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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추천 도서(18.3~19.2)

2월의 추천도서(2188) 아트경영 - 홍대순


1. 책 소개


예술과 경영의 접목,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ART × BUSINESS = INNOVATION 

파괴적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고찰과 해답, ‘아트경영’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혁신활동을 전개하지만, 아쉽게도 혁신의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세계 최초 경영 컨설팅 회사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홍대순 교수(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해답을 ‘아트경영’에서 찾는다. 

경영에 대한 예술적 개입, 경영 패러다임을 바꾼다 
한국사회 곳곳에 예술이나 인문 관련 특강이 넘친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기업경영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특강에서 피카소의 작품이 무엇이고 베토벤의 작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경영 혁신을 위해 예술, 인문을 어떻게 경영혁신에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생각의 렌즈를 통해 제품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를 터득해야 한다. 즉 경영에 예술을 개입시키는 ‘아트경영’에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다. 저자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융합이자 경계의 파괴이고, 파괴적 혁신의 실현이라고 말한다. 

예술, 진정한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보석 
실패한 기업, 실패한 경영에는 수만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성공적인 파괴적 혁신경영을 위해서는 단 한 가지의 원칙, 즉 아트경영의 구현 여부가 중요하다. 예술 창작 과정의 비밀을 기업 혁신 경영에 접목하면 생각하지 못한 혁신 방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지금까지 예술가는 그러한 예술 창작의 과정이 기업의 혁신경영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가 없었고 기업경영의 입장에서는 혁신의 근본적인 열쇠가 예술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예술이 진정한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보석인줄 몰랐던 것이다. 예술의 본질과 경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혜안이 기업에 절실할 때이다.


출처 : 교보문


2. 저자


홍대순은 다양한 산업 분야(소비재, ITㆍ전자, 화학ㆍ에너지, 기계ㆍ중공업ㆍ엔지니어링, 서비스산업 등)에 걸쳐 국내외 굴지의 기업을 대상으로 비전 및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신사업, M&A, 혁신경영전략 수립을 비롯하여 글로벌마케팅전략, 기술전략 및 인사ㆍ조직 관련 컨설팅 프로젝트를 20여 년 수행한 경영 베테랑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응용통계학을 졸업하고 경제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초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1886년 미국설립)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ADL)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정부 부처 및 기관의 자문ㆍ평가위원ㆍ사외이사를 비롯하여 기술경영경제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영전략, 창의경영, 혁신경영 관련하여 경영자문, 칼럼 및 방송, 강연 등을 통해 기업 및 최고경영진에게 경영 인사이트를 제시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더스트리 4.0』, 『제3세대 R&D 그 이후』, 『산업전쟁 5』(이상 공저) 등이 있다.


출처 : 교보문



3. 목차


1부ㆍ왜 아트경영인가 

| 1장 | 패러다임의 대변혁과 아트경영 … 19 
1. 경영과학의 종말, 아트경영 시대의 도래 
2. 하이터치 사회! 감성의 위대함 
3. 예술 창작과 경영 혁신 렌즈 
4. 괴짜가 사고 치는 시대 
5. 심플의 미학 

| 2장 | 인간 본능과 예술, 그리고 놀이 … 58 
1. 인간 본능, 본성에의 위배 
2. 4차 산업혁명과 우뇌의 시대 
3. 인간의 본능과 예술철학 
4. 놀이의 위대한 발견, 호모루덴스 
5. 예술의 가치 

| 3장 | 예술적 개입을 통한 파괴적 혁신 … 94 
1. 예술적 개입과 창조적 충돌 
2. 경영에서의 예술적 개입 
3. 픽사의 마르지 않는 창의력의 원천, 픽사 유니버시티 
4. 창의의 아이콘! 예술 리더십 

2부ㆍ아트경영의 실천 

| 4장 | 예술적 자본이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 … 127 
1. 파괴적 혁신의 골든 키(EFMC), 예술적 자본 
2. 예술적 자본의 축적 

| 5장 | 예술가의 창의를 위한 통찰법, 다섯 가지 비밀 … 172 
1. 수동적 보기가 아닌 적극적 관찰의 힘 
2. 감정이입의 놀라운 힘 
3. 과감한 경계 파괴 
4. 알레아토릭, 우연과 파괴적 혁신 
5. 추상과 단순화 

| 6장 | 아트경영에 이르는 7대 경영디자인 … 221 
1. ‘제품’이 아닌 ‘예술 작품’을 출시하라 
2.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미래를 창조하라 
3. what이 아닌 why로 승부하라 
4. ‘워커(worker)’가 아니라 ‘아티스트(artist)’가 되어라 
5. 업무 수행 방식을 예술 창작의 과정(artistic way)으로 바꿔라 
6. 인재 채용 방식과 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짜라 
7. 직장을 놀이터로 만들어라 

