더 효율적인 업무 방안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208 | Thinking Point 210 

PART.3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전략, 관찰의 힘을 활용하라 

뷰자데(Vu ja de), 당연하지 않은 세계를 발견하라 214 
원리의 도출을 통한 통찰력 확보 215 | 아이디어 도출하기(낯설게 하기/빌려오기/편견과 제한 없이 상상하기) 217 | 컨셉화하기, 시각화하기 229 | 컨셉의 검증 232 

관찰을 기업의 핵심 습관으로 구축하라 236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236 | 창조경영의 기반, 관찰 239 |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을 채용하라 243 | 관찰 프로세스를 이용해 창의력을 극대화하라 250 | 관찰을 핵심 습관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 255 | 관찰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 258 | 직급과 직책에 따라 관찰도 달라져야 한다 260 | 관찰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문화의 조성 262 

인정받는 ‘나’를 만드는 관찰의 힘 269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나’를 바꾸어야 한다 270 | 인간관계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보험 273 | 갈등, 무엇이 문제인가? 275 | 나의 내면 내면세계에 대한 관찰, 성찰 287 | 근본 원인을 해결하라 291 

에필로그 | 일상 속에 당신이 찾던 해답이 있다 303

출처 : 본문 중에서


4. 책 속으로



조셉은 밤을 새워 대장장이 아버지와 함께 철사를 잘라 가시 돋친 철조망을 만들었고 바로 양들을 가두어둔 울타리에 적용했다. 그러자 정말 양들이 가시 때문에 울타리를 넘지 못했다. 조셉은 바로 이 아이디어에 특허를 내고 철조망 공장을 세웠다. 이 소문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다른 목장에서 주문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마침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국경선을 표시하기 위해 철조망을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전쟁에 쓰인 포탄보다 철조망의 양이 더 많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결국 조셉은 이 철조망의 발명으로 인해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고 역사 이래 발명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p44 

초기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서 대리는 즉석카메라의 주 소비자층인 20대 여성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관찰 결과 20대 여성들은 전자제품 전문 대리점보다 문구를 결합한 대형서점 출입이 잦고 디자인에 민감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서 대리는 유통 채널을 대형서점으로 옮기고 인스탁스와 필름, 건전지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20대 여성 고객들을 위해 단조로운 외관에 헬로키티나 미키마우스 같은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하고 전용가방에 미키마우스 외관을 갖춘 접사렌즈까지 기획했다..… 그 결과, 2006년에 46만 대가 판매되었는데 2010년 들어 누적 12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리게 되었다. 이 놀라운 성공의 비밀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즉석카메라를 사용하는 주 고객층인 20대 젊은 여성층을 면밀히 관찰한 데에 있다. 관찰의 힘을 잘 활용하여 사양길로 접어든 사업을 화려하게 부활시킨 것이다. -p60 

유튜브뿐 아니라 전 세계의 지인들과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위터(twitter)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모두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기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를 잘 꿰뚫어본 결과다. … 대중에게 숨겨진 니즈들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변화의 트렌드를 앞서 읽어 그것을 실제 세계에서 구현한 사람들은 과거 이 세상에 없던 전혀 새로운 산업의 영역을 개척했고 돈과 명예는 물론이고 전 세계인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꿔놓는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p86 

‘기존의 사고’라는 거대한 철문으로 굳게 닫힌 방에서 ‘혁신’이라는 아이디어를 꺼내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철문을 부수거나 벽을 허물어버리거나 철문에 구멍을 낼 수도 있고, 그 외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그 문에 맞는 열쇠를 이용하여 문을 여는 것이다. 관찰은 굳게 닫힌 ‘기존의 사고’라는 철문을 가장 쉽고 빠르게 열 수 있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p90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은 심리적인 압박이 전제되며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에 있다는 말일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급적 무거운 과제를 떠안고 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하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일 수도 있다. -116p 

글로벌 기업들은 대개 사내에서 성공한 기술뿐 아니라 실패한 기술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곤 하는데 3M도 마찬가지였다. 스펜서 실버는 동료들을 모아놓고 자신이 개발에 실패한 접착제에 대해 설명했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아트 프라이가 그의 실패 사례를 보고 찬송가집에 적용해볼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작은 종이에 스펜서 실버가 개발하다 실패한 접착제를 바른 후 이 종이를 찬송가집의 원하는 부분에 붙여보았던 것이다. 이 종이는 떨어진 후에도 자국이 남지 않고 깨끗하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몇 번이고 재사용이 가능해서 사용이 편리했다. 이렇게 해서 3M의 포스트잇이 탄생했다. -145p 

관찰이 중요한 이유는 관찰을 통해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통찰력이란 사물이 움직이는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사물이 움직이는 기본적인 원리를 알아야 원리를 이용하거나 뒤바꿔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학생들이 수학을 배울 때 기본적인 원리부터 배운 후에 응용문제를 풀 듯 일상생활에서도 사물의 원리를 알아야만 그것을 응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15p 

여기에서 반복 행동은 바로 ‘관찰 프로세스’가 되어야 한다. 관찰은 마치 식탁 위의 수저 같은 존재다.. 아무리 진수성찬을 차린다 한들 수저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위기에 처해 있던 알코아(Alcoa)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폴 오닐(Paul O’Neill)이 제일 먼저 했던 것은 매출이나 이익을 신장시킬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전 사업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작업장을 꼼꼼히 관찰하고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킨 그의 탁월한 선택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251p

출처 : 본문 중에서


5. 출판사 서평



관찰을 핵심 습관으로 만들어라! 
인류의 라이프를 바꾼 혁신적인 아이디어, 바로 내 주변에 있다!
 

