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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천 도서(20.3~21.2)

2월의 추천도서(2894)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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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소개

 

위태롭게 흔들리는 한국사회에 던지는
‘의심의 철학자’ 이진우 교수의 엄중한 화두!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을 회복하라!

“자기만의 중심을 아는 인생은
결코 표류하지 않는다”

지금 한국사회는 양 극단의 진영 논리와 배금주의, 일그러진 쾌락과 윤리적 무력감에 휘청이고 있다. 이러한 분열과 혼란 속에 우리는 어떻게 자기 중심을 지키며 인간답게 살 것인가? 우리 시대 살아 있는 지성이자, 니체와 독일 철학으로 현실을 사유하는 철학자 이진우 교수(포스텍 인문사회학부)는 신간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에서 수천 년 전 그리스 철학의 정원에서 길어낸 불멸의 지혜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중용’을 강조한 아리스토텔레스, 세네카와 에픽테토스를 비롯한 스토아 철학의 고귀한 잠언들은 끊임없이 방황하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삶과 죽음의 완벽한 균형이며, 균형이 없이는 우리의 삶도 존재할 수 없다.” 철학은 세상이 우리를 기울어뜨릴 때에도 다시 삶을 회복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은 실패와 좌절과 절망으로부터 무너지지 않고 자기만의 균형을 복원하는 방법, 그 아름답고 자유로운 ‘삶의 예술’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이진우(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니체를 비롯한 독일 철학 연구에 평생 헌신하며 철학을 ‘살아낸’ 우리 시대의 대표 철학자.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동 대학 총장을 지냈으며, 한국니체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회장,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의 기원부터 현대 과학철학에 이르기까지 60여 권에 이르는 저술 및 번역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상적 토대에 기여했다. JTBC〈차이나는 클라스〉, tvN 〈요즘 책방〉,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등 다양한 매체와 강연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며 철학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니체의 인생 강의》,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의심의 철학》,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니체의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비롯하여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과 《전체주의의 기원》(공역) 등이 있다.

 

출처:교보문고

 

3. 목차

 

들어가며
1부 극단의 시대, 그리스 철학에게 묻다
1.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절묘한 거리
균형이란 무엇인가 | 별을 좇지 않는 ‘마지막 인간’ | 마지막 순간에 후회 없기 위해 |
자기만의 ‘왜’가 있는가
2. 삶을 허용하지 않는 극단의 시대
일상을 지배하는 극단 | 욕망과 감정의 극단에서 | 과잉과 풍요의 세대
3. 우리는 표류하고 있다
자본주의적 라이프스타일 | 삶의 양극화 | 윤리적 무력감 | 다시, 그리스 철학에 묻다
4. 그리스 철학으로 돌아가다
삶을 창조하는 철학 | 철학의 쓸모
5. 삶은 성격과 감정을 조각한다
삶은 흔적을 남긴다 | 행복이라는 습관 | 습관의 진정한 의미 | 나를 설명하는 성격과 성품 | 만들어진 감정 | 마땅히 느껴야 할 감정들
6. 중용, 중간의 예술
극단적 감정의 사이에서 | 중용, 중간의 예술 | 비트루비우스 인간처럼 | 균형의 기술
7. 극단의 미덕
미덕은 때로 악덕이 된다 | 중간은 위험하다 | 중간은 변화한다
8. 당신에게는 목적이 있는가
중간을 찾는 법 | 행복에 관한 해석 | 가장 좋을수록 가장 실천하기 어렵다

2부 감정과 사고의 균형
1.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윤리적 이기주의 사회 | 공감은 이타적인가 | 효율적 이타주의
2. 화와 분노
화와 분노는 다르다 | 분노하라, 마땅한 때 | 지극히 사소한 분노
3. 인정과 모욕
타인은 지옥이다 | 관계의 양극단, 칭찬과 모욕 | 칭찬이 아첨이 될 때 | 삶을 뒤흔드는 모욕감 | 모욕을 대하는 스토아 철학의 방식 | 소모당하지 않고 나를 지키다
4. 슬픔과 우울
우울, 부정적인 슬픔 | 슬퍼한다, 그러므로 살아 있다 | 공감하되 고통받지 않는다
5. 직관과 추론
정보의 과잉과 메이비 세대 | 직관과 추론 | 균형적 사고 능력
6. 부분과 전체
선택과 결정의 연속 | 부분과 전체의 관계 | 게슈탈트 심리학 | 부분에 집착하는 사회
7. 수동과 능동
삶은 뜻대로 조립되지 않는다 | 능동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라 | 수동적인 것의 재평가
8. 과거와 미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기억과 망각 | 시간에 대한 태도

