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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천 도서(20.3~21.2)

4월의 추천도서(2594)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1. 책소개

 

변화는 기회를, 기회는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는 사람이 종이로 만든 가짜 물고기가 바다를 열망해 결국 살아서 펄떡이는 ‘진짜’ 물고기로 변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개인과 조직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우화형 자기계발서다. 파트 1에 ‘바다로 간 종이물고기’ 이야기를 감성적인 삽화와 함께 그림책 형식으로 담았다. 그리고 파트 2에서 앞서 들려준 이야기가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풀어내면서 생각의 틀을 벗어버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방법을 들려준다. 불가능한 도전 과제, 여러 제약과 조건과 난관이 도사리고 있는 오늘날 꿈과 가능성의 비전을 갖게 해주는 것은 바로 상상력에서 시작한다고 말하고 있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조너선 플럼

저자 조너선 플럼은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조직창의성 전문 컨설팅 기업 라이트마인드커뮤니케이션즈(WriteMind Communications)의 창립자이자 CEO이다. 세계 각지의 신화 및 전승을 오늘날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연결시킨 새롭고도 독특한 형식의 글쓰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그는 극작가와 종교철학자로 활동한 바 있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종교철학을 전공했으며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미술 석사학위를 받았다.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100마일 산책(The 100 Mile Walk)》《붉은 늑대가 짖게 된 이유(How the Red Wolf Found Its Howl)》 등이 있다.

출처:교보문고

 

3. 목차

 

상상력 정원에서 자라난 창의력 나무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PART I 바다로 간 종이물고기

PART II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들어가며…종이물고기에게 배우는 변화의 5가지 비밀
01…자율 - 위대한 창조를 향한 변화의 시작
02…놓아주기 - 상상이 실현되는 소통의 과정
03…교환 - 참된 변화를 일깨우는 경험의 공유
04…협력 - 창의성을 완성시키는 집단적 노력
05…혁신 - 변화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불꽃
나오며…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변화의 힘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종이물고기는 정말로 피와 살을 지닌 물고기로 변신했다. 종이로 만들어진 아가미와 비늘도 진짜로 변했다. 마치 종이가 불에 타듯이 순식간에 피가 온몸으로 솟구쳤다. 종이물고기는 죽을 듯이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렀지만, 곧 그것은 기쁨에 겨운 외침으로 바뀌었다.
다이신지는 그 모습을 정신없이 바라보다가 작업실에서 자기 손으로 만들었던 종이물고기가 바로 눈앞에서 커다랗고 빛나는 진짜 물고기로 변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숨을 멈추었다. pp. 44-45

장 폴 샤르트르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은 일찍 죽어주는 것이다”라는 다소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마찬가지로 기업에서 연륜과 경험이 많고 직급이 높은 사람이 직원들의 창의적 발상 과정에 자주 관여할 경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유로운 발상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규정과 관례, 관행과 관습이라는 굴레를 씌워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직원들의 도전적인 실험을 사전에 봉쇄할 경우 자율성은 싹트지 않는다. 어떤 도전적 실험도 가능하다는 인식과 함께 실험 과정에서 실패를 해도 용인하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으면 자율성은 허울 좋은 슬로건에 불과하다. pp. 109-110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은 ‘다름’을 ‘틀림’으로 착각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틀리다(wrong)’는 잘못된 것이고, ‘다르다(different)’는 차별화된 것이다. 내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른 것이 등장하면 우선 두려움을 느낀다. 대중 속에서 편안함과 익숙함에 젖어 살다가 갑자기 뭔가 다른 것에 직면하면 불안해한다. 다름은 두려움과 불안함을 일으키는 장본인인 셈이다. 인간은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을 갖고 각자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다르게 성장해간다. 다른 인간이 모여 의견을 나누거나 논쟁을 할 때 나와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 한다. p. 154

“항상 해오던 일을 하면 항상 얻던 것만 얻는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이다. 누구도 해낸 적 없는 성취란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시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남들이 한계라고 생각한 바로 그 지점에서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과 도전하기도 전에 안 된다고 한계선을 긋는 사람과의 차이가 바로 일류와 이류의 차이다. 불가능한 것을 성취하려면 남들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불가능에 도전해야 한다.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뛰어넘어 불가능에 들어가보는 방법밖에 없다.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에 불과하다는 광고 문구를 명심하자. p. 199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종이물고기도 살아서 펄떡이게 만드는 변화의 비밀