이 책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사소하지만 막강한 관찰의 힘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다년간 다양한 기업에서 연구기획, 경영전략 등을 수행해온 기획전략가다. 그는 오랜 사회생활 속에서 더 가치 있는 삶과 더불어 언제나 혁신하는 경력관리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온 끝에 ‘관찰’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했고 그 기술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덩굴장미를 피해 울타리를 넘는 양들을 관찰하다 가시철조망을 발명한 양치기 소년, 화가가 물감을 덮어 그림을 수정하는 것을 보고 수정액을 발명한 가난한 이혼녀 베티그레이엄에서부터 아이팟, 아이폰으로 시장을 휩쓴 애플이나 나이키, 유튜브, 3M 등 혁신으로 세계의 부를 움직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엄청난 발견이라도 그 시작은 결국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직접 고안한 프로세스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도입 부분은 관찰력테스트로 시작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책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스스로의 관찰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도 있으며 올컬러의 본문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곁들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찰’을 습관으로 익힐 수 있게 돕고 있다.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온 숨은 공신, ‘관찰’. 이 책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부터, 돌파구를 찾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성공의 99%는 사소함이 결정한다” 
미래의 결과를 바꾸는 사소하고도 막강한 힘 『관찰의 기술』 

“이제는 관찰의 기술이다!” 
체계적인 관찰 프로세스로 익히는 일상 속의 관찰의 힘
 

성장이 고도화되면서 더 이상 성장률이 오르지 않는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마치 더 이상의 혁신은 없을 것처럼 보이는 지금에도 성장의 씨앗은 사실 무한히 펼쳐져 있다. 이제껏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송두리째 바꿔온 힘의 근간, 바로 관찰이다.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노벨 등 관찰을 핵심 습관으로 만든 사람들만이 이 세상을 바꿔왔다. 
저자는 눈에 띄게 승승장구한 대학 선배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선배가 남다른 ‘관찰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저자는 ‘관찰’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여 사회생활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사람을 겪어보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일상의 사소한 것을 흘려보내지 않는 관찰의 힘임을 깨달았다. 저자는 대단한 혁신, 성과의 결과는 엄청나고 중요한 것에 있지 않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상 속에, 사소함 속에 혁신의 씨앗이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을 뿐이다. 관찰의 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이제 관찰의 기술을 어떻게 습득할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간략히 ‘관찰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있다. 

모든 혁신의 근간이 되는 ‘관찰 프로세스’ 

관찰 프로세스는 통찰력을 이끄는 사고의 흐름을 말한다. 마치 돋보기를 이용하여 통찰력이라는 다이너마이트에 햇빛을 조여 불을 붙이는 행위와 마찬가지다. 저자는 관찰이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인 습관적인 행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찰 프로세스의 출발점이 될 모티베이션, 즉 동인이 중요하다. 

(동인→관찰→발견→깨달음→개선) 

저자는 이러한 관찰 프로세스가 원활히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방아쇠 역할을 하는 동인을 8가지 요소로 구분해 각각의 머리글자를 따 ‘왓칭(WATCHING)’의 개념을 만들었다. 

W(Wonder): 가장 당연한 것일수록 의문을 가져라 
A(Assignment):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라 
T(Trivial): 사소한 것을 유심히 보아라 
C(Count mistake/failure): 실수나 실패를 그냥 지나치지 마라 
H(High sense):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라 
I(Inconvenience):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기회로 삼아라 
N(New experience):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G(Grow curiosity): 호기심을 키워라 

그냥 아는 것과 사물의 원리를 파악하고 통찰력을 갖추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통찰력은 이 관찰 프로세스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때 갖춰지는 역량이다. 저자는 경험과 ‘반복’이 축적되면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기존에 존재하는 패러다임이라는 문을 열고 새로운 세계로 진입할 열쇠를 얻게 되는 것이다. 

호기심과 사유가 없다면 관찰이라 부를 수 없다 

저자는 부와 혁신, 더 나아가 원활한 인간관계를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로 보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답안을 관찰에서 찾았다. 지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은 호기심과 사유를 가지고 ‘보는 것’이다. 호기심과 사유가 없다면 관찰이라 부를 수 없다. 세상을 바꾼 기발한 아이디어, 모두를 감동시킨 예술이나 문학 또한 이 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관찰력을 키우는 데에 유용한 책이다. 나와 세상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로 ‘관찰’에 주목해보자. 나의 가정, 일터, 일상 속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출처 : 다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