맺음말 … 264


출처 : 본문 중에서


4. 추천사


손병두(호암재단 이사장)

경영 컨설팅의 베테랑답게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인간의 본성, 그리고 경영혁신에 대하여 날카롭게 파헤친다. 책 자체가 예술작품 같아 새로운 통찰을 얻는 느낌이다.

정창영(삼성언론재단 이사장)

한번 읽기 시작하면 내려놓기가 어려운 책으로, 파괴적 경영혁신을 위해 예술에 길을 물으며 해법을 제시한다. 아트경영으로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전 세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그리고 기업 현장에 있는 조직구성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현순(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

새로운 컨셉의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던 나에게도 “제품이 예술 작품이어야 한다”는 화두는 책을 읽은 후에도 큰 충격으로 머릿속에 남아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아트경영 개념은 제품과 기술 개발을 새로운 혁신의 길로 이끄는 등대와 같다. 기업에 몸담고 있는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장대환(매경미디어그룹 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거대한 변곡점에서 창의성과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는 새로운 생각의 렌즈를 제시한다. 아트경영과 아트노믹스로 이어지는 신세계를 담아내고 있어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이 책은 예술과 미학, 경영학, 심리학, 의학을 비롯한 다양한 담장을 넘나들며, 파괴적 혁신의 근본적인 방정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예술의 전당처럼 방문하면 자꾸 방문하고 싶은 책이다.


5. 출판사 서평

‘와 ! 경영이 예술인데’ 
과거 기업경영에서 예술의 역할은 복리후생 차원에서 공연을 관람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차원의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예술가를 후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아트경영에서 강조하는 ‘경영에 대한 예술적 개입’은 기업의 전략 수립, 개발, 제조, 판매 및 직원채용에 이르기까지 기업 의사결정에 이르는 다양한 과정에 침투해 기업의 경영혁신, 조직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제품의 파괴적 혁신을 이끌어내고, 조직 구성원의 내적 동기 부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직장을 놀이터처럼 만드는 등 혁신의 아이콘으로서의 예술이 새로운 성공의 방정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경영과학의 종말, 아트경영시대의 도래 
지금은 복잡성이 가득한 새로운 시대이다. 변화의 속도는 예전과 판이하게 달라 이제는 새로운 것이 보편적인(new is normal) 시대로, 호모사피엔스의 이성을 뛰어넘어 호모루덴스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우필(know feel)의 시대로 변화해 간다. 따라서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기업만이 세상을 리드해갈 수밖에 없는 세상이다. 바로 이러한 창조, 창의의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에 ‘예술’이 자리 잡고 있다. 이것이 창의, 혁신의 근원적 본질에 철저하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금까지 경영과학 시대에서는 ‘경쟁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회의를 하고 전략을 수립했다. 그러나 아트경영에서는 ‘고객에게 무슨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이 중요하다. 가령 장난감 제조업체인 레고기업은 과거 경영과학의 시대에 “아이들은 어떤 장난감을 좋아할까?”와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지금은 “아이들에게 놀이의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장난감 제조업체로서 새롭게 도약했다. 저자는 4차 산업시대의 미래 혁신적인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구성] 

제1부에서는 외부 환경의 변화인 패러다임의 대변혁에 대한 이해와 인간의 본성과 예술에 대한 탐구, 그리고 예술적 개입에 의한 창조적 충돌에 대해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기업이 파괴적 혁신을 위해 지녀야 할 새로운 성공의 방정식을 위한 자본은 무엇인지 서술하며 이를 위해 예술적 자본(Artistic Capital)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예술적 자본은 토지, 자본, 노동 등 과거의 물리적 자산이 아니라 감정과 긍정적인 정서(emotion), 몰입(flow), 창의력(creativity), 내적 동기 부여(motivation) 등 무형의 자산을 일컫는다. 또한 예술 창작의 비밀 다섯 가지를 공개함으로써 생각의 근육, 창의적 사고의 접근 방법을 서술한다. 마지막으로 아트경영을 위해 ‘경영을 예술한다’는 의미와 새로운 경영 전략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고찰한다.

출처 : 아카넷