3부 균형 연습
1. 일과 삶
직장에는 삶이 없다? | 일할수록 사라지는 나 | 직업과 노동
2. 나이 듦과 죽음
인생이라는 완벽한 대칭 | 죽음의 공포 | 자유로운 죽음을 위하여
3. 외로움과 고독
고독이라는 전염병 | 홀로 있으면 고독할까 | 고독에서 발견한 것들
4. 시선과 자유
셀럽의 시대 | 시선에 중독된 사람들 | 명성의 대가 |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5. 풍요와 빈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 | 돈과 행복의 관계 | 삶의 목적과 수단

4부 자기 창조의 방법
1. 나만의 중심 잡기, 마음 챙김
무인도에 가져갈 것 | 영혼 없는 시대의 행복한 사람들 | 마음 챙김, 살아 있음을 자각하다 | 세상이 바뀌면 마음도 바뀐다
2. 행복의 조건에 관한 성찰
작지만 확실한 행복 | 불행에 대처하는 예술 | 당연한 것들의 함정 | 지속 가능한 행복에 관하여
3.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불공평한 시작 |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 | 스스로 결정하는 가치
4. 자기 포기와 자기 발견
훼손된 영혼 | 번아웃은 필요악인가 |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 자기로부터의 탈출, 자기 포기
나가며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우리 인생은 삶과 죽음의 균형이다. 삶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죽음을 성찰하는 것이고, 죽음을 성찰한다는 것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들어가며’(7쪽) 중에서

한계를 모르는 무한한 욕망을 ‘극단’이라고 한다. 극단은 멈추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자동으로 진행되는 무한한 운동이다. 끝까지 가보려는 극단주의자들에게는 사실 끝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익의 효율적 최대화라는 자본주의적 공리에 따라 한계가 없는 자본주의의 극단적 경향 속에서, 무엇 때문에 일하는지 모르면서도 그냥 열심히 일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들어가며’(9쪽) 중에서

삶의 목적을 실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한편으로는 우리가 매일매일 부딪치는 삶의 문제들 속에서 궁극적인 목적을 찾아내는 예술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수많은 난관과 문제를 만나도 삶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 예술, 즉 ‘실존의 예술ars vivendi’이다.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절묘한 거리’(26쪽) 중에서

삶은 시장에서 상품을 고르듯이 선택할 수 없다. 삶의 예술은 ‘이것인가 아니면 저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분별 있는 삶을 위해 결정해야 하는 것은 ‘지나친가 아니면 모자란가?’ 같은 정도의 문제다. -‘우리는 표류하고 있다’(47쪽) 중에서

우리는 평생에 걸쳐 자신을 만들어가야 한다. 끔찍한 고통, 절망적인 궁핍, 가늠하기 힘든 혼돈을 겪더라도 중심을 잡고 균형을 맞춰야 한다. 우리 삶에 ‘good at’를 적용하려면, 삶의 목적을 올바로 세우고 그 목적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삶은 성격과 감정을 조각한다’(64쪽) 중에서

중간을 선택하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어려운 까닭은 그것이 ‘우리와의 관계에서(relative to us)’ 규정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알맞은 중간이 매우 다르다. 따라서 중간을 선택하고 추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삶의 목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에 대한 대답의 하나로 우리는 매 순간 마땅한 중간을 정해야 한다. -‘중용, 중간의 예술’(77쪽) 중에서

