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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추천 도서(19.3~20.2)

6월의 추천도서(2308) 돈키호테, 열린소설 - 민용태

1. 책 소개

 

『돈키호테 열린소설(고려대학교 교양총서 2)』는 우리 문학과 소설의 발전을 기대하는 저자의 작은 결실로, 그동안 연구하고 발표해 온 돈키호테에 대한 글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스페인을 비롯한 국제 학술 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도 포함되었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교에서 국가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 교수와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스페인 왕립 한림원 종신위원이다. 
1968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밤으로의 작업〉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 1970년 스페인 ‘마차도 시회’상을 수상하며 스페인에서도 시인으로 등단했다. 《에로티즘 시학》, 《스페인 문학 탐색》, 《스페인 중세·황금세기 문학》 등의 저서와 《시간의 손》, 《시비시》, 《푸닥거리》, 《봄비는 나폴리에서 온다》 등의 시집을 냈고, 옥타비오 파스의 《태양의 돌》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1, 2권을 10년에 걸쳐 최초로 완역하였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I. 돈기호 씨와 돈키호테 이야기 
II. 근대소설의 탄생과 세르반테스 
III. 세르반테스와 열린소설학 
IV.《돈키호테》의 재미 
V. 익살은 삶의 묘약 
VI. 돈키호테는 누구인가 
VII. 복합적 시각의 마술 
VIII. 돈키호테는 둘시네아를 사랑하였는가 
IX. 《돈키호테》를 통해서 본 세르반테스의 자연관 
X. 돈키호테의 마음의 고향 아시아 
XI. 《돈키호테》 번역의 창의성

출처 : 본문 중에서

 

4. 출판사 서평

 

“나는 내가 누군 줄 아오.” 

꿈과 현실을 구분할 줄 모르는 미치광이 영감을 그린 《돈 키호테》로부터 근대소설은 탄생하였다. 신도 영웅도 아닌 이 형편없는 위인爲人은 세계문학사상 최고의 위인偉人으로 영화를 누리고 있다. 《돈 키호테》를 10년에 걸쳐 우리말로 최초로 완역한 바 있는 민용태 교수가 이번에는 《돈 키호테》의 재미를 속속들이 파헤쳤다. 소설 속에 드리운 작가 세르반테스의 그림자, 지칠 줄 모르는 익살은 물론이고 돈 키호테의 말 로신안테와의 관계까지 조명한 이 책은 이상적인 세상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해 고달픈 몸과 현실의 냉대를 감수하고 방황하며 살아가는 실존적 인간에 대한 거룩한 헌사이다.

출처 : 고려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