사람이 종이로 만든 가짜 물고기가 바다를 열망해 결국 살아서 펄떡이는 ‘진짜’ 물고기로 변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개인과 조직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총2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구성이 독특하다. ‘바다로 간 종이물고기’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일러스트와 함께 파트 1에 담겨 있으며, 파트 2에서는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라는 주제로 파트 1의 이야기가 전해주는 바가 무엇인지 풀어간다. 옮긴이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각 장마다 해제를 추가해 독자가 책의 메시지를 보다 흥미롭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고정관념의 틀을 어떻게 깨는지, 발상의 전환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구태의연한 생각이 어떻게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발전하게 되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단순한 생각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바뀌는 순간을 체험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로 변화할 수 있는 싹을 찾게 된다.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변화는 기회를, 기회는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나는 천재가 아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화했을 뿐이다.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꿔보라. ‘chance(기회)’가 되지 않는가.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있다.
-빌 게이츠

▶ 종이물고기가 ‘바다’로 간 까닭
종이접기의 대가 다이신지가 종이물고기를 만든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만든 종이물고기가 말을 한다. 외로워서 혼자 못살겠다고, 한곳에 정착해 살아가는 지금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그래서 다이신지는 종이물고기가 다른 물고기들과 헤엄칠 수 있는 세상을 ‘종이’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종이물고기는 아무리 헤엄을 쳐도 물에 젖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고기이면서 물기를 느끼지 못하는 인조물고기였기 때문이다. 종이물고기는 진짜 물고기처럼 살아갈 수 있는 ‘바다’로 보내달라고 간청한다. 고민 끝에 다이신지는 자신이 접은 종이물고기를 마음대로 헤엄칠 수 있는 진짜 바다로 데리고 간다. 그런데 종이물고기를 바다에 내려놓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살과 피로 이루어진 ‘진짜’ 물고기로 변한 것이다. 외롭게 살아가던 종이물고기는 살아서 펄떡이는 진짜 물고기로 변신해 마음껏 헤엄치며 자유를 만끽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 ‘변화’는 ‘운명’이다
‘변화’와 ‘혁신’은 세상이 흐름을 멈추지 않는 한 계속되어야 하는 ‘운명’이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스스로 변화해온 종은 살아남았고, 그렇지 못한 종은 멸종했다.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한 기업은 살아남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전부 몰락했다. 어제의 일등기업이 오늘 워크아웃의 대상이 되고, 구멍가게였던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기도 한다. 변화의 노력을 멈추는 순간 삶도 멈춘다. 사자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가젤보다 빨리 달려야 하다. 가젤 역시 살아남기 위해 사자보다 더 빨리 뛰어야 한다. 그것이 세상의 법칙이다.

▶ 변화는 ‘세상이 원하는 존재’가 되는 것
종이물고기가 살아서 펄떡이는 진짜 물고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다름 아닌 ‘바다’가 요구하는 존재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환경에 대한 적응 없이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여전히 종이물고기일 뿐이다. 그러나 적응을 하고 나면 변화가 일어난다. 세상이 원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변화는 자신을 억압하고 있는 생각의 틀을 깨는 데서 시작한다. 고정관념의 껍질을 찢어내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현실을 바꾸려면 지금과 다른 상상을 해야 한다. 상상력을 통해 우리는 불가능 속에서도 가능성의 문을 열 수 있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으며, 슬픔 속에서도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나아가 상상력은 포기와 패배, 좌절과 절망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박차고 꿈의 목적지로 나아가게 하며,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게 놀라운 기회의 선물을 가져다준다.

▶ 한계를 뛰어넘어 ‘전혀 다른 삶’을 창조해내는 힘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 바로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두바이가 불모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류 역사를 새롭게 쓰는 혁신을 이루어내는 것도 결국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즐거운 상상을 하면 즐거운 창조가 시작된다. 부정적인 상상을 하면 부정적인 현실이 펼쳐진다. 종이물고기에 살과 비늘이 생기고, 그토록 간절히 열망하던 바다로 나가 자유를 찾은 원동력도 다름 아닌 상상력이다.
불가능한 도전 과제, 구속과 제한이 많은 현실, 여러 제약 조건과 난관이 도사리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꿈과 가능성의 비전을 갖게 해주는 모든 것이 상상력에서 시작된다. 인류의 한계는 기술의 한계가 아니라 상상력의 한계다. 상상하면 현실이 되고, 상상하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바뀐다. 불가능한 꿈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 그것이 상상력이며 변화의 원동력이다. 이 책이 우리 안에 내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줄 것이다. 

출처:한국경제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