사물이든 관계든, 우리의 삶이든 사회든 모든 것의 중심은 고요하고, 양 극단은 움직인다. 그런데 양 극단의 움직임이 별로 크지 않아 안정적인 상태에 도달하면, 중간에는 정체와 권태가 퍼진다. 사람들은 견딜 수 없는 중간의 고요에 싫증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그들은 양 극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극단으로부터 자극을 받는다. 그런데 양 극단을 경험하지 못하면 우리는 중간의 의미도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 -‘극단의 미덕’(91쪽) 중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우리를 속박하는 운명이 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유로운 삶의 자원이 된다. 운명과 자유의 균형, 그것이 우리의 삶이다. 사람마다 균형을 잡아야 하는 문제가 다르고, 문제에 부딪쳤을 때 균형 잡는 방법도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생 이어지는 균형 연습을 통해 우리가 되어간다. -‘나가며’(294쪽) 중에서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이 책은

■ 실리콘밸리는 왜 균형에 주목하나? 철학자 이진우, 인간다운 삶의 복원을 철학하다!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그리스 철학의 지혜, 균형”

〈뉴욕타임스〉는 ‘왜 실리콘밸리는 고통의 미덕에 집착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단식, 냉수욕, 명상 등에 몰두하며 스토이시즘(Stoicism)을 추구하는 현상을 조명한 바 있다. 첨예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실리콘밸리에서 스트레스와 번아웃에서 벗어나 평정을 유지하는 치료 방법으로서 스토아 철학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경쟁 논리를 체화하며 성장한 MZ 세대가 최근 힐링과 명상, 마음 챙김 앱이나 유튜브 영상에 열광하는 현상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그리스 철학에서 비롯한 스토아 철학은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혼란 속에서도 습관을 통해 자신만의 품성과 회복하는 미덕을 강조한다. 자기만의 균형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삶의 주인이 되고 최선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논지가 핵심이다. 그렇다면 왜 지금 사람들은 수천 년 전 삶의 지혜로 회귀하고 있는가?
인터넷의 수많은 가짜뉴스와 각종 음모론은 개인의 신념을 현혹하고, SNS와 TV 방송에 도배된 셀럽들의 사치스러운 일상은 우리의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눈코 뜰 새 없는 일상에 지쳐 돌아와 가학적 먹방이나 사생활 폭로 콘텐츠를 탐닉하다 보면 윤리적 무력감에 빠져 문득 이런 의문이 든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인가?” 이에 각종 매체와 대중강연, 칼럼을 통해 ‘의심의 철학’이라는 철학의 시대정신을 강조해온 이진우 교수는 2500년 전 ‘산다는 것’이 ‘철학한다’는 것과 동의어였던 그리스 시대 철학의 정원으로 돌아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개인과 사회에 ‘균형’이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그는 신간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철학에서 시작해 세네카, 에픽테토스로 이어지는 스토아 철학의 잠언들을 바탕으로, 이성과 감정,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풍요와 빈곤, 진보와 보수 등 우리를 둘러싼 극단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나아가 감정과 사고와 일상의 중심을 찾는 균형 연습을 통해 흔들려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유연한 삶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 윤리적 무력감에 지배당한 시대,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절묘한 거리를 찾는 기술
“우리를 기울어뜨리는 것으로부터 끊임없이 저항하며 중심을 잡아라”

로렌 그린필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풍요의 세대Generation Wealth〉에는 횡령으로 수배범이 된 부자, 성형할 돈을 위해 대리모를 자청하는 여자, 억대 상금을 위해 미인대회에 참가한 어린아이 등의 일상이 등장한다. 이들이 끊임없이 외치는 ‘더 많이’는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는 핵심 원리이자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병리 현상을 나타낸다. 일그러진 쾌락 앞에 간의 인간의 존엄을 도구화시켜버린 N번방 사건, 민주주의의 상징에서 진영 논리와 분열의 공간으로 전락해버린 광장 등, 우리 사회에 충격을 안긴 일련의 사건들이 가리키는 것은 바로 ‘극단’이라는 기호다. 이에 이진우 교수는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에서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하는 극단, 즉 “우리 삶을 기울어뜨리는 것으로부터 끊임없이 저항함으로써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일갈한다.
이 책의 1부 ‘극단의 시대, 그리스 철학에 묻다’에서는 그리스 철학과 스토아 철학의 균형이라는 개념을 재해석함으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기술로 제시한다. 여기서 균형이란 산술적인 중간이 아니라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절묘한 거리’로서의 중간을 말한다. 이러한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doctrine of the mean)에서 기원한 것으로, ‘지나침과 모자람의 악덕’을 피해 덕성을 키움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와 성공과 같은 외부적 가치는 상대적이기에 우리는 늘 불만족과 갈구와 체념 사이에 부유하게 된다. 이에 반해 그리스 철학은 궁극적인 삶의 목적과 가치는 수많은 극단과 각양각생의 유혹 속에서도 스스로 중심을 잡는 과정, 즉 균형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집단의 논리와 같은 외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하고, 한계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사고를 통해 판단하며, 감정을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삶의 척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균형이란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철학적 실천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 100명 중 15명은 울분 상태, 혼란스러운 ‘메이비세대’를 위한 마음의 황금비를 찾다
“좋은 삶을 위해 제일 먼저 가다듬어야 할 것은 감정과 정념이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2019년 발표한 ‘한국사회와 울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0명 중 15명이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중증 울분 상태다. 무기력과 자책감이 분노와 뒤엉킨 울분이라는 감정은 밖으로 폭발하면 분노 범죄가 되고, 안으로 폭발하면 우울과 공황으로 찾아온다. 이진우 교수는 로마의 사상가 세네카의 “인간에게 분노보다 더 많은 희생을 치르게 한 질병은 없다”라는 말을 빌려, 살면서 분노는 피할 수 없는 감정이지만 마땅한 때에 마땅한 대상을 향해 마땅한 정도로 화를 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감정과 정념의 극단을 파악하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토아 철학은 이미 일어난 일에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는 아파테이아(apatheia)를 추구하는데, 이는 ‘이번 생은 망했다’ 같은 체념과 무관심과는 다르다. 감정에 동요하기보다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통제할 수 있는 조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때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욕망, 분노, 두려움, 대담함, 시기, 기쁨, 친애, 미움, 갈망, 시샘, 연민 등의 감정들에 어떤 태도를 대하느냐는 결국 개인의 성격과 삶의 형식을 만들어낸다.
이 책의 2부 ‘감정과 사고의 균형’에서는 직관과 추론, 전체와 부분, 능동과 수동, 분노와 슬픔 들 사이에서 우리 시대에 필요한 감정과 사고의 균형점을 모색한다.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메이비세대(maybe generation)에게 직관과 추론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자신을 착취하는 현대인들에게 능동과 수동 사이의 적당한 균형은 과연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 앞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 마치 기초 대사량의 차이에 따라 에너지 섭취가 서로 달라야 하듯이 모든 균형은 ‘우리와의 관계’에서 규정되며, 모든 개인은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의 질문에 답하며 매 순간 마땅한 중간을 정해야 한다.

■ 실패와 고통으로부터 회복하는 힘, 현대인의 마음 근육을 강화하는 균형 연습
“균형은 실패와 불행과 고통에 대처하는 삶의 기술이다”

이 책의 3,4부에서는 균형의 철학을 삶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의 문제에 주목한다. 3부 ‘균형 연습’에서는 ‘얼마나 일해야 하는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나?’ ‘얼마나 많은 부가 있어야 행복한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워라밸과 고독, 빈곤, 죽음과 노화 등의 문제 속에서 어떻게 삶의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본다. 4부 ‘자기 창조의 방법’에서는 삶과 세계에 마음을 열어놓는 ‘마음 챙김’, 스스로를 내려놓는 ‘자기 포기’ 등 철학적 사유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되찾는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스토아 철학은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운명에 연연하지 말고 현실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자유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라면 비탄과 분노와 공포에 빠져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비참과 불행을 상상함으로서 이미 가진 것의 가치를 인정할 때 우리는 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에 더해 이진우 교수는 말한다. “과거는 결정되어 있지만 미래는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 삶에서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균형은 운명과 자유의 균형이다.” 우리 사회를 멈추고 죽음의 공포를 일상화한 코로나 19는 피할 수 없는 비극이지만, 우리는 균형의 철학을 통해 팬데믹에 의한 강요된 고립을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승화시킬 수도 있다. 이 책은 바로 이처럼 세상이 실패와 불행과 고통으로 우리를 무너뜨릴 때에도 다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출